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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집들이.생일요리

여름에 칭찬받는 요리, 여름만두 호박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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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마 때문에 한동안 마트에 못 갔더랬죠.

필요한 것도 있고 해서..
인터넷으로 장을 봤어요.


호박을 주문할 차례인데..

2개부터 배달 가능하다고 해서..  2개쯤이야 뭐~  장바구니에 담았죠.

알고 보니  2묶음씩 2개.  그러니까 총 4개가 왔더라구요.... 쿨럭~!


이런 호박 같은 경우가! ㅠㅠ 뭐 어쩌겠어요... ^^;;;

핑계 끔 호박전도 하고. 호박 나물도 하고, 찌개에 왕창 넣어 먹고.
 


이러다 ....호박같은 푸르등등~ 밤의 피오나 공주로 변신할 것만 같았습니다만..



아직도 한 개가 남았네요...ㅎㅎ 이번엔 호박 편수를 만들어야겠다는 욕구가 급 솟아오릅니다. 


그나저나 만두피는 그냥 시판용을 이용했더니..

제가 원하는... 각잡힌 모양의 편수가 아니라서  살짝 실망하고 포스팅 시작합니다.. ^^



편수는 여름에 먹는 만두에요.

사찰의 대표적인 여름 별미라고 알고 있는데...

저는 만두에 고기가 빠지면 상당히 비호감이라 느껴질까 봐..

소고기를  넣었어요.. 그러므로 사찰음식은 아니네요..^^



보통 만두 하면 두부와 당면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이 편수는 애호박이나 오이, 부추. 버섯 등 채소만 넣어.. 보통 만두와는 다르게 더욱 깔끔하고

깨끗한 맛이 특징이에요.
 


따뜻할 때 먹어도 맛있고요.

여름 만두라 시원한 장국에 띄워 먹어도 좋습니다..^^

겨울에 김치 만두라면,  여름 만두는 고품격 편수가 있어요...

달착지근하고 담백한 맛이 좋은 호박 편수.


특히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실 만한 효자 간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목처럼.... 여름에 대접해 드리면 칭찬받고, 초특급 찬사도  받을 거에요. ㅎㅎ


호박 편수 만들기 과정은 요 아래~ 더 보기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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