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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Bakery/쿠키

쿠기보다 더 바삭한 모카 비스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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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먹부림에 굶주린 녀자~

모카비스코티 먹고왔어요..ㅎ

비스코티?

"뭐 그리 딱딱한 걸 먹어? 입천장 다 까지게~~~ "

그런 걸 뭣허러 먹냐며... 다소 시큰둥 했었습니다만..

이런 젠장~ 입맛이 변했나봐요. ㅠㅠ

모카 비스코티.... 입에 쩍쩍 붙어요..ㅋㅋㅋ 아놔~ 


요즘 학원 다닌다며..

배움은 뒷전이고..ㅡㅡ;;

모여서 수다떨 생각에 간식거리 하나 준비했는데..

그게 모카 비스코티에요.  



바리바리 싸들고 학원으로 출근했습니다.. 

특별히 내 짝꿍도  챙겨줘야지 하고 따로 포장해놨는데.. 이 날 결석했어요. ㅠㅠ

담부턴 국물도 없음 ㅡ,.ㅡ  



그리고 한 판 더 구워서 그분 삼실에도 보냈지요.. 

커피가 들어가서 특히 어른들은 좋아하시더라구요..

모카 비스코티는 티타임용으로도 좋고 포장해서 선물하니 더 좋네요~..




그럼~

지금 당장 간식이 먹고 싶어 미치겠다면

고소한 모카 비스코티 다같이 구워 볼까요??


움움,,


 저 혼자 구울게요... 사진 감상하세요..ㅎㅎㅎ




재료님 오십니다~~

박력분 180g, 달걀1개. 버터 60g. 베이킹파우더 2g. 소금 2g. 설탕 95g. 호두 대충 한 주먹. 

커피물: 인스턴트 커피가루 1T+뜨거운 물 1T.


모카아이싱 : 인스턴드 커피 1/4t, 슈가파우더 3T. 뜨거운 물 1T. 


   

1. 버터는 실온에 두어 말랑한 상태여야 하고요 일단 마요네즈 처럼 풀어준 후 설탕은 2~3번 나눠가며 막 섞어요.


2. 설탕 섞은 후  달걀과 소금을 넣고 섞어요.  달걀 역시 실온에 두어 찬기가 없어야 하고요.. 냉장고에서 갓 꺼낸 달걀을 넣으면 버터랑 분리가 돼서 순두부처럼 돼요.

그럼 버터가 섞이지도 않고 곤란하니까... 꼭 실온 달걀 넣으세요.


   

3. 커피물은 미리 인스턴드 커피와 물을 넣어  녹여뒀다가 반죽에 부어요. 


4. 커피물을 잘 섞은 후 미리 체쳐준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 잘게 썰어놓은 호두 한 주먹 넣고 고무주걱으로 섞어요.


   

5. 반죽이 질척질척 질어요. 손에 덧가루를 묻힌 후 이렇게 한 덩어리로 만들어 160도에서 35분 구웠어요.

오븐에 따라 온도가 달라요. 울집은 170도에 구우면 익지도 않고 타더라구요. 각 오븐에 맞춰 설정하세요.


6. 다 구워진 비스코티는 철망에 놓고 한 김 식혀요. 그리고 살짝 따뜻 할 때 빵칼로 슥슥 자르죠..^^

이때 너무 뜨겁거나 완전 식은 비스코티는 썰 때 다 부숴지니까 약간 따뜻할 때 썰어주세용~


   

7. 다시 오븐팬에 올려놓고... 이번엔 170도에서 15분 구웠습니다.~ 


8. 비스코티가 식을 동안 모카 아이싱을 만들어요.

먼저 커피와 뜨거운 물을 넣고 녹여요.


9. 녹인 커피물에 슈가파우더를 넣고 잘 저어주면 끝. ^..^ 

이제 비스코티 위에 슉슉 뿌려주면 돼요.... 



완성된 모카 비스코티에요. ^^ 

여러분 침샘 자극 좀 되십니까? ^^;;


모카 비스코티는 오독오독 씹는 맛이 즐겁고~

입에서 터지는 커피향도 좋구요~

가끔씩 씹혀주시는 호두도 고소해요..^^ 



저렇게 꽂아서 식탁에 놔두니..

왔다 갔다 한 개씩 오독오독 중독성 강한 모카 비스코티..~ 




그럼.. 마무리로 무서운 얘기 하나 해줄게요..~~~


한창 다이어트중인 진취적인 여성 여러분.~

저 모카 비스코티 많이 먹으면 살 많이쪄요..ㅎㅎㅎㅎ 

그니까 난 한 개만 먹고 나머지는 선물해서 좋은 소리 듣는 걸로..ㅋㅋ 


다음엔 버터대신 오일 넣은 조금은 착한 비스코티 만들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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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글 발행해 놓고 이웃님 블로그엔 제때 방문을 못하고 있어요.

용서해주세요..ㅜㅜ  

제가 오후에 들어와요.. 그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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