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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간단요리

쫄깃쫄깃 고소한 오징어 버터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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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세 마리 사다가..

어제는 오징어 국 끓여 먹고..

오늘은 두 마리로 뭘할까 고민하다가 뭔가 입에 씹히는 간식이 필요해서 오징어 버터구이를 만들어 먹었쒀요.ㅋㅋ 


오징어 버터구이는 보통 간식용으로 만들어 먹었으나..

오늘은 조금 더 짭짤하게 간을 해서 밥 반찬으로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 오징어 버터구이는.. 때와 장소에 따라 또 술안주로 전락 가능 합니다..^..^ 




배고픈 상태에서 만들고 사진 찍었더니..

오징어 버터구이 사진만 봐도 식욕이 59% 상승하네요.. ㅡㅡ;

 


어쨌거나..아무것도 곁들이지 않은 샐러드 채소랑..

오징어 버터구이를 같이 먹으면 아주 좋아요.


짭짤한 맛도 중화되고... 아삭하게 씹히는 채소랑 쫄깃한 오징어 버터구이랑 아주 잘 어울립니다... ㅎㅎ 


그래서 밥이랑도 꿀떡꿀떡 잘 넘어가고..

맥주랑 먹어도 술술~ 잘도 넘어가지요..^..^ 





오징어 버터구이 재료님 나오십니다.


오징어 2마리.

양념: 간장 1T. 올리고당 1T. 설탕 1T. 소금 1/4t. 후추. 파슬리가루 약간. 버터 2T. 


   

1.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한 후.. 깨끗하게 씻어요.

그리고 통으로 썰어요.


2. 반건조 오징어로 해야 더 쫄깃하지만.. 그냥 급한 마음에 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오징어를 먼저 볶아서 익혀요.


   

3. 오징어가 살짝 익어갈 무려.. 가스 불을끄고..

올리고당. 간장. 소금.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어줘요.


4, 그리고... 마지막으로 버터랑 후추. 파슬리가루 살짝 넣고..

가스 불을 켜고 다시 볶아요.

프라이팬에 겉도는 양념이나 수분이 없을 때까지 볶아주면 돼요.




이 사진은 예전에 만들어 먹었던 오징어 버터구이 사진인데요..

요렇게 작은 그릇에 담아서 티비 볼 때...먹었습니다.

손가락까지 쪽쪽 빨아 먹게 만드는... 오징어 버터구이..^^


그냥 내 집 안방이.... 영화관이려니~~ 하고 맘 놓고 퍼질러 않아서 오징어 버터구이를 질겅질겅 씹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





오징어 버터구이를 늘 술안주나, 심심풀이 간식으로 많이 먹었는데..

초딩 입맛이라 그런가.. 밥이랑 먹어도 충분히 잘 어울리더라구요.


반찬 걱정, 술 안주. 방학 맞은 아이들 간식으로 뭐가 좋을까... 잠깐 생각해보시고..

그래도 적당한 게 떠오르지 않을 때 오늘의 오징어 버터구이 추천합니다..^^




그나저나..


오징어 국에...오징어 버터 구이를 함께 내 놓으니..^^;;;;;;

그분이 하는 말.. ㅠㅠ


국에도 오징어, 반찬도 오징어, 내 앞에도 오징어가 있네??


자꾸 나더러 오징어라고 해서 기분이 참 거시기해요.. ㅡ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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