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라면 환장하고 달려드는 저는 한 번 먹으면 ..
목 밑으로 죄다 국수일 정도로 많이 먹고 엄청 좋아해요.. ^^;;
그러나 오늘은..
그렇게 국수 덕후인 제게 딱 맞는 맞춤형 국수, 실곤약 비빔국수에요.
밀가루 보다 이왕이면 곤약 요리가 훨씬 좋을 것 같구요..^^
곤약은 구약나물의 알줄기로 만든 가공식품이래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는 물론, 만족스런 포만감에 다이어트식으로 단연 으뜸입니다. ㅎ
게다가 한 봉지에 20kcal .............. 띠용 @.@
제가 지금 다이어트하는 건 절대 아니구요.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도 늘 현실은 시궁창이에요. 그래서 안 해요. ㅋ )
제가 묵곤약은 아무리 저칼로리라고 해도 맛 없어서 안 먹거든요.
그런데 이 실곤약은 두 팔 벌려 방방 뛰며 환영이에요.
꼬들꼬들한 면발~ 새콤 매콤한 양념이랑 먹는 즐거움이 있어요..
심지어 양도 맘에 들어요. 모자란 듯 하면서도 적당한 포만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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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님 나오십니다.~
실곤약 한 봉지.(200g)
양배추, 깻잎. 오이. 통깨. 참기름 반 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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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g인데 한 끼로 딱 적당한 양이에요.
봉지에서 꺼낸 실곤약은 찬물에 한 번 헹군 후..
끓는 물에 식초 1큰술 넣고 살짝 데쳐요.
그리고 찬물에 한 두번 헹군 후, 체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빼요.
채소는 양배추. 깻잎, 오이 이렇게 준비 했어요.
실곤약이랑 미리 준비한 양념장을 취향것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마지막에 참기름 반 큰술이랑 통깨로 뽐내요~
어떤 날은 비빔국수, 비오는 날은 멸치 국수, 햇빛 쨍쨍한 날은 동치미 국물에 냉면처럼 후루룩 촵촵.
그러나 마음 뿐....... 사온 건 딸랑 한 개뿐이네요. ㅎ
담에 가면 몇 개 더 델고와야 겠어요...^^
어쨌거나 오늘 곤약 비빔국수 나쁘지 않아요.
비빔국수가 무진장 땡기는 날 실곤약으로 비벼 보아요.
맘에 드실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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