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핑으로 고춧가루 뿌린 카르보나라 또띠아 피자

오늘은 여러분을 피자집으로 인도하겠습니다 ㅋㅋㅋ

전 뭐 피자를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주문하라면  씬피자에 치즈 피자나, 페퍼로니를 주문하죠.

저는 토핑이 많은 피자보다...심플한 것을 더 좋아요 ^..^

그래서 또띠아 피자가 저한테는 딱 이랍니다..~

움...

제목에서 보셨겠지만..

토마토 소스  대신 카르보나라 소스를 덕지덕지 발라주었습니다.. 우하하~

크림소스랑 .. 고춧가루랑 이상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어울린다기 보다... 서로 너무 무관심 한 거 같아요ㅎ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ㅋㅋ 

정체불명의... 요상한 피자지만 그래도 원래 있었던 메뉴 인 것 처럼 맛은 좋습니다.

어찌됐든 맛만 좋으면 장땡!

혹시...토 쏠림...??? !!!!


"느끼하지 않아~!!!!!? " 라고 물으신다면

쿨하게~ " 어~전혀~!" 라고 답하겠어요.

제가 워낙 크림소스 덕후라서...ㅎㅎ

토핑으로는....

자기들이 좋아 하는 거 듬뿍 올리세요~


저는...

냉장고에 아무리 눈 씻고 뒤져봐도 올리브 밖에 없었지만 굿 초이스~!!

씹을때 짭조름한 올리브가 감칠맛 두배~ 감동 세 배....는 아니지만 하튼.. 맛 좋아요~

다음엔 매운 청양 고추를 잘게 썰어 토핑으로 올려 볼까봐요.. 괜찮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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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아 피자 2개 분량.

카르보나라 소스: 버터1큰술. 밀가루 1큰술, 우유 반컵. 생크림 반컵, 계란노른자1개. 소금. 후추

토핑: 올리브 약간(생락가능), 바질가루 or 파슬리 가루, 고춧가루 약간.

1. 먼저 화이트 루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버터와 밀가루 1큰술씩 넣고.. 중불에 볶아 주세요.

2. 노릇노릇 하게 볶다가..우유 반컵을 조금씩 조금씩 따라서 멍울을 풀어 줍니다... 이때 거품기를 이용하시면 편리 합니다...

3. 우유 반컵을 다 넣었구요.. 멍울진 것이 없도록 잘 풀어 줍니다.. 그리고 가스 불은 꺼 주세요.

4. 불을 끈 상태에서 생크림 반컵을 넣어 주시고요..~

5. 계란 노른자만 넣고 잘 섞어 주세요...

6. 다 섞은 후..가스불을 켜고... 한 두번 부글 부글 끓으면 가스를 꺼주셔도 되고요... 이때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준비한 또띠아에....크림소스를 골고루 발라 주시고요..

위에 피자 치즈와 준비한 토핑을 얹어 주시고... 바질 가루와 고춧가루를 살짝 뿌려 줍니다...

그리고 오븐이나 그릴에 피자치즈가 노릇할 정도만 구워 주세요.

저는 오븐으로..200도에 15분 정도 구웠습니다..

막 막.. 두꺼운  도우에 새우랑 감자랑 이것 저것 마구마구 올려진 볶음밥 스런 피자 먹던 기억이 주마등 처럼 스쳐~

난 역시 씬피자 스퇄이야~

내 몸도 씬피자스러웠음 참 좋겠다.  

뭐래냐 ㅡ,.ㅡ

밑도 끝도 없이...

나는야 피자왕~

으쓱~

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