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부르는 반찬 4종세트

나는야 오늘은 반찬 대왕~ㅎㅎ

평소 많은 반찬을 하지 않던 제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상다리가 휘어지게(?) ㅎㅎㅎ 이것저것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아.... 이 정도면 울집에선 상다리가 휘어지다. 한정식집이냐 뭐 ㅋㅋㅋ이딴식의 표현을 하지요 ^^

아~ 오늘은 대관령 푸른 초원을 마구 뛰어 다니며 풀만 뜯어 먹는 고삐 풀린 망아지 콘셉이에요.

여길봐도 저길봐도 온통 풀,풀~ ㅎㅎㅎ

그치만 어묵 볶음이 고기 비스무리하니 한 결 위안이 되려는 듯 했으나...


썩은 고기라도 찾아 산기슭을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가 되고 싶어 하는 우리 패밀리...
 
해줘도 말이 참 많아.

뭔가...난 마음에 안든단 말이다 ㅡㅡ+++++




근데 난 왜 존댓말 썼다 반말했다 이러는거뉘 ㅡㅡ+


ㅡ,.ㅡ

어쨌거나 저쨌거나  오랜만에  이것저것 골라 먹을 수 있는 반찬이 있어서 그런지 난 참 좋았습니다 ㅎㅎㅎㅎ


아 이것은..하기도 쉽고.. 맛도 좋은 느타리버섯 볶음이에욤~


저는  이거 좋아요~ ^..^  

아작아작~ 살짝 새콤한 무생채입니당~

개운하고 깔끔한 것이 밥 반찬으로 완전 좋죠~ㅎ

만만한 국민 반찬!

누가 볶아도 웬만하면 다 맛있다!! 는 그 어묵볶음!

 맛있게 볶는 비법? 저..그딴 거 모릅니다.

ㅋㅋ


걍 간장넣구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니까 요상스런 맛이 나더라구요 ㅋ 


어찌됐든 울집에서도 인기메뉴랍니다^^

하아~ 이거 보니 눈물나오네.ㅠㅠ

 저만 먹는 미역줄기에요


물에 담가 놔야 하고  시간이 제일 오래 걸린 아인데...   정말 맛있는건데

어쩜 쳐다보지도 않는지..

암튼 저만 먹어요 저만~

아~ 속상해. (투덜~)

상추는 왜 저렇게 찢어서 접시에 올려놨냐고 궁금해 하지 마세요 ㅎㅎㅎ

저것도 엄연히 반찬이거든요? ^^;;;;


아직 소스를 뿌리지 않아서 걍 상추 뜯어놓음이 돼 버렸군요 ㅋ

근데... 저 상추 겉절이 순식간에 없어진 아이에요. 


오래전 족발 시켜먹고 남은 상추로^^;; 겉절이라고 반찬 가짓수를 늘렸는데 의외로 괜찮았어요 ㅎ


오늘은 ...

그냥 우리집 반찬 만든 거 보여드리는 것 뿐이랍니다.

특별한 비법도 없구요, 그렇다고 심장이 목 밖으로 튀어나올 만큼 맛있는 것도 아니구요 ㅎㅎㅎㅎ


다들 잘 아실테지만..

ㅋ 

어케 만들었는지... 구경만 하세욤 ㅋ

혹시 몰라서 어줍잖은 레서피 올려 놨으니 참고하시구요~

따라해서 망쳐도 나는 몰라요~ ㅋㅋㅋㅋㅋ

레서피는 여러분의 입맛에 맞게 조제하세요.ㅎㅎ

그대로 따라 한다고 다 맛있는 거 아니잖아요..^^

어찌됐든  난 친절한 블로거니깐요ㅎㅎㅎㅎㅎㅎㅎ

무생채 만들기:  무 400g, 

                       식초 2큰술, 액젓 1큰술, 고춧가루1.5큰술, 설탕 1~ 1.5큰술, 소금 세꼬집. 다진파.다진마늘.
                     
소금 1큰술(무우 절일 때 사용 함)
                

어무나우라차찻차~ 사진이 왜 이 모냥이지? ㅡㅡ





무우는 약 400g  한토막 잘랐구요.. 이렇게 채썰어 놓습니다.
 
채칼을 쓰기도 하지만... 손으로  채를 썰어야 뭉개지지 않고 더 꼬들꼬들 하더라구요.


 

채썬 무는 볼에 담아 주시고... 소금 1큰술, 밥 수저로 깎아서 계량하세요.

군데 군데 뿌려서 약 10분 정도 절여 줍니다.

10분 정도 지나면 이케 축~ 쳐진 무를 볼 수가 있습니다.

소금에 절여진 무는 물에 한 번만 헹궈주시고요..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그런 다음 물기를 꼬옥~ 짜주셔야 합니다.

물기를 꼭 짜준 후... 무우는 볼에 담아 놓으시구요..

