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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간단요리

고소함이 사르르~ 맥앤치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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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앤치즈는... 악마의 음식이라 하는데요..

그건 왜 일까요..? ㅎㅎ

악마의 잼 누텔라 처럼.. 자꾸자꾸 퍼 먹게 돼서?

아니면... 

핵폭탄급 칼로리 때문일까요?^^


맥앤치즈.. ㅎㅎ 칼로리를 생각하면 악의 축이지만..ㅋㅋ

어쩔 수 없어요... 차라리 저녁을 굶으세요.. 그럼 돼요..^..^ 



남들은 불금이라며.. 어떻게 보낼 것인가 계획 세울 때..

저는 주말이니깐 주말 간식으로 뭘 해먹을까... 계획짭니다.. ㅎㅎㅎ 


언제나 메뉴 걸졍의 시간은 가장 진지한 시간이에요..


고심한 끝에... 결정한 게 바로바로 맥 앤 치즈..^^;;


탱글탱글한 마카로니에.. 화이트 소스와  체다치즈로 범벅. 

이것이 바로 맥 앤 치즈인데요..


별거 아닌 거 같은데 한 입 먹으면 고소함이 사르르~

쪼매난 맥앤치즈 그릇을 앞에 두고 오늘도 역시나... 전투 식사를 해요..ㅎㅎ




맥 앤 치즈 재료님 오십니다.


마카로니 1컵. 우유 200ml. 파마산 치즈가루 1큰술. 체다슬라이스 치즈 2장. 넛맥 두 번 슉슉. 후추. 소금. 

화이트 루: 버터 1.5큰술. 밀가루 1.5큰술.

 

   

1. 마카로니는 대충 1컵 정도 준비했구요..

2. 마카로니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팔팔 끓여요. 물이 끓으면 소금 약간 넣고..

마카로니를 넣고 삶아요.


   

3. 순조롭게 끓고 있는 마카로니는 약 15분 정도 삶아 주었구요.. 다 삶은 후.. 찬물에 헹구지 않아요. 


4. 탱글탱글 마카로니는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요.


   

5. 화이트 루를 만들어 볼게요. 버터와 밀가루를 동량으로 넣고 녹여줘요.

6. 이때 숟가락 보다는 거품기 사용하세요. 화이트 루가 타지 않게 가스 불은 약불로 줄이고.. 거품기로 휘휘 저어 살짝 볶아주세요.

절대 노랗게 색이 나면 안 돼요..


   

7. 화이트루가 풀 처럼 덩어리지고 풀썩풀썩~ 끓을 때 실온에 두었던 우유를 조금씩 넣어가며 화이트 루 덩어리 진 것을 풀어줘요.

8. 우유 다 붓고.. 체다치즈 두 장 넣고, 넛맥 슉슉 두 번 뿌렸어요. (넛맥 생략 가능)


   

9. 그담.. 파마산 치즈가루 1큰술 넣었고..나머지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하심 돼요. 저는 좀 간간하게..^^


10. 간 맞춘 소스에.. 마카로니 넣고 뒤적뒤적~


   

11. 완성된 맥앤치즈. 이 상태로 그릇에 덜어 먹어도 되는데요..

12. 저는 또 잘난척하고 객기 보려 봅니다.. ㅎㅎ

맥앤치즈를 그릇에 옮겨 담고.. 그 위에 빵가루를 솔솔 뿌려요.


13. 오븐에 굽거나.. 저처럼 오븐 토스트기에 살짝 빵가루에 색이 날 정도로만 구워줘요.


오븐토스트기라.. 빵가루에 색이 골고루 나질 않았네요..ㅎㅎ (타기만 했어.. 젠장 ㅠㅠ)


그러나.. 바삭한 빵가루와.. 치즈에 범벅이 된 마카로니를 입에 넣고 흡족한 미소를 띄워 봅니다.. ㅎㅎ

 맥앤치즈 요거... 중독성 강해요..^^



쭉~  보셔서 아시겠지만.. 맥앤치즈 별 거 아니죠? 만들기 참 쉬워요.


마카로니. 우유. 치즈. 밀가루. 버터. 소금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뚝딱 만들 수 있어요..


이상하게... 주말엔 입이 더  궁금합니다.


아이들에겐 간식을... 우리 어른들은 맥주를 부르는...ㅎㅎ 맥앤치즈.


주말에 잡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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