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건 이것의 정체는 고추기름입니다..^^
마트에 가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만만한 양념입니다만..
만드는 게 어렵거나 복잡하지도 않으니..
이런 건 귀찮아도 꼭 ~ 집에서 직접 만들어 쓰셨으면 좋겠어요..^^
재료님 오십니다.
포도씨유 또는 카놀라유 1컵(200ml)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4큰술, 청양고추 1개. 대파 흰부분 1개, 양파 1/4쪽. 생강 마늘 크기로 2개.
1. 재료는 이렇게 준비해서 고추, 파. 양파는 잘게 다져놔요.
2. 기름은 올리브오일은 특유의 향이 있으니 피하시는 게 좋구요.. 포도씨유, 카놀라유. 옥수수유 뭐 이런 거 다 괜찮아요.
3, 먼저 기름을 붓고 썰어 놓은 향신채를 넣고 자글자글 끓여요.
너무 센불에 말고... 기름에 온도가 올라가면 약불로 약 3분 정도 볶아요.
4. 마늘이랑 살짝 노릇노릇 색이 나기 시작하면 고춧가루를 부어요. 이때도 제일 약불. 타면 안 되니깐요~
고춧가루를 넣고 서 너번 뒤적뒤적인 다음 가스 불을 꺼요.
5. 이대로 식혀요.
6. 완전히 식으면 체에 걸러요. 이때 키친타올이나 면보를 깔고 걸러주시는 게 찌꺼기 없이 깔끔하답니다.
매콤한 향도 나면서 맛있는 냄새가 폴폴 나요~
확실히 시판용 고추기름하고는 다른 거 같아요..^^
그리고..한꺼번에 넘 많이 만들지는 마세요.
끓인 기름이라... 금방 산패되니까요 조금씩 자주 만드는 게 좋을 거 같고요.
어쨌거나...이렇게 만들어 두면~
마른반찬이나 어묵 볶을 때 또는 대표적으로 순두부와 육개장에 넣으면 아주 좋아요.
저는 볶음밥 만들 때도 고추기름을 살짝 넣기도 하는데 괜찮더라구요.
일단 만들어 두면 활용도 높은 고추기름이에요.
그니까...이젠 직접 만들어 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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