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과자 뺨치는 홈메이드 마가레트 쿠키/마가렛 쿠키 만들기

오~! 뭔가 익숙한 이 맛..

이젠 돈주고 사먹지 않아도 되겠어요..ㅎㅎ 

이미 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오늘은 마트표 과자 마가렛트 쿠키를 숭내 내서 만들어봤습니다.. ㅎㅎ

옴마야~

근데 정말 달달하고, 고소하고, 부드럽고~ 

시판과자 뺨치는 마가레트 쿠키 진짜 맘에 들어요..^^;

마가렛트 쿠키는........버터가 들어간 것이니..

'난 딱 한개만 맛 볼테야~' 라고................... 했지만.

나도 모르게 손이 또 바쁘게 왔다갔다. ㅠㅠ

평일에 갑자기 언니네 갈일이 생겼어요..

하지만 내가 빈손으로 가면 약간 섭섭한 눈길로 나를 바라보곤 하죠... 젠장!!! 

그래서 꼭 뭔가를 만들어 가게 돼요.. (애초부터 버릇을 잘못 들인 거 같아요..훔훔)

그래서 오늘의 간식은 홈메이드 마가렛트 쿠키에요.

사실 조카 때문에 구웠는데..

이느무 초딩조카는...

케이크가 아니라며...... 마가렛트는 쳐다도 안 봐요.. 푸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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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님 오십니다.

박력분 100g, 강력분 50g. 설탕 90g, 베이킹파우더 3g. 달걀 2개. 아몬드프랄린 100g. <--아몬드 가루로 대체 가능.

버터 100g. 땅콩잼 50g. 소금 네 꼬집. 

   

1. 먼저 버터와 땅콩잼은 실온에 두어 말랑한 상태여야 하고요. 땅콩잼은 스키피 청크에요.

땅콩알갱이가 섞여 있는 거라면..

따로 땅콩분태를 준비하지 않아도 돼요.

2. 버터와 땅콩잼을 마요네즈 처럼 풀어준 후... 여따가 설탕을 3번에 나눠가며 휙휙 섞어요.

   

3. 풀어 놓은 달걀도 3번에 나눠가며 버터와 섞어줘요. 그리고 달걀도 절대!!! 실온에 두어 차갑지 않아야 해요!!

4. 저는 아몬드 프랄린을 넣었습니다만... 없으면 아몬드가루 넣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 아몬드프랄린 훨씬더 고소하고 진한 맛이 납니다만, 아몬드 프랄린 만드는 게 번거로우니 적극 추천은 못하겠어요.. ㅡㅡ;;

아몬드프랄린 만들기는 여기 ☞http://pjsjjanglove.tistory.com/829

   

5. 박력분과 강력분 베이킹 파우더는 체쳐서 넣어주세요. 

그리고 절대 전량 박력분으로 하지 마세요... 구웠을 때 마가레트 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아닌 쿠키처럼 바삭할 수 있으니까요..

강력분이나 중력분을 꼭 섞어 주세요.!!! 

6. 가루류까지 다 섞으면 반죽이 좀 질어요.

랩을 씌워 냉장고에 40분 정도 넣어두세요.

   

7. 냉장샤워 마치고 나온 반죽이에요.

8. 대충 10g정도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주시고요.

   

9. 달걀 노른자 1개와 우유1T를 넣고 섞어요.

10. 동그랗던 반죽을 손바닥에 덧가루 살짝 바르고  약간 납작하게 눌러요. 두께는 약 1cm정도.

그리고 칼로 쭉쭉 사선으로 눌러요.

   

11. 그위에 달걀물을 바른 후... 우리 집 오븐은 170도에서 10분이 적당하더라구요.

오븐에 따라 온도와 시간은 다릅니다. 각자 오븐에 맞춰 설정하시고요.

12. 오븐에서 바로 나왔을 땐 심하게 물렁 거립니다.. 하지만  손대지 말고 한 김 식히면 적당히 부드럽고 바삭하답니다.

 마가레트 보더니 어른들은 신났어요.

아

마트표 마가렛트처럼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한 번 손대니  절대 멈출 수가 없습니다. ㅋ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치웠어요.

그리하여 3일 연짱~ 

 마가렛을  열심히 구워

여기저기 퍼다 날랐어요. ㅡㅡ;

홈메이드 마가렛을 맛 본 많은 피플들..

진심 칭찬해줬어요.ㅎㅎ; 

 첨가물 없는 시판과자 마가레트 이젠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