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사진은 제 블로그를 캡쳐한 사진이 아니랍니다..
정말 생각지도 않게...
검색하다 어디서 많이 본 사진이 있길래 클릭해봤더니..
서울의 유명 요리 학원 블로그였어요.
참고로 그 학원은 제 블로그 구글 광고에서도 보여요.. ㅜㅜ
다들 아시다시피.. 저는 항상 사진에 제 블로그 주소를 서명으로 쓰고 있어요.
그 이유는 사진 무단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요리학원 블로그는 제 서명 있는 부분을 잘라내고 썼더라구요 ㅡㅡ;;;;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리하면서 과정 찍는 게 절대 쉬운일은 아니에요..
고생하면서 찍는 이유는..
물론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그리고 제가 공부한 흔적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 커서
힘들고 귀찮지만 매번 사진과 글로 기록해두고 있어요.
좋아서 하는 것도 있지만 저도 힘들때 많습니다.
알만한 블로그에서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사진 무단도용하는 법이 어딨습니까?
내가 댁들 블로그에 쓰라고 저 그렇게 힘들게 사진찍은 거 아니거든요..?
그래도 개인 블로그도 아니고..
요리 학원에서.... 원작자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았어도 최소한 사진 출처와 링크 정도는 남겨야 예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식조리기능사 품목인 오이소박이 조리과정 사진과..
또 다른 폴더에서 오이소박이 사진을 일부로 찾아서 캡쳐해가셨더군요.
기본적으로 티스토리는 스크랩 기능 없습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도 금지로 설정해 놓았구요.
그렇담... 캡쳐해서 가져가셨네요.
그냥 캡쳐한거 따로 작업하느라 힘들이지 말고..
리얼하게 학원 수업할 때 사진찍어 블로그에 올리세요.
그게 훨씬 광고 효과 큽니다.
남의 블로그에서 막 갖다 쓰지 마시구요..
아셨쎄요?
위의 사진들 볼 수록 짜증나네요.
남의 사진 갖다가 마치 자기들이 한 것 마냥..
사진 밑에 친절하게 써 놓은 설명도 웃겨요.. ㅋ
출처나 링크라도 남겨놨음 그냥 저냥 넘어갈 수도 있었습니다만..
뭔가 괘씸해서 네이버에 신고했어요.
신고 절차는 간편했으나.. 확인하고 증명하는 게 참 번거로웠지만
현재 그 요리학원 블로그에서 제 사진이 관련된 포스팅 2건은 모두 게시 중지가 된 상태에요...ㅡㅡ
근데 웃긴 건..
지금 나 혼자 열받아서 씩씩 거리고 있다는 거..
다 그렇더라구요..
사진이나 글 몰래 가져갔다가 신고 당하면..
그냥 글 게시 중지하면 끝.
걸려도 그만... 안 걸려도 그만..
이것과 관련한 뭐 뾰족한 방법은 없는 걸까요..
그동안 블로그 주소를 최대한 사진에 거슬리지 않게 아랫쪽에 넣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사진 중간에... 빼도 박도 못하는 위치에 떡~ 하니 넣고 있습니다.
뭔가 사진 보면서 뭐 대단한 블로그도 아니면서 저렇게 사진마다 서명을 하용하고 있나 안 좋게 보실 수도 있겠지만..
하찮은 사진일지라도 저에겐 소중하거든요.
그래서 지키고 싶어요. ㅋㅋ
제발!!!
사진함부로 캡쳐해가지 마세요.
하물며... 방송국에서도 말도 없이 막 갖다 쓰는 게 한 두번이 아니더라구요.
왜들 그러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