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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콩순이

콩순이 밀착취재라 쓰고 파파라치라 읽는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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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도 컴을 키고 다음뷰 순찰을 돌아요...


 울 콩순이.. 냉큼 쫓아와서 

" 니 블로그가 제일 잘나가? "

이런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할 말 없습니다.. ㅡㅡ;


예리한 콩순이 매의 눈.. ㅋ


다다다다~ 열심히 키보드 두드리고 있을 때..

울 콩순이는 의자 밑에서 얌전히 기다립니다.


위에서 보는 울 콩순이 정수리랑 귀, 저 등짝.. ㅎ 별게 다 이뻐요.. ㅎㅎㅎ


콩순이 한 번 내려다 보고.. 다음뷰 추천 한 방 날리고

또 다시 콩순이 한 번 내려다 보고 글 한 번 읽고~


자꾸 얘 때문에 신경쓰이네요.. 


그래서 콩순이 앞에 저도 같이 엎드렸어요. 


바로 요고.. 가지런히 모은 두 발 때문에..

울 콩순이는 왜 두 발에도 하트를 달고 다니는 걸까요? ㅎㅎ  

블랙 하트를 발에 달고다니는 유일무이 반짝반짝 슈퍼스타 개님~  ㅎㅎㅎ


블랙하트 찾는 눈길 바빠지셨습니까?


그건... 저 같은 뵹태 눈에만 보이는 거에요.. ㅡㅡ;;



내가 좋아하는 콩순이 발바닥.

콩순이 발바닥은 고품격 구수한 냄새가 코를 찌르죠...^^ 


포즈는 요염한데 냄새는 구수해 막.. ㅎㅎ 



오매불망~ 기다려요...

저러다 망부석 될라~ ㅡㅡ


거 왜 자꾸 찍어대냐며 한 대 칠 기세로 쳐다보다가..


급!! 꾸벅꾸벅 졸고 계심.. ㅎㅎㅎ 


카메라의 찰칵 소리에 잠을 잘 수가 없으니... 옆 자리로 옮겨볼까? 자리 탐색중.. ㅎㅎ


그래서 바로 옆 자리로 옮겼건만..


또 찍어대는 나를 올려다 보는 콩순이 눈 한 쪽..

그 와중에 보이는 저 다리... 엉덩이에 착 붙인 꼬리 어쩜 좋아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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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꾸 사진 찍는 게 싫었나 봅니다.

뒤도 안 돌아 보고 밖으로 나가버렸어요.. 



콩순이 성격~ 살아있눼~! 



집요하게  쫓아 다니는 나는야 콩순이 파파라치~!  움하하하~ ^..^ 


잠시 기다렸다 나가보니...

새로사준 장난감에 화풀이 하다가 지쳐 잠드셨어요..ㅎㅎㅎ


내가 너 땜에 웃는다....

어쩜 이리 이쁘냥..~ 


꺅~~ ㅎㅎㅎ 


엥?

나 혼자 킥킥대는 소리에 눈 떴어요.. 

(블로거의 반려견으로 산다는 거.. 피곤해요..ㅎㅎㅎ)


다시 자라고 콩순이 좋아하는 이불 꺼내줘야겠어요....


그런데....



'하아~'




콩순이 삐졌~..



미..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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