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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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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3 얼마전 11번가에서 예쁜 옷 한 벌을 발견했음. ㅋㅋ 오호~ 이거 내가 입으면 이쁘겠지? 씐나서 바로 결제에 들어감. 기다리는 동안... 그 옷을 입은 나를 상상하며 마냥 신났었지~ 그리고 며칠 후... "택배왔습니다!" 빛의 속도로 후다닥~ 입고 거울을 본 나... 헐~ 거울속에 베어 한 마리 ㅡㅡ;;; 정말 슬프다능~ ㅠㅠ
2011.1.8 사람들은.... 내가 요리 블로거다 보니 허구한 날 맛있는 거 만들어서 처묵하는 줄 알겁니다. 뭐..일단 뭔가를 만드는 건 잼있고 흥미로운 일이에요. 그러면서 간을 보고 한두 개 집어 먹게 되고...그러다 그 음식이 질리는 경우가 허다하죠. 사진 찍는다고 다 갖춰놓긴 했지만 내가 만들어서 내가 차려 먹는 거 그거 그닥 감흥도 없고 별 로거든요 ㅋㅋ 하아~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을 받아 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요ㅠㅠ 나도 끼니때마다 누가 차려주는 밥 좀 먹어봤음 좋겠다. 아오~ 이래저래.. 밥 따위 차려 먹을 내가 아니라서요 ㅋㅋ... 매일 주전부리에 군것질로 폭식하니까 그래서 살도 안 빠지고 ...쩝. ㅠㅠ 요 며칠 자장면으로 하루를 버티고, 다음 날은 떡볶이로 끼니를 떼우고 ㅋㅋ 꾸덕꾸덕 굳은 순..
2011.1.13 슬슬... 나의 설화수가 다 떨어져 가는 어느 날 나이 한 살 더 먹은 기념으로... 늦었지만 관리에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생겼습죠 ㅋㅋ 문득 신비의 갈색병이 생각난 나... 가격의 압박이 심하긴 했지만.. 더 늦기 전에 관리해주기로 했어요.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요.ㅋ 그런데... 갈색병의 동생이 새로 나왔더군요 ㅋㅋ 보라색병으로요 ..풉~ 아..뭔가 나에게 마법을 보여줄 것만 같은 스멜을 풍기는 이것에 필이 확 꽂히고 말았죠. 날도 춥고 나가기도 귀찮고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대륙의 짝퉁이 난무하는 못 믿을 인터넷 세상이라... 잔뜩 껴입고 백화점으로 달려가서 이거 하나 구 입했어요. 에스티로더 퍼펙셔니스트 CP+ 링클 리프팅 세럼 코렉터 포 라인 /링클 누가 글로벌한 놈 아니랄까..
봉숭아 물들이기 해마다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이는데요... 첫눈 올 때까지 남아 있으면 왠지 기분이 좋아요. 첫사랑? 뭐 그런 건 이미 저에게 해당 사항은 없구요... 그냥 눈 올 때까지 남아 있으면 제가 이긴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요. 쓰잘데기 없이 ^^;; 암튼... 봉숭아꽃을 따 왔다가 버리고, 그러기를 대 여섯번 반복한 것 같아요. 이 날은 큰맘먹고 작업을 시작했어요. 곧 있음 봉숭아 꽃이 다 떨어질 것만 같았거든요. 우선 색을 진하게 해주는 신기한 촉매제가 필요 합니다... ㅎㅎㅎ 대표적인 백반이 있는데요 명반이라고도 하죠. 약국에 가서 사야지 사야지~~ 했던 것이 벌써 보름도 넘었어요. 그래서 이 날은... 백반을 대체 할 수 있는 신비의 촉매제 소금과 식초만 넣고 했답니다. 정확히 몇 그램~ 그딴 거 없..
다이어트 캔디 제 이웃분 중에 프라비아님 이라고 계세요. 평소 엣지있고 멋진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계시더라구요. 쇼핑몰에는 여러 가지 예쁜옷과 신발, 가방도 많고요.. 여성의 최대 관심사인 다이어트 관련 상품들도 있더라구요 ㅎㅎ 그런 쇼핑몰에 감히 제 포스트 몇 개가 실렸습니다... ^^ 제가 감사할 일인데... 오히려 프라비아님께서 제게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바로 위에 있는 예쁜 상자가 우리 집에 도착했답니다...ㅎㅎㅎ 물론 제가 주소를 알려 드리긴 했지만,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요 토요일날 아침 일찍~ 택배가 왔다고 해서 뭘까~ 한참 생각했어요 ^^ 상자 안에는 이렇게 사탕과, 상품권 그리고 파일 다운로드 이용권과 정체불명의 딸기가 들어 있었어요 ㅎㅎㅎ 이것이 바로 다..
천국에서 온 편지 2010년의 나에게 건강합니까? 2010년즈음의 자신을 그립게 생각해 냅니다. 나는 94세에, 즉 서기 2066년에 생애를 끝냅니다. 괴로운 일도 있었지만, 매우 멋진 생애였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만, 과거의 자신에게, 즉 지금의 당신에게 전해 두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2014년의 가을의 사건. 나는 북유럽의 노르웨이로 여행하게 됩니다. 곧 하고 생각하면, 그것은 큰 인생의 큰 분기점이 되었습니다. 마음에 두어 둬 주세요. 마지막에 한마디. 94년간 살아 보고 생각한 것은, 「자신의 인생의 주역은 자신이 아니면」은 일. 그러면, 또 언젠가 만납시다. 지금부터 앞도 후회해가 없는 인생을 즐겨. 2066년의 천국에서 ===============================================..
2011.2.1 언제는 울다가. 언제는 웃다가. 언제는 아무표정이 없다가 오늘, 내일은 찡그리다가. 연휴가 안 즐거운 1인. 난 지금 스트레스 만땅인 상태 ㅡㅡ++ 혼자 제주도 갈 수 있게 해주세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2011.1.28. 오래된 친구랑 횟집에서 가볍게(?)술 한잔 ㅎㅎㅎ 고기 먹을라 했는데.. 대신 생선살 먹었다. 종로 고깃집은 다들 미어터져.. 그래서 차라리 왕십리 가자 했자나! 왜케 말을 안들으심? 죽고싶음?? ㅡㅡ 아.. 나의 떡심은 날아간겐가~ 응? ㅡ,.ㅡ 어찌됐든 종로는 참... 거시기해. 차 끊기면 택시잡기가 영~ 오래 걸릴뿐더러 부르는게 값이야 어째... 미쳤어 ㅡㅡ++ 택시 잡는데만 거의 40분 쿨럭~!! 추워서 죽는 줄 알았네... 쩝. 이제부터 종로는 아웃이야. 맘에 안들어.! 그래도 어젠 오랜만이라 넘 반가웠다.ㅎㅎ 속상한 마음 알아줘서 고마워.. 반갑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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