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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는거

3분이면 조리되는 백설 햇 당면/잡채와 햄 김치찌개를 간편하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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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명절이 되면 차례상 말고도 대접 음식으로 뭘 하면 좋을까 나름 고민을 한답니다.


그러던 중 운 좋게 백설 햇당면의 시식체험에 당첨되었어요.


얼씨구나 지화자 였습니다.ㅎㅎㅎ 완전 신났었죠 ㅋㅋ


덕분에 지난 추석엔 화려한 잡채로 더더욱 푸짐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진은 추석 전에 도착한 사랑스런 택배 박스랍니다...^^


햇 당면이 날 보고 웃고 있는 것 같아요 ㅋㅋ




박스에서 꺼내보니 이렇게 무려 4봉지가 들어 있네요..


자세히 살펴 보니.. 한 봉지에 20인분이라고 써 있던데..


그럼 80인분이 우리 집에 배달 된거네요? 띠용~ @.@




궁금해서 이것저것 구경을 좀 해보겠습니다.


먼저 입구부터가...남다르죠?


보통은 입구가 가로로 되어 있어서 당면을 다 꺼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잖아요..


그런데 백설 햇당면은 널찍하게 세로로 뜯을 수 있어서 필요한 양만큼만 쉽게 꺼낼 수 있답니다..




백설 햇 당면은 보시다시피 당면끼리 서로 붙어 있지 않아요.


그래서 분리도 쉽고요.. 떼어 낼 때도 간편하고 좋습니다.


우리 집에 남아 있는 당면은.... 위에가 동그랗게 꺾여 있어서.. 분리 하려면 양손으로 잡고 떼어 내야

하거든요.


필요한 만큼만 잡고 뜯어 내고.. 딸려 오는 당면이 있어서 말이죠..


그게 은근히 복잡 미묘 신경질이 나요 ㅋㅋㅋ




필요한 만큼만 쓰고..남은 당면은 이렇게 지퍼백으로 되어 있으니 깔끔하게 보관도 용이합니다..




당면의 뒷면엔 친절한 설명서와 영양성분 등...궁금해 하는 모든 것이 다 나와 있어요 ㅎㅎㅎ




자 그럼~ 당면을 봤으니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잡채를 해보았죠...


잔칫상, 손님 초대 요리엔 빠지지 않고 등장해주시는... 효도 요리죠.


푸짐하고 맛도 좋은 사랑스런 잡채랍니다 ㅎㅎㅎ




당면이 일단 꼬들꼬들 하고요 잘 불지도 않고요, 면발이 얇은 편이에요.


당면을 불리고, 삶는 시간을 단축해서 그런지... 채소만 볶아 놓으니 순식간에 잡채요리가 완성되었어요.


움움~맛있어서 끊임없이 흡입하게 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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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만들기 재료


백설 햇당면 250g,


양파 1개, 느타리 버섯, 당근. 부추,돼지고기 약간씩.


양념: 간장 7큰술, 꿀5큰술, 설탕 2큰술, 참기름 2큰술, 굴소스 1.5큰술, 다진 파 약간, 통깨, 후추 .소
금 한꼬집




모든 재료는 깨끗이 손질하여 얇게 채 썰어 놓고요... 느타리 버섯은 소금을 넣고 끓는 물에 데쳐주었

습니다.




당면은 한 봉이제 500g인데요... 그의 반인 250g만 준비 했습니다.


4인가족이면 250g이 적당한 듯 싶어요.




위의 분량대로.. 모든재료를 섞어 주시기만 하면 된답니다.


여기까진 어렵지 않죠? ^^




자 그다음 채소를 볶아 주시면 되는데요.. 한꺼번에 볶는 게 아니라 각자 따로따로 볶아주셔야 합니다...


*양파를 먼저 볶아 주었구요.. 기름 1큰술을 넣고 소금 두꼬집 넣고 살짝 볶아 주었습니다.


*당근도 기름 1큰술, 소금 두 꼬지 넣고...당근이 투명해 질때까지만 볶아 주세요.


*버섯은 결대로 찢어놓으시고요... 만들어 놓은 양념장 1큰술을 넣고 조물 조물 무친 다음 살짝만 볶아 주세요.


*부추는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거니까요.. 그냥 쓰셔도 되고요..



저는 버섯 볶고 가스불 끈 상태에서 남은 열로 한 번만 살짝 볶다가 바로 꺼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돼지고기는 준비해둔 양념장을 1.5큰술과 다진마늘, 맛술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다음 기름에 볶아 주었어요. 고기는 바짝 익혀주세요..


* 모두 볶아 놓은 채소는 큰 볼에 담아 주시고요... 이제 당면만 넣고 양념장으로 버무리면 된답니다.




*당면은 불리는 작업을 생략하셔도 되고요... 끓는 물에 넣고 딱 3분이면 알맞게 익습니다.


*다 익은 당면은 찬물에 헹구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빼 주시고요, 이때에 참기름을 발라 두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당면이.. 보통 면발과는 다르게 조금은 얇습니다...^^


*물기를 뺀 당면과.. 볶아 놓은 채소들, 양념장으로 잘버무려만 주시면 맛잇는 잡채가 완성되는거죠 ^^




양념장은 처음부터 한꺼번에 넣지 마시고... 간을 보면서 넣는 것이 좋구요..


마지막엔 통깨를 뿌려 장식하세요...^^




자~ 이렇게 해서 맛있게 완성된... 잡채였습니다..


먹음직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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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 김치찌개 만들기 -





비오는 토요일 점심으로 햄 김치찌개를 선택했고요... 라면 대신 당면을 넣었습니다.




부대찌개라고 하기엔 어딘가 부족해서 이름을 햄 김치찌개라고 지었어요 ^^


이런 찌개에서 당면 건져 먹는 맛도 쏠쏠하잖아요...?^^




역시 꼬들꼬들합니다...^^


찌개와 당면으로 밥 한 그릇 뚝딱 헤치웠습니다.. ㅎㅎㅎ




먼저 찌개 국물에 쓰일 멸치 육수부터 끓여야 겠죠.


멸치와 마시마를 넣고 20분 정도 끓여 주세요.




여러가지 햄과. 소시지.파. 당면이 준비되어 있고요...




김치찌개는 김치만 맛있으면 대충 끓여도 맛있더라구요 ^^


*먼저 김치와 고춧가루, 다진마늘 1큰술, 기름 1큰술을 넣고 달달 볶아 주세요.


* 볶은 후에 소시지와 햄을 넣어 주시고요.


* 아까 끓여둔 멸치 육수를 붓습니다. 그리고 끓기 시작하면 간을 보세요. 저는 고춧가루 약간과 소금간을 했습니다.


* 먹기 직전에 파도 넣고, 마지막으로 불리지 않은 당면을 그대로 넣은 뒤 3분간만 끓여내시면 됩니다.




찌개가 나오면 여러분은 어떤 것부터 드시나요..?


저는 주로 라면을 먼저 건져 먹곤 하는데요... 오늘은 당면을 먼저 먹었습니다..^^


찌개국물이 적당히 벤 당면이 맛있네요...^^


백설 햇 당면으로 잡채에 이어서 찌개 전골도 맛있게 요리하세요~~


식사시간이 즐거워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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