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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뜨거운 밥에 뿌려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는 후리카케에요.
일본에선 완전 대중적인 식품이라던데, 제 입맛에도 딱 맞아요..
딱히 반찬도 없고 입맛이 있을랑 말랑할 때, 고 때 밥에다 샤삭~ 뿌려 먹으면 그냥 맛있어요.
그래서 한 번 만들어 봤슴다.
시판용만큼의 맛은 아니지만...
밥에 넣고 쇽쇽 비벼보니...
고소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홈메이드라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게 참 좋아요.^..^
저는 가끔씩 참기름이랑 간장 넣고 비벼먹을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조금씩 넣어주면 좋구요, 주먹밥이나 알밥, 그리고 야끼소바에 뿌려 드시면 어울려요.
그런데....그 왜 있잖아요...
앙증맞고 더럽게 비싼 오니기리.. 깔깔~ ㅎㅎㅎ
그게 생각나서 만들어봤는데요..^^;;
저따가 김치나 짱아지 같은 거 넣어서 드셔 보세요.
제 생각인데 왠지 맛있을 것 같아요..........
움움,,,
움움,,,
맛없어도 내 책임 아님.. ㅎㅎㅎ 그냥 맛있을 것 같은 느낌만 충만한 상태거든요.. ^^;;;;
어쨌거나..
칼슘과 철분이 다량 함유된 홈메이드 후리카케.
아이들이 먹으면 더욱 좋고요, 바쁜 아침 반찬 없이 뚝딱 비벼드실 수 있는 아주 착한 양념이에요...
그닥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으니... 만들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재료님 나오십니다.
김, 볶음멸치, 통깨, 다시마,건새우,건미역,가츠오부시 약간씩.
후리카케의 종류는 참 다양합니다. 해물, 채소, 달걀 후리카케 등 여러 가지가 있는 데요..
저는 오늘 집에 있는 재료들을 몽땅 꺼내 보았더니 그래도 꽤 되네요.
그리고 재료의 양이나 종류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아서요... 대충 원하는 만큼 넣으면 돼요..
다시마는 가위로 아주 잘게 잘라서 넣었어요.
오일을 살짝 두르고 키친타올로 닦아 주세요.
그리고 얘네들을 몽땅 넣고 약불로 7~10분 정도 볶아주세요.
양에 따라 간장1큰술과, 요리당 반 큰술, 소금 약간 넣고 볶아 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들어간 재료들이 모두 염분 끼가 있는 것들이라 생략했어요.
그냥 밥에 비빌 때 부족한 간은 소금이나 간장으로 대체 하려구요.
다 볶은 후.. 한 김 식혀요.
그리고 믹서기나 분쇄기에 넣고 갈아버려요.
그런데 제가 너무 갈아버렸어요.. ㅠㅠ
다시마나 미역이 딱딱할 까봐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몹시 갈았더니만... 분말이 되었네요.. 푸허헐~
다시마랑 미역만 먼저 볶아서 갈아 준 후... 나머지 재료들은 한 두번만 살짝 돌려주는 방법이 더 좋은 것 같네요.
자~ 그럼.
후리카케를 만들었으니..본격적으로 먹어보겠습니다. 점심을요~
갓 지은 따끈한 밥에 간장과 소금, 참기름을 넣구요..
홈메이드 후리카케를 듬뿍 2큰술 넣고 살살 비벼주었어요.
참~ 통깨도 살짝 추가했습니다.
드셔보시고 부족한 간은 소금 쪼끔 더 넣어주세요.
동그랗게 주먹밥으로 만들어도 되는데..
으히히~ 블로그 제출용으로 이렇게 삼각김밥 틀에 넣어 뽐내보아요...ㅎㅎㅎ
짠~
아래에 김으로 뽀인트...ㅎㅎㅎ
삼각주먹밥님... 거기 고대로 계세요~ 꼼짝 말아요~ 곧 없애 드립니다... ㅋㅋ
내가 찜~!!
하나씩 들고 요리조리 살피며 먹게 되는 삼각 주먹밥.
전 좀 맘에 들던데요.....^^;;
내가 찜~!!
하나씩 들고 요리조리 살피며 먹게 되는 삼각 주먹밥.
전 좀 맘에 들던데요.....^^;;
오늘 만든 후리카케는 주먹밥 만들 때 넣을 테양~ 그렇게 맘먹었지만..
이게 또 천연조미료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유불문하고 만들어 두면 여러 가지로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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