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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찰칵

포천5일장 먹거리,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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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에게 넌즈시 들은 포천 오일장 정보.
옛날 시골 오일장이 그리워서 꼭 한 번 다녀오고 싶었던 차에.. 급 시간이 생겨 다녀왔어요.

점심 시간 쯤 도착을 하긴 했는데… 포천 오일장 주차는 많이 힘들었어요..ㅡㅡ

포천 오일장 가기 전 주차 정보도 서치하고 로드뷰도 보고, 파워 J로쒀~ 엄청 플랜을 짜고 갔으나…

정보에 나와 있는 주차장 주소로 가면 진입 금지인 곳으로 안내해서 황당했고, 겨우 주차장 입구를 찾아서 들어갔지만 만차여서 후진으로 나와야 했어요.

어찌저찌 몇 바퀴 돌다가 조금 떨어진 곳으로 들어가 겨우 주차 했어요.. 하~ 진심 주차 때문에 다신 안 올 거예요ㅜㅜ 넘 힘들었 ㅜㅜ


포천 오일장은 포천천 둑길에 열리는데요…

주차 후 쪼끔 걸어 오니 저렇게 건너는 다리에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온다고 등을 달아 장식했네요 ..

멀리서 봐도 한 눈에 “장이 섰구나~~ ” 를 단번에 알아 차릴 수 있습니다!

다리 건너오자 마자 시작된 포천 오일장.
구경 좀 하려던 찰나…

내 눈에 띈 포천 오일장의 대표 먹거리!
등갈비 구이가 눈 앞에 뙇!
어머! 구경이고 나발이고~먹고 시작하자!!!!!

바로 자릴 잡고 앉아서 주문을 해봅니다~

우리는 다리 건너서 바로 보이는 첫 번째 집에서 먹었지만
오일장 중간 중간에 좀 더 규모가 큰 등갈비 구이 집이 두 군데 더 있어요.

등갈비 먹고 돌아 다니다 찍은 다른 집 등갈비 구이 입니다~

먹음직스럽쥬? 먹고 싶쥬?

일단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간단식으로 ㅎㅎ

등갈비 한 개 주문했어요.

초벌 구이가 된 등갈비를 가져다 주시는데. 좀 더 구운 후,
장갑을 끼고 한 개씩 뜯어 먹음 돼요 ㅎㅎ

살짝 갈비양념이 맛이 나는데, 맛있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잔치국수.

요것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첫 끼를 등갈비와 잔치 국수로 간단(?)하게 맛있게 먹고 기분이 샤랄라~


포천 오일장 오려고 일부로 현금 챙겨왔어요.
그런데 요즘은 계좌이체가 다 되니께 굳이 현금 없어도 될 것 같아요~

이제 슬슬 포천 오일장 구경 좀 해볼까~ 길따라 쭉 가볼게요~

으.. 녹두 부침개 맛있겠다~~
잠시 머뭇거리다 발길을 또 옮겨 볼게요..

이것 말고도 살 게 많거든요 😄

조그만 소반부터 크기도 다양한 것이 예쁜 거 같아요.. 진심 사고 싶었어요..

저렇게 한 다발에 만원입니다.. 요즘 과일값이 부담스럽긴 해요.

앉아서 일할 때 착용하면 편리한 …. 이것의 정확한 명칭은 뭔가요..? ㅎㅎ 꽃무늬가 아주 눈에 띕니다 ㅎㅎ

몇 발짝 떼고 나면 또 이렇게 먹거리가 나를 유혹하지만…
흥~! 사진만 찍고…
미련 한 스푼 남기고 다음 가게로 ..

열 켤레에 만원이랍니다~ 이런 양말이 부담없이 신기 좋더라구요

옹기종기 모여 있는 나물 친구들…
귀엽네 ㅎㅎ

제일 뒤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일 눈에 들어오는 단어
“뱃살”

직접 튀겨서 판매하는 옛날 뻥튀기.
한 봉다리에 오천원에 사왔어요.
티비 보면서 무한 들어가는 인간 사료!
요망한 것.

나 자꾸 먹는 거 앞에서 맘 약해진다 진짜….
소떡소떡 한 개 먹쟈~

오오~ 맘에 들어~

토마토 한 바구니 주세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소라와 문어도 옆에 있었어요.. ㅎㅎ

짧은 시간에 포천오일장 한 바퀴 잼있게 돌아 봤어요.

사진엔 없지만 더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재미 있었답니다~

포천 신읍 오일장이라…뭐 살게 있을까? 하는 맘으로 왔는데 각종 반찬거리, 간식, 생활용품까지. 정신 차리고 보니 한 가득 ㅡㅡ
들고 다니다 보면 팔도 아프고 손도 아프고… 미리 큰 배낭이나 바퀴 달린 장바구니 같은 게 있으시면 챙겨 가세요..
뭘 딱히 살 마음이 없어도 양손에 뭔가 많이도 있더라구요 ㅎㅎ

포천 신읍 오일장 주소는 요…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호국로1553/ 포천 신읍 오일장

매월 5,10,15,20,25일 이렇게 열리고 있어요.

주차는 무료지만 평일에 갔음에도 몇 바퀴 돌아야 겨우 자리가 나더라고요 ..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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