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해먹나~~ 딱히 생각나는 반찬도 없고~
난 몰라요~ 짜증나요~ 어차피 내 배가 부르니 난 아쉬울 것 없다구요~ ㅡㅡ++
뭐 대충 요따구의 상황일때 있지 않아요?^^
말을 저렇게 했지만 시크 도도하게 주방으로 가서 뚝딱 만들어 내는 요리!!
그거슨 바로 오징어 버섯 덮밥입니다.ㅎㅎ;
비주얼 폭발~!!
뭐 요따구로 찍고 싶었지만..ㅎㅎ;
메라메라 카메라가 대포카메라도 아니고~
잘 찍으려고 해도 항상 이따구랍니다.
ㅋㅋㅋㅋ 원래 실력없는 목수가 연장탓 한다더니 ㅋㅋ
실은 제가 스킬이 부족한듯. ㅋ
울집 냉동실에... 오징어 한마리를 꾸깃~ 구겨서 넣어 놨었는데.. 마침 생각이 나더라구요.
버섯으로만 해도 맛있겠지만... 언제나 뭔가 씹히는게 있어야 좋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서...^^;;;
여러가지 해물이나, 소고기로 하셔도 맛이 으뜸인거 아시죠?^^
김치 한 가지만 있어도 충분히 훌륭한 식사가 될 수 있어요.
밥을 평소보다 작게 담아도 충분히 배부른 마법같은 덮밥이죠. ^^;
암튼... 오징어 버섯덮밥과의 만남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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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오징어 1마리, 송이버섯 1개. 표고버섯 1개,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약간씩. 양파 1/2개
대파. 파프리카 약간씩.
멸치육수: 물 2.5컵.(보통 크기의 머그잔), 멸치, 다시마
양념: 굴소스 1.5큰술(밥수저), 간장1.5큰술, 맛술 1.5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검은깨
물녹말: 녹말가루(전분)2큰술+물 4큰술
제일 먼저 멸치육수부터 끓여 놓습니다.
찬물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약 20~30분간 끓여 줍니다.
버섯과 파도 손질해 놓았구요...
오늘따라 오징어에 칼집을 넣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왕 하는 김에 껍질도 확~ 벗겨버리고, 칼집도 대충 대충 넣어 줬습니다.~ㅎ
1.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오징어 먼저 볶아 줍니다.
2. 오징어-양파-버섯순으로 볶아주세요. 그리고 밑 간으로 소금 한 꼬집 뿌려 줍니다.
3. 불은 약불로 줄인 후...굴소스 1.5큰술을 넣습니다.
4. 간장도 1.5큰술 넣습니다.
5. 맛술 1.5큰술 넣습니다.
6. 모든 양념을 넣고 살짝 볶다가.. 끓여 놓은 멸치 육수를 붓습니다. 이때 육수는 버섯이 딱 잠길 정도로만
넣어 주세요.
7. 한 번 부글 부글 끓인 후...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해주시고요... 파와. 파프리카를 마지막으로 넣습니다..
녹말 물을 넣고 농도 조절을 해 주세요.
8. 불을 끈 후..참기름과 후추로 마무리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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