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하게 밑반찬 두 가지 준비했어요.^..^
집에 반찬이 똑 떨어졌거든요.. ㅎ
그리하여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마른반찬을 좀 만들어 봤는데요.
특별하고 복잡한 요리법 따윈~ 오늘 우리에겐 사치 입니다.. ^^;
완전 간단.. 그러나 만족스러운 반찬 두 가지 건새우 볶음, 진미채 간장볶음 이에요. ^^
집에 김치도 간당간당,
곧 김치도 해야겠고, 또 국이나 찌개도 끓여놔야 하고 게으른 저는 이런 일상이 아유 ~ 너무 싫어요..ㅎㅎ
그래도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두 가지 반찬이랑 달걀찜이랑 찌개랑 내 놓으니..
그나마 젓가락이 방황하지 않고 왔다갔다 할 수 있게 되었죵... ㅎㅎ
그러나..
내일은 또 뭘 해놓나.......... 이런 걱정하고 있을 거에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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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님 오십니당.
* 건새우 꽈리고추 볶음: 건새우 40g, 꽈리고추 12개.
양념: 식물성 오일 2큰술. 올리고당 4큰술, 조림간장 4큰술, 물 1큰술, 설탕 반 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두 번 톡톡. 통깨 약간.
* 진미채 간장볶음: 진미채 195g
양념: 조림간장 3큰술, 굴소스 1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마늘 반 큰술. 맛술 1큰술, 마요네즈1큰술, 물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두 번 톡톡, 검은깨 약간.
밥수저 계량입니당~~
먼저 진미채 간장 볶음을 만들어 볼게요.
우선 위의 분량대로 간장. 마늘. 식물성 오일. 물.참기름.설탕. 맛술 마요네즈 마녀까지 넣고 휘휘~ 져어요.
먼저 양념만 한 번 끓여요.
간장양념이 용암간지로 끓기 시작하면.
이때 미리 한 번 찬물에 헹궈놓은 진미채를 넣고 뒤적뒤적 섞어가며 볶아요.
그리고 가스 불은 약불로.... ^^
오래 볶지 않아요. 걷도는 간장 양념이 없을 때 가스 불을 끄고 후추랑 검은깨를 쇽쇽 뿌려 마무리 해요.
끝.
이렇게 볶는 데 걸리는 시간은 5분도 채 안 걸림.... ㅋㅋ
그럼 이번엔 건새우를 볶아 볼게요.
얘도 위의 분량대로 간장. 식물성오일 올리고당 물 설탕 마늘을 넣고 뽀글뽀글 한 번 끓여요.
미친듯이 끓고 있는 간장양념에 미리 씻어 놓은 꽈리고추 투척.
가스 불은 약불로 줄이고... 약 1분정도만 볶아요.
1분정도 볶다가 바로 건새우도 투척.
얘도 약불로 1분정도.... 걷도는 양념이 없을 때 까지 볶아줌메.ㅋ
그럼 가스 불을 끄고..
내가 좋아 하는 후추랑. 검은깨랑 살짝 뿌리고 반찬 그릇에 옮겨 담아요.
뭔가.......... 엄청 쉽죠? ㅎ
이 아이도 볶는데 걸린 시간 5분도 안 걸림... ㅋㅋ
어마어마한 도전 정신이 필요한 반찬 아니죠?ㅎㅎ
진미채는 주로 고추장 양념에 볶아 먹곤 했는데요, 오랜만에 간장양념이라 그런지 입에 맞더라구요.
건새우도 사다놓고는 국물낼 때만 쓰다가 몇 년만에 볶아봤나 봐요...^^
울 식구들에겐 아주 오랜만에 만난 반찬들이라...
매우 반가워 하더라구요...ㅎㅎ
그니까.. 저 처럼 밑반찬이 똑 떨어져서 뭘 할까 또 고심하고 계신다면..
건새우볶음이랑 진미채 간장 볶음이랑 추천할게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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