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크레는 케이크 한 과정이 끝날 때마다.. 이렇게 보너스로 빵 수업을 무료로 해주십니다..^^
이 날도 한 번에 세 종류의 빵 수업을 했는데요..
토마토 바질빵. 검은깨 식빵. 흰빵(모닝빵)을 만들어 왔어요..^^
직접 손반죽으로 만든 빵 삼총사들입니다.
케익도 좋지만... 빵도 절대 포기할 수 없어서 그런지..
무조건 맛잇고...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동글동글 하나같이 너무 예쁘네요^^;;
얘는 토마토 바질빵이에요..
토마토 쥬스로 반죽하고..
요 안에 엄청난 양의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간 아주 맛있는 빵이죠.. ㅠㅠ
토마토와.. 바질.. 그리고 모차렐라 이 세가지의 궁합은 뭐....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아실 겁니다..ㅎㅎ
단,,,,
토마토 바질빵은 뜨거울 때.. 바로 먹어야 한다는 게 아쉬운 함정이라면 함정입니다... ^^;
얘는 흰빵.
그냥 흰빵이라고 하셨지만...
모닝빵입니다..^^
제가 슈크레에서 오후반이라... 집에오면 깜깜한 밤이 돼요.
그래서 항상 사진은 다음날 찍게 되는데요..
따뜻한 빵을 그냥 담아 왔더니.. 저렇게 주름도 지고..ㅋㅋ 흰빵이라고 했는데 전혀 하얗지도 않고 뭐 그렇네요..^^
하지만 이 모닝빵이 너무 맛있어서요..
돌아오는 차안에서 두 개나 뜯어 먹었습니다.. ㅡㅡ;;
마지막으로.. 검은깨 식빵.
거짓말 조금 보태서... 검은깨를 한 바가지 쏟아 넣은 것 같아요..ㅎㅎㅎ
언제나 부재료 아끼지 않고 팍팍 넣어주셔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얘는 토스트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는 검은깨 식빵. 완전 엄지 척..^^
모든 브레드 수업에선..
밀가루. 소금. 이스트 외엔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아요..
그래서 집에서 만든 빵은 몇 시간만 지나도 뻣뻣해지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홈메이드에 굳이 첨가물을 넣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또 그럴려고 힘들어도 집에서 반죽하고, 빵만들고 그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
여튼 슈크레의 케이크도 신세계지만.. 난 빵도 너무너무 좋아요.. ㅎㅎ
가끔은 난.. 빵이 더 좋은 사람인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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