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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치알밥이에요.
그닥 특징적인 맛은 없는 듯 하지만...
먹다보면 한 뚝배기 뚝딱 비울 만큼 은근 손이가는 볼매. ^^
마트에 가면 구석에 산더미처럼 쌓아 놓은 채소와 과일들이 있어요.
물론 유통기한이 임박한 아이들만 모아 놓았죠..^^
그 안에서 득템한 모둠새싹이 한 팩에 오백원이래요... ㅎㅎㅎ
마침 반찬도 마땅치 않았는데 알밥으로 신경쓴 티를 내고자 얼른 델고 왔어요..
집에 오래 묵혀둔 날치알이 생각나서 후딱 카트에 담았는데요...잘한 거 같다며 혼자 합리화를^^
어쨌거나 알밥은 딱히 솜씨를 요하는 것 같지도 않고요..
간단하게 준비해서 밥상이 돋보이는, 한끼 식사로 참 좋은 것 같아요..
재료님이세요~
날치알, 다진 김치 4큰술, 모둠새싹, 다진오이 2큰술, 다진 당근 2큰술, 다진 단무지 2큰술.
참기름 2큰술.
새싹 빼고 나머지 재료들은 다져주세요.
저렇게요..... ㅎㅎ
김치는 볶으셔도 되고요, 저는 그냥 하기로 합니다... ^^
날치알은 오렌지 주스에 담가 해동 시키거나, 그렇지 않으면 맛술이나 레몬즙을 뿌려 실온에서 해동시켜요.
그리고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시구요.
뚝배기에 참기름 2큰술을 넣은 다음 바닥, 옆면에 꼼꼼히 발라요.
그리고 밥 한공기 투척.
여기서 잠깐!!
밥은 한 그릇 보다 작게 넣어 주시는 게 좋아요.
김치와 단무지로 간을 맞춘 밥이기에.. 부재료보다 밥이 많으면 간도 안 맞고 맛이 없거든요.
다져 놓은 모든 재료를... 정성스럽게 올려요.
알밥에 올려지는 재료들은 정해진 것이 아니기에.. 여러분 냉장고에 있는 반찬이나 채소들을 넣어 주시면 되고요.
이렇게 세팅해놓고..
가스 불을 켜주세요.
그리고 약 3~5분 뜨거운 맛을 보여준 다음 불을 끈 후 맛있게 드시면 돼요.. ^^
오늘의 알밥은 김치와 단무지로 간을 맞춘 아이라서요..
그래서 밥이 많으면 싱거울 수 있어요.
기호에 따라 양념 간장을 따로 준비 하셨다가 비벼 드셔도 좋구요..
그리고 후리카케를 뿌려 드셔도 좋습니다...
그냥 있는 재료 올려서 슥슥 비벼 드시면 되는거라.. 참으로 쉬운 요리에요.
날치알이 있을 땐.... 요 뚝배기 알밥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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