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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늦은 아침.. 무척 배가 고픕니다.
밥보다는 분식을 좋아하는 저는.. 국수로 먹는 둥 마는 둥 대충 한 끼를 떼웠습죠.
역시나 저는 탄수화물 중독자. ㅜㅜ
뭔가 달달한 빵을 먹고싶다는 욕구가 솟구쳤어요.
참을까 말까 엄청난 고민에 휩싸였지만...
곧 저울에 밀가루 올리며 그램수 확인하는 저를 발견합니다... ㅎㅎ
오늘의 시나몬롤은 일반적인 똥그란 모양이 아닌...
영화 '카모메식당'에서 나왔던 모양으로 구워봤어요.
야심차게 준비 했지만...
모양도 제대로 안 나오고요, 게다가 탔어요...젠장. ㅠㅠ
이미 여러 번 만들어 봐서 실기 학습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던 저였건만..
오늘도 실수하는 만행을 저질렀군요.
이미 여러 번 만들어 봐서 실기 학습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던 저였건만..
오늘도 실수하는 만행을 저질렀군요.
하아~ 난 몰라요. 짜증나요~ 어차피 비루한 실력, 나 혼자 먹을거라 아쉬울 건 없지만..
그래도 블로그 제출용으로 써야 할텐데....
맛도 맛이지만 미적 감각에 목숨거는 저는 살짝 심드렁~ 했습니다.ㅎㅎ
맛도 맛이지만 미적 감각에 목숨거는 저는 살짝 심드렁~ 했습니다.ㅎㅎ
그러나 뜨거운 시나몬롤을 한 입 맛보는 순간....
나님의 의욕없는 얼굴이... 매우 흡족한 표정으로 세팅되었어요. ㅎㅎ
그 표정은 실로 버라이어티 합니다.. 풉~
우왕~ 달콤한 오로라를 발산하는 시나몬롤을 오랜만에 맛보니 제정신이 아닌 듯 했어요.
오후 간식으로 시나몬롤 두 개와.. 사진에 보이는 대접만 한 커피잔에 커피 한 사발 마시고,
저녁으로 녹차와 시나몬롤 두 개를 부담없이 먹어버렸네요.. ㅎㅎ
그리고는 내 안의 지방을 태워야 한다며 거리를 활보 하고 다녔지만....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비와 땀에 젖은 몸 됐어요... 푸허헐~ ㅡㅡ
그리고 모두 잠든 이 새벽에 나 홀로 깨어 포스팅 하는 지금 이 시간 또 꼬르륵~ 미쳤나봐요. ㅠㅠ
내가 먹은 거 내가 자랑하고, 내블로그 내가 꾸미다....배고파서 내가 죽을지경입니다. ㅡ,.ㅡ
시나몬롤 만들기는 아래 더보기 클릭하십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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