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입맛 돋우는 영양 가득 시래기된장국

늦가을이 되면 아파트 베란다에도 무청을 말리느라

세탁소 옷걸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풍경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올해는 어째 무청 말리는 것을 볼 수가 없네요... ^^

이제는 그런 거 안 하기로 했나 봐요.. ㅡㅡ;;

암튼 무청의 존재감이 점점 희미해져 갈 무렵...

오잉~ 마트에서 보게 될 줄이야... ㅎㅎ

그냥..반가운 마음에 한 봉지 덥석 집어왔어요.

한 봉지 다 하면 양이 많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국도 끓이고 나물도 볶고,,,

아아~ 남으면 생선도 조릴테야~ 이렇게 꿈에 부풀었죠... 하지만 웬걸요~ ㅎㅎ

손질하고 다듬고 나니까 딱 내 주먹만 한 양만 남아요..ㅡ,.ㅡ

그냥 국 끓일 양 밖에 안되더라구요.

우거지는 된장과 함께 먹으면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대요.

그래서 닥치고 된장국이에요.. ㅎㅎㅎ

사실 엊그제 김장(?) 아니 그냥 김치를 했더랬죠.. ^..^

그 양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양이라.. ㅎㅎㅎㅎㅎㅎㅎ

딸랑 세 포기.,, ㅡ,.ㅡ

아... 부끄러~ @ㅡㅡ@

암튼 그래서 배춧국을 끓여 먹었는데.... 또 된장국이에요..^^

그래서 이번엔 특별히 소고기도 넣었어요.^..^

막판에 청양고추 송송썰어 국에다가 확~ 뿌리니까 매콤한 게 쫌 좋더라구요.. ^^;;

그니까 오늘 나의 요지는 이것~!!

시래깃국 제조 과정에서 넣은 것도 별거 없는데 말이에요..

달달하고 구수하고 다 먹고 나니 보약한 그릇 먹은 것 같은 느낌이에요..^^;;

여러분도 느껴보세요..

극도의 구수한 맛을~

무청 시래기국 만들기는 아래에 더 보기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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