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에 튀기지 않아 건강하게 즐기는 웨지감자/감자/감자요리/간식

오늘은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를 다운시킨 건강한 웨지 감자에요.

 밤에 먹어도 부담없는 아주 착한 웨지감자 ....사, 사.... 오랑해요.. ㅎㅎ

저희집은 특히 기름에 튀긴 포테이토를 아주 좋아라 하는데요,, ㅡㅡ

감자가 기름과 만나면 안 좋은거 알지만.. ㅠㅠ

바삭하게 튀긴 감자를 보면 내 눈은 이미 광년이로 변하니....  그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어요.. ㅎ

그리고 감자는 찌거나, 삶는 것 보다.. 역시 튀겨야 맛있구요.. ㅡㅡ;;

하지만...

오늘 웨지감자 만큼은..

굳이 기름에 튀기지 않아도 바삭하고, 고소하고, 어쨌거나 기름에 튀긴 것 만큼 맛있오요..^..^ 

요즘 포실포실 여름 감자가 제철이잖아요.

맛있는 감자는 그냥 쪄먹어도 맛있지만..

주말에 간단한 간식으로.. 웨지감자 한 번 만들어 보세요~

뜨거운 웨지감자 나의사랑 너의사랑 입니다.. ㅎ 

그리고 웨지감자를 만나게 되면..... 

곧....... 뛰쳐 나가서 맥주를 사오게 될 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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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님 모셔볼게요~

감자 4개.

소금 반 큰술, 파마산 치즈가루 반 큰술, 파슬리 가루, 오레가노 가루. 마늘 가루. 후추 약간씩. 올리브오일 1.5큰술. 

** 파마산 치즈가루, 허브가루, 마늘가루는 생략 가능하고요. 취향에 맞는 허브가루를 넣거나, 다진 마늘을 넣어도 괜찮습니다.**

먼저 감자는 껍질째 먹을거니까 깨끗하게 씻어요.

감자 하나 도마에 올려 놓고 반 잘라요. 그리고 또 반 자르고, 또 반 자르고... 오키? ㅎㅎ

그리고 감자를 뒤집어 놓고 자르면 편해요.. ^^

썰어 놓은 감자는 녹말기를 제거 해야 하므로 찬물에 약 5분정도 담가놔요.

감자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소금 반 큰술 풍덩 넣은 다음 약 5~7분만 삶아요.

푹~ 익히는 게 아니라 약간 썰컹썰컹할 정도까지만 약 80%만 익히는 거에요.  푹~ 익히면..........곧 망함. ㅎ 

삶은 감자는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 다음~

감자가 뜨거운 상태일 때 갖은 양념.. 을 쏟아 부어요.

입맛에 맞는 허브가루  또는 치즈가루,  마늘가루 대신 다진 마늘 1큰술 넣고요.. 올리브 오일도 살짝 넣고

숟가락으로 뒤적뒤적 하면 감자가 부숴지니까요. 그릇을 들고 촥촥~ 흔들어서 재료들이 다 섞이도록 해줘요.

그런데 아~~ 무것도 없으신 분들은..

그냥 버터 1큰술이랑 소금. 후추만 넣고 버물버물 한 다음 구워주세요.

사실 버터 들어간 웨지 감자가 더 맛있어요. 꼬소하구요..ㅎ 

이것저것 양념 쏟아 부은 감자는

오븐팬에 가지런히 널어 놓아요.

이제 오븐 200도에서 얘네들이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요.

중간에 감자를 한 번 뒤집어주는 수고를 좀 해주십시요..^^

오븐이 없으면...

프라이팬에 오일 1큰술을 두르고..

감자 올리고 중.약불에 은근하게 구워요.

센불이면 마늘이고 허브고 다 타니까.. 불조절 잘 하시고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시면 돼요.

   

첫 번째 사진이 프라이팬에서 구운 거고, 케첩이 들어 있는 사진은 오븐에 구운거에요.

둘다 별 차이 없고요 오히려 프라이팬에서 구운 게 시간도 빠르고 더 바삭한 거 같아요.

누구나 좋아하는 웨지감자.

칭찬받는 간식 웨지감자.

심심풀이 웨지감자.

사랑해요 웨지감자.

그래도 쫌만 먹어요 돼지감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