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2015년1월1일을 떡국 한 사발로 시작합니다..
그래야 나이 한 살 더 먹는다고 그래서..
나이 먹는 건 싫지만 떡국 먹는 건 좋아요..^^;;
참고로..
이날을 위해서.. 김치 만두는 미리 만들어 두었지요..^..^
다른 건 몰라도 먹는거에 있어선 제가 좀 부지런한 거 같아요..ㅎㅎㅎ
마트표 만두도 맛있지만..
역시 김치만두는 집에서 만든 게 갑!!
빵이나 케이크를 만들지 않고... 가만 있으면
뭔가 불안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ㅜㅜ
케익을 배우러 다니고 있지만..
난 빵도 좋아하니께...
간만에 크로와상에 도전해 봅니다..
크로아상에 이어.. 바로 초코 너트쿠키도 구워요.
어둑어둑한 저녁인데.
밥은 안 하고.. 크로아상이랑 초코너트 쿠키만 줄창 구워대요..ㅡㅡ;
울 그분이..
너는 왜 밥은 안 하고 자꾸 이런 거만 하냐며.. ㅠㅠ
초코너트쿠키는 미리 반죽하고 냉동실에서 일주일 넘게 숙성시킨 아이.
고생고생해서 만든 쿠키지만... 겨우 서 너개 먹음 끝입니다. ㅡㅡ
그래서 이 많은 걸.. 다....
울 그분 사무실에 퍼줍니다.. ㅜㅜ
그런데 너무 자주 주니까 안 되겠어요.
가끔 뜸~ 한날엔 요즘은 빵이랑 케익 안 만드냐며 궁금해 한다고.. ㅡㅡ;;
크루아상은 도쿄팡야 레시피로 했는데..
이스트의 양이 터무니 없이 많은 거 같아서 반 줄여서 했던 게 원인일까요...
욕심내서 삼절접기는 무진장 해서 그런 걸까요.. ㅡㅡ;;;
결이 안 살았어요.
반죽도 질었고.. ㅡㅡ
하루종일 고생한 보람도 없이 망했네요..ㅎㅎㅎ
그런데.. 예전에 크루아상 만들어 포스팅한 거 보면..진짜 못 만들었던데..
그게 또 잘 할거라며, 맛있다며..ㅠㅠ 지 잘난 맛에 포스팅 한 게 있더라구요... ㅜㅜ
옛날 포스팅 한 거 가끔씩 들춰보면 진짜 손발 오그라들고 x팔린 거 디게 많아요... ㅎㅎㅎ
아..그땐 정말 몰랐어요... 그리고 막 아무생각 없이 쓴거니까... 옛날꺼 보고 욕하기 없기..^^;;;
짜장범벅..... 인줄 알고 반가워서 샀는데..
지금 보니 짜파게티 범벅이래요.. ㅡㅡ;;
난 확실히 난독증 있나봐요. ... ㅠㅠ
잘 익은 짜장 범벅에 신김치 올려 먹음 맛있어요.. ㅠㅠ
그런데 이거 초딩 전용인가요..?
옛날부터 느낀건데... 진심 양이 너무 작아.ㅠㅠ
두 개는 먹어야 간에 기별이라도 갈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다 먹고 밥 두 숟갈 비벼 먹었습니다.. ㅎㅎㅎ
몇년 만의 짜장범벅........ 어쩜 너무 맛있어 ㅠㅠ
저... 밀가루, 튀긴음식, 매운음식은 피해야 이 놈의 위장이 잠잠해지는데..
밀가루에 튀기고 매운 음식만 골라 먹으니... 위장이 반항을 해요. ㅠㅠ
그럴 때마다 죽. 누룽지를 끓여 먹곤 하는데요...
라면 사다 보니 이렇게 1회용 용기에 담겨진 누룽지가 너무 신기해서 한 번 사봤어요.
비닐봉지안에 누룽지가 담겨져 있고.. 1회용 스푼도 들어 있더라구요.
라면처럼 뜨거운 물만 붓고 기다리면 되는 거예요.
그럭저럭... 뭐.... 소소.....
꼭 필요하면 모를까... 별로 사고 싶지는 않아요..^^;;
눌은밥은 집에서 하는 게 제일 구수하고 맛있어요.
코스트코에서 사온 씨리얼.
켈로그 스페설 K 레드베리 씨리얼.
아따 이름 한 번 길다... ㅎㅎㅎ
요렇게 큼직하고 꽉 찬 레드베리 씨리얼 두 봉지가 들어 있어요.
