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함이 하늘을 찌르는 땅콩쿠키 구웠오요~
혼자 맛있게 먹을라고 구운 게 아닌.. ㅋㅋ
여자들이 수다떨 땐 주전부리가 필요하거든요.. ^^
그래서 땅콩쿠키를 선택했는데요..
땅콩쿠키의 고소함에 흠뻑 반해버려 모두가 광대승천~ ㅋ
나는 또 그걸 보고 좋아서 광대 폭발.. ^..^
오늘도 지 자랑하며 땅콩쿠키 시작합니다..ㅋㅋㅋ
땅콩 쿠키의 쩍쩍 갈라진 크랙이 더욱 멋스럽고 맛스럽게 보여요.
사실 모양은 썩~ 만족스러운 건 아니지만..
쿠키가 쿠키스러운 맛이 나서 만족하려구요..
그리고 오늘의 땅콩 쿠키는...
땅콩 버터가 들어갔기 때문에 맛에서 80점 먹고 들어갑니다.
그리하여 실패확률 적으니 걱정말고 구워보세요.^^
재료님 오심.
박력분 90g, 아몬드가루 20g. 무염버터 50g. 땅콩버터 50g. 흰설탕 30g. 황설탕 40g, 베이킹파우더 2g. 베이킹소다 3g. 소금 1g.
노른자 1개.
1.먼저 버터와 땅콩 버터는 실온에 두어 말랑말랑한 상태여야 하고요.
2. 버터와 땅콩버터를 풀어서 설탕 넣은 다음 달걀 노른자 넣고 마요네즈 상태가 될 때까지 광란의 휘저음.
3. 설탕의 서걱거리는 소리가 없을 때까지 섞은 후 아몬드가루와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베이킹 소다를 체쳐서 넣어요.
고무주걱으로 뚝뚝 끊어가며 섞어요.
4. 반죽을 한 덩어리로 만들어 종이 호일에 김밥 말듯이 또르르 말아 동그란 모양을 잡아요.
이제 냉동실에 30~40분 정도 넣어둬요.
5. 냉동된 반죽을 꺼내 1센치 두께로 썰어서 팬닝해요. 오븐은 170도에서 10~13분 구웠어요.
각 오븐에 따라 온도와 시간은 다르니 참고하세요.
6. 오븐에서 갓 나온 땅콩쿠키는 아주 말랑한 상태랍니다. 건들지 말고 그대로 식히면 바삭한 쿠키로 거듭나요.
이런 쿠키는 일단 달고봐야 한다는 저렴한 입맛의 모태 서민이랍니다.ㅋㅋ
하지만 저는 짭짤한 과자도 좋아해요.
고로...
오늘의 땅콩쿠키는 끝에 살짝 아주 미묘하게 짭짤한 맛이 느껴져서 저는 쫌 맘에 들어요.
특히 땅콩쿠키는 영혼 없이 달콤한 맛 보다는..
끝맛에서 조금 짭짤한 맛이 나는 게 갠적으로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설탕의 양을 줄인다고 줄였으니.. 레서피에서 좀 더 줄이지는 마시길..정말로 그러지 마시길..ㅋㅋ
달아서 먹기 힘든... 그런 정도는 아니니까 걱정말고 구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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