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
벌써 작년일인가요..? ㅎㅎ
12월에 울 그분의 귀빠진 날의 아침 생일상 입니다...~
평소 아침을 잘 안 챙겨 먹긴 하는데..
그래도 생일이니께.. 최선을 다해서 아침 상을 준비해요..ㅋㅋ
하지만..
새벽 밥은 힘들어요.. ㅡㅡ
그럼..
간단한 듯 간단하지 않은 울 집 생일상을 소개해 볼까요?
우선.. 봄동전입니다.
뭔가 생일상에 전이 빠지면 섭섭하니까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봄동전을 제가 좋아해요..ㅎㅎ
일단 울 그분의 취향을 무시하고... 그냥 제가 먹으려고 아침 댓바람부터 지글지글 전을 부쳤습니다..~
그리고..
또..
제가 좋아하는 새우와,주꾸미를 듬뿍 넣은 매콤 새우찜.. ㅎㅎ
매콤한 양념의 콩나물을 고추냉이 간장에 콕~ 찍어 먹음 아주 맛있어요.. ^^;;;;
언제나 생일 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소불고기.
녜~
요것도 제가 좋아하는 거지요.. ^^;;;
미역국에 고기는 특별 서비스..~
제가 고기 넣은 미역국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생일 날에만 고기를 넣어주거든요...ㅎㅎㅎ
그리고 콩나물과 시금치 나물도 무치고... 김치 쬐끔 올려서 한 상 차려 놨는뎅..
결국 죄다 내 취향.. ㅡ,.ㅡ
이건 누굴 위한 생일상 인가요? ㅎㅎㅎ
밥 먹고 난 후..
전날 미리 만들어둔 딸기 쇼트케익입니다.
이른 아침에.. 돼지 멱따는 소리로 생일 송 한 번 불러주고...
한 조각씩 가볍게 흡입했어요..ㅎ
나름 아침도 차려주고, 케익도 만들어 줬는데..
생일 선물도 달라네요... 푸헐~
운동화 사달래요.ㅡㅡ
이런... 간 큰 남자를 봤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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