건조 딸기가 아주 많이 들어 있구요..
우유에 말아 먹으니 많이 달지도 않고요, 새콤한 딸기도 씹히는 게.. 맛있더라구요.
코스트코 켈로그 스페설 K 레드베리 씨리얼.. 이거 괜찮아요. 추천할 만 해요..ㅎㅎ
피자를 집에서 구워 먹기도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남이 구워준 피자가 땡길 때도 있어요..ㅎㅎ
피자헛의 5천만이 사랑하는 토핑을 올려 the 맛있는 피자~~~
2판 주문시 1판에 9,900원~!!
이라는 문구를 보고..
바로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
토핑은 4 가지 종류에서 아무거나 2가지를 고를 수 있는데요..
요건 제가 먹으려고 골랐어요.
이 피자 이름은 치즈치즈 피자입니다..ㅎㅎ
체다. 모차렐라. 크림치즈. 크랜베리 너츠가 토핑이라고 했는데..
크랜베리는 잘 안 보이는 걸로..ㅎㅎㅎ
어찌됐든 저는 치즈치즈 피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전 이런 스탈이 좋아요..^^
그리고 이 초딩스러운 토핑.. ㅡㅡ;;
소시지랑 포테이토가 듬뿍..
뭐 토핑이 소시지랑 포테이토인데... 맛이 없을리 없잖아요? ㅎㅎ
피자만 먹기 서운해서...골든스파이시윙도 같이 시켰는데..
냉동인거 이미 다 알고 시켰지만..
이번엔 너무 했어요.
비린내 엄청 심한 닭이 왔어요... ㅠㅠ
피자헛님.. 담부턴 이런 닭 튀기지 마요... ㅠㅠ
그리고 우리의 먹방은 계속 이어집니다..^^;;;;;
토스트 먹겠다고... 가볍게 시작했다가...
하다보니 이렇게 차려 놓고 먹게 되었다는.... ㅡㅡ;;
빵도 있고. 햄도 있고. 달걀도 있고. 과일도 있고. 채소도 있고.. 우유도 있고..
이거 너무 완벽한 거 아니나며.. ㅎㅎㅎ
죄다 차려놓고.. 셀프로 먹고 싶은 거 올려 먹기 했습니다.
별거아닌데 이렇게 차려놓고 보니..
대접 받는 거 같고...
기분도 나고.. ㅎㅎ
나중엔 설거지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귀찮아도..
이렇게 차려 먹는 거 한 번씩 해줘야겠어요.. ㅎㅎ
이게 다 얼마게요..?
돈 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이렇게 푸짐하게 왔어요.
인터넷엔 안 되는 게 없는 신기한 세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밀떡이랑. 떡볶기 전용 군만두랑.. 어묵이랑 삼종세트 주문했어요.
와.. 그런데 밀떡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ㅎㅎㅎ
소분해서 냉동실에 쟁여두고 이젠 떡볶이 먹고 싶을 때마다 한 봉지씩 꺼내서 볶아먹고, 지저 먹고, 삶아 먹고.. ^^
바로 국물 떡복기 해먹고..
다다음날 떡꼬치도 해먹고..ㅎㅎ
저는 쌀떡보다 이런 밀떡이 훨씬 좋아요... ㅎㅎ
그래서 이 날도 저녁으로 간장떡볶이 한 그릇 먹어 치웠습니다..
매일 식탁 밑에서 울 콩순이는 저런 개무룩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어요.. ㅠㅠ
넌 떡볶이 먹음 안되잖니 콩순아.. ㅠㅠ
다 먹고 오이 줄게.. ㅜㅜ
요즘 전기 밥솥이 아닌.. 무쇠 솥에 밥을 지어요.
이렇게 눌은밥을 위해서..
그리고 전기 밥솥 밥 보다.. 역시 무쇠 솥에 지은 밥이 훨~ 씬 맛이 좋아요.
가끔 속이 불편하면 이렇게 눌은 밥 한 그릇 먹곤하는데요..
밥알이 퍼지게 푹푹 끓이는 것 보다.. 한 번 우르르 끓인 후 살짝 불려 먹는 눌은밥이 더 맛있어요.
구수한 게 반찬 없어도 꿀떡꿀떡 잘도 넘어 갑니다..^^
이렇게.. 1월에도 오지게 잘도 쳐묵했네요..ㅎㅎ
사진 쭉~ 훑어 보니..
나의 위에 도움되는 음식은 눌은 밥 빼곤 없네요..ㅋㅋㅋ
2월 먹방엔 좀 달라지려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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