고춧가루. 설탕, 다진마늘. 식초, 액젓 을 넣고 조물 조물 무쳐주세요.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을 좀 더 넣고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기호에 맞게.. 설탕이나. 식초의 양을 조금 더 늘리셔도 괜찮구요.

간을 확인 하신 후.. 마지막에 깨를 뿌려 간지있는 무생채를 완성시키세욤~ ㅋㅋㅋㅋ

 자~ 그리하여 빨간 돋는 무생채가 완성되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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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 볶음: 느타리 버섯 2팩(마트에 가면 1+1 묶어서 파는거 있죠.. 전 그걸로 했어욤)

               양념: 간장1.5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양파 1/2개,들깨가루 1큰술, 들기름 1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참깨 약간

느타리버섯은 밑둥은 칼로 잘라 내시고요..

소금을 넣고 물을 팔팔 끓인 후... 살짝 데쳐 주세요.


끓는 물에 넣고.. 약 1~2분정도 데쳐주시고,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꼭 ~ 짜줍니다.

큰 버섯은 결대로 찢어주시고요..

이렇게 볼에 담아 주십니다.

위의 분량대로 모든 양념을 넣어 주고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오일 1큰술을 두르고..팬에 볶아 줍니다.

간을 보신 후..싱거운 부분은 소금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입맛에 맞게.. 소금의 양을 가감하세요.


글구..느타리버섯 볶음은.. 오래 볶지 않아도 돼요.

양파가 살짝 숨이 죽을 때 까지만 볶아주시면 되구요...

최종 간을 확인 하신 후 불을 꺼주시고,  후추와 참깨를 살짝 뿌려줍니다.

들깨맛이 좋은 느타리버섯 볶음입니다.


뭔가.... 맛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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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줄기 240g, 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파. 마늘, 생강가루 한번 톡~. 후추 약간.
양파 1/2개(작은걸로)

얘는 처음에 사올때 소금에 절여져 있으니까요..

찬물에 30~40분 정도 담가 놓습니다.

여러번 물로 헹군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간장, 양파. 다진마늘, 파. 생강가루, 참기름을 넣고 조물 조물 무칩니다.

오일을 두른 팬에 달달달~ 볶아 줍니다.

미역줄기가 워낙 짭짤하니까요.. 처음부터 소금은 넣지 않았어요.


볶는 중간에 간을 보신 후.. 싱거우면 그때 입맛에 맞게 소금을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볶는 시간은 약 5~6분 정도?  양파도 미역줄기도 살짝 투명해 질때가 있어요. 그럴 때 까지 볶아 주시구요..

마무리는 후추와 참기름 반큰술 뿌려주세요.

아~~~~무도 안 먹는 저만 좋아하는 미역줄기 볶음 이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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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볶음: 대림 선 어묵으로 준비 했어요.  ㅎㅎㅎ

              어묵 600g, 간장 4큰술, 맛술 1.5큰술, 설탕 반큰술, 소금 세 꼬집. 물엿 2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약간.
         
다진 파. 마늘.  청. 홍고추 약간씩.  


             앗~! 굴소스 1큰술 넣을라고 했는데.. 울집 굴 소스 어디 갔어요???????? ㅡㅡ
           
             없어서 패쓰~!!!! ㅡㅡㅡ

오뎅을 볶기 전에 끓는 물에 한 번 데쳐서 하기도 하지만..

전 그런 작업따위 생략했습니다 ㅎㅎㅎ

왜냐면... 그냥요 ㅎㅎㅎ

암튼.. 어묵은 여러분이 원하는 모양,  크기대로 잘라주시구요.

위의 분량대로 양념을 쏟아 붓습니다. 몽땅요.


양념을 모두 넣고 조물 조물 무쳐 주시구요...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볶아 주시면 됩니다.


볶는 중간에 맛 보시구요... 약간 싱거울 거에요.


소금 또한 여러분의 입맛에 맞게 가감하세요~





청. 홍고추, 후추. 참기름은 다 볶아 진 후..마무리 할 때  넣어 주세요... ^^

도시락. 밥반찬으로 좋다는 어묵 볶음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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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겉절이: 상추 약 6~7장, 간장2큰술, 식초 1큰술, 고춧가루 반큰술, 참기름 반큰술, 물엿1큰술,물1큰술.
                  참깨 약간

위의 분량대로 섞어 주시기만 하면 돼요..

상추는 물기를 제거해 주셔야 싱겁지 않아요.

대충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먹기 직전에 조물조물 무쳐서 상에 올립니다.

미리 해 놓으면 상추가 절여져서..폭싹~ 주저 않고, 맛이 없어지니까요.  꼭 먹기 바로 전에 무치세요.

아오~ 간만에 완전 푸짐한 울집 밥상이었습니다.

미역줄기 빼고 인기 좋았어요 ㅎㅎㅎ

미역줄기  넌~ 내가 사랑해주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