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허브 많이들 키우시죠..?
저 또한... 관리는 전혀 안 하고, 물만 열심히 부어가며 두 어가지를 키우고는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집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끈덕진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는 애플민트 한 움큼 땄어요.
애플민트 한 주먹 쥐고 모히토라는 음료를 만들었죵.
사실...모히토는 럼을 베이스로 라임과 애플민트가 들어가는 칵테일이지만
이날 제가 마신 모히토는 무알콜이는 점~~
더운날, 미치듯이 해가 쨍쨍한 날 시원하고 상큼하게 마시고 싶어서 당장 행동개시 했습니다만..
암튼 레서피는 메롱 레서피.. ^^;;;
그냥 참고만 하세요.. ^^
재료님 오셨습니다.
모히토 1잔분량: 애플민트 , 라임즙 2큰술, 아가베시럽 1.5큰술(설탕이나 꿀, 올리고당으로 대체 가능)
탄산수1컵 또는 사이다로대체 가능, 생라임 대신.... 레몬 약간,
울집에서 막 자라고 있는 애플민트에요..ㅎㅎ;;
그리고 요렇게 준비해요...
사실 냉동이나 생 라임이 들어가야 정답이지만..
구하기 쉬운 라임즙과 레몬으로 대체 했어요.
그래서 메롱 레서피.. ^^;;
먼저 애플민트는 깨끗이 헹궈요.
그리고 대충 20~장 앞만 따다가 컵속에 넣고 짖이기거나 숟가락으로 잘게 잘라요.
울집 애플민트는 잎이 넘 작아서 20장이나 땄는데요 좀 큰 아이는 저렇게 많이 안 넣어도 될 것 같아요..^^
라임즙 2큰술 넣었어요. 취향에 따라 더 넣어도 상관없구요..^^
아가베시럽 1.5큰술 넣었어요.
사이다를 넣는 경우는.. 시럽을 빼거나 조금만 넣어도 될 것 같으니 참고하시고요..^^
아가베시럽과 민트가 잘 섞이도록 휘휘 저어주시고 얼음 몇 조각 넣어요.
그리고 따로 애플민트 조금 뜯어서 통째로 넣어요.
나머지는 탄산수나 사이다로 채워준 후... 레몬을 한 두 조각 띄워주면 끝.
애플민트의 향이 진하거나 아주 맛있어서 환장할 맛은 아니었지만... ㅎ
레몬에이드 보다는 덜 달고, 청량감이 더 큰 상쾌한 음료에요.
찜통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준 상큼발랄 모히토. 저는 아침부터 벌컥벌컥 마셨더랬죠.. ㅡㅡ;
허브...
키우지만 마시고 시원하게 음료로도 즐겨보세요.. ^^
무알콜 모히토는 며칠전 무더위에 헐떡이며 만들었는데요..
말복, 입추가 돼서 그런가..
더위가 쪼끔 누그러진 것 같아요...ㅎㅎ
어서어서 지긋지긋한 찜통 더위가 끝났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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