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레스토랑처럼 폼나게~ 연어 스테이크

 

여러분의 취미는 뭐세요?ㅎ

우표수집 ㅡㅡ;;;;;;

암튼 저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는데.. 바로 마트 탐색이죠^^ 

벌써 수백 번도 더 갔을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건만..어찌 갈 때마다 잼있는지 모르겠어요.

이날도 홈플러스에서 혼자 방황하다가 . 우연히 연어라는 놈이 제 눈에 들어 왔죠.

'아... 연어가 다크써클에 좋다던데.. 움~ 내 다크써클 심각한가? 저걸 사다가 어케 요리해먹지? 만만

한 게 연어 스테이큰데... 아 집에 부재료가 뭐가 있더라? ㅡㅡ^

연어 하나를 앞에 두고 참 오만가지 잡생각이 떠나질 않더라구요.

움~ 어쨌거나 저쨌거나.... 일단 카트에 넣기로 합니다..

움.. 집에 오니 가니쉬로 쓸 채소도 마땅치 않고...

어차피 크림소스엔 암것도 없어도 괜찮다며 양파 하나로 큰 위안을 삼았어요.

사실은 크림소스를 연어 위에 살짝 뿌릴 생각이었으나 ㅋㅋㅋ

어쩌다 보니 크림소스가 한강이 되어 버렸네요 ㅎㅎ

전 크림소스를 좋아하니까요. 크림 한강이 되어도 상관없어요..^^

여차하면 접시까지 먹을기세거등요 ㅋ

요 연어는 평소 가격보다 저렴하기도 해서 데려 오긴 했는데... 연어스테이크가 둘이 먹다 하나 죽어

도 모를 그런 맛은 아니잖아요?

그렇지만 ...뭔가 특별한 별미임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뭐...돈주고 사먹는 레스토랑과 비교 했을 때 그닥 손색없는 퀄리티라며 빠득빠득 우길랍니다.

가끔 분위기 잡고 싶을 때 있잖아요...? 와인이 땡긴 다던가 뭐 암튼 특별한 날 !!!

그런날... 만들어보세요~

전 그냥 연어가 저렴해서 만들었지만요 ㅋㅋㅋㅋㅋ

이거 부랴부랴 만들어 놓고... 급 외출을 해야 해서 다음날 점심에 먹었답니다..

렌지에 데워 먹으니 맛도 없더라구요.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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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연어 1토막, 소금. 후추, 로즈마리, 레몬즙 약간 (로즈마리 대신 파슬리 가루나 바질 가루로 대체 하셔도 됩니다.)

크림소스: 생크림 반컵(종이컵 기준으로 2/3정도), 양파 작은 것 반개, 치킨스톡 반 개, 후추, 바질가

루. 버터 1스푼. 데코용 방울 토마토(방울 토마도 대신 파프리카를 넣으셔도 되고요. 생략하셔도 됩니다.)

일단 연어는 찬물에 깨끄시... 헹궈 주었고요.

여따가 레몬즙 살짝 뿌리고.. 소금. 후추 한 두번 휙휙 뿌려주세요. 최소한 30분은 재워 두셔야 좋습니다.

저는 생 로즈마리가 있어서 넣었지만 없으시다면 파슬리가루나. 바질가루로 대체 하셔도 되고요. 이

것도 저것도 없다 하시면 쿨하게 스킵~ 소금 후추만 넣죠 뭐~~^^

크림 소스에 들어갈 양파와 마늘 토마토를 손질해 놓았습니다.

1. 사진 찍기 위해서 한꺼번에 넣었지만.... 프라이팬이 뜨겁게 달아 올랐을 때 마늘과 양파를 볶아 향을 내 주세요.

2. 양파가 투명해졌을때.. 생크림을 쏟아 부어 줍니다. (생크림 대신 우유도 괜찮아요. 생크림보다 진한 맛은 아니지만.. ^^)

3. 그리고 치킨스톡 반 만 넣어주세요. 치킨 스톡이 없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마법의 가루 라면 스프가 있잖아요 ㅋㅋ

그니까.. 티 스푼 기준으로. 그의 반 스푼만 넣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티스푼.. 어떤건지 아시죠?? 작은 거 있잖아요... 아오~ 제가 괜한 걱정을 하고 있군요ㅡㅡ;;)

암튼 치킨 스톡 넣고 한번 부굴 부굴~ 끓여 주시고요...

치킨 스톡에 간이 되어 있으니까... 소금은 맛을 보신 후에 싱겁다 하시면 그때 넣어 주세요.

4. 오래 안 끓이셔도 됩니다. 살짝 끓인 후 불을 끄세요. 그리고 후추와 바질가루 살짝 넣어주시면 된

답니다.

연어는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노릇하게 익혀 주세요...

그냥~ 익혀주시면 된답니다..

완성 접시에... 크림소스를 다 부어 주었어요. 움하하~

그리고 구운 연어는 살포시... 가운데 올려 주시고요..

허브가루로 살짝 뿌려주셔도 되지만.. 저 처럼 로즈마리로 심플하게 장식하셔도 된답니다.

맛있게 드십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