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요즘 왜이렇게 더운거죠? ㅜㅜ
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요...
열대야에 잠 못 이루던 어느 날..
시원한 곳을 찾아 헤매다가 동네 치킨집에 갔었더랬어요.
가볍게 맥주 한 잔과... 바베큐 치킨 한 마리를 주문했는데..
딱히 배고프진 않아서.. 주문했던 데리야끼 바베큐에 별로 시큰둥 했었어요..
먼저 나온 청포도 맥주만 벌컥벌컥~ 그리고 올림픽 시청하며 으쌰으쌰~
그리고 뒤이어 나온 데리야끼 소스 치킨.
별 생각 없이 한 입 먹고...작은 눈이 띠용@.@
데리야끼 치킨이 왜이리 입에 쩍쩍 붙는지..^^
그리고 당장 다음 날 마트가서 장봐왔지요..~
언능, 쉽게 후딱 만들어 맛있게 냠냠 쩝쩝한 데리야끼 소스 치킨입니다.^^
데리야끼 치킨 재료님 오십니다.
닭 한마리<-- 청주 2큰술, 소금. 후추 약간 재워두기.
데리야끼 소스: 청주 50ml, 물 50ml, 진간장 50ml, 설탕 50ml. 대파 흰부분 1대. 마늘 6톨. 양파 반 개. 건 표고버섯 2개. 다시마. 통후추 약간.
고명용 부추 또는 청양고추 약간.
1. 닭은 닭볶음탕용으로 작은 닭이었구요... 미리 청주, 소금. 후추를 넣고 재워둬요.
2. 데리야끼 소스는 모든 재료를 넣고 충분히 끓여요. 끓인 후 채소는 체에 밭쳐 건져 놓아요.
3. 닭은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내요.
4. 앞뒤로 노릇하게.. 중불로 은근히 충분히 익혀요. 닭이 노릇하게 익으면 프라이팬에 있는 기름을 깨끗이 닦아내요.
5. 데리야끼 소스를 4~5큰술 넣어가며 조려요.
저는 닭이 작은 거라 데리야끼 소스를 조금 넣었는데요..닭이 크면 소스를 봐가면서 더 넣어야 해요.
6. 다른 팬에 양파를 깔고... 한 번 대충 볶아준 후... 그 위에 조려낸 데리야끼 소스 치킨을 올려요.
그리고 고명으로 깨, 부추. 청양고추등을 잘게 썰어 올려요.
데리야끼 소스 넣고 조릴 때 떡볶이 떡을 함께 넣어도 좋으니 참고하시고요...^^
밑에서는 양파가 지글지글 볶아져서 뜨거운 상태고..
그 위에 달콤한 데리야끼 치킨을 수북하게 올렸어요...ㅋㅋ이
양파와 같이 먹는 맛이 좋은 데리야끼 치킨.
조리 과정이 많이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아요...
그래서 저도 데리야끼 치킨 두 번 해먹었어요..
이제 그만 해먹어야지 자꾸 이런 것만 먹으니 살쪄가지구..ㅠㅠ
자꾸 먹는 저에게 귓방망이를 날려 주세요.. ㅡㅡ
어쨌거나..
데리야끼 소스 치킨은..
다가오는 연휴 또는 말복에 참 적합한 요리에요..^^
간단하고 맛있는 데리야끼 치킨 슬며시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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