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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오늘은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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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부터..

자꾸만 울 언니가 카톡을 해요. 귀찮게시리..ㅋㅋㅋ


이유인즉슨..

초딩의 생일이 다가오고 있다며..어쩌고저쩌고 ㅡㅡ;;


그 말은 곧...


생일 케이크 하나 내놓으라는 뜻.. ㅠㅠ 


요 며칠 전부터 계속..

슈아라크렘(슈크림)도 만들어 보내고, 베리 브라우니도 만들어 보내고..

매일매일 열심히... 그 집 빵 셔틀이 돼어 조공하는 데 무지 바빴습니다만..


다 필요없대요..ㅎㅎ 무조건 케이크만 만들라고 막 ㅜㅜ


울 조카 어린이는..

딸기 케이크를 제일 좋아해서요..


급 만들었어요.ㅋ 



그런데..


여러 가지로 허접합니다.. ㅎㅎ 


생일  픽이 없어 크리스마스 픽을 꽂았더니..

졸지에 크리스마스 케익이 되어버린 이상한 딸기 케이크.. ㅡㅡ;



어찌 됐든 좋은 재료 아끼지 않고 정성 들여 만들었으니..


맛있게 먹거라..^^ 





케익 만들어 놓고.. 나 홀로 늦은 점심 먹습니다.. ㅎㅎㅎ


오늘 설거지 실컷 했더니 접시에 덜어 먹기 싫어서요. ㅎ 

이렇게 프라이팬 째 놓고 먹어요.




움,, 



남들 간헐적 단식할 때...


저는 간헐적 폭식합니다.. ㅡㅡ;;;



케이크 만들고 남은 딸기도 그릇 째.. 갖다 놓고 

디저트랍시고 몇 개 주워 먹어요.



그릇째 놓고 돼지처럼 퍼먹는 이 와중에..

나는 클래식을 들어요...ㅎ


그나저나 김장해야 하는데..

올 해는 왜이리 하기 싫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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