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조리기능사 실기/ 오징어 볶음이에요.
오징어 볶음은 손질하는 시간이 제법 걸리더라구요.
껍질도 벗겨야하고 솔방울 모양도 내야하고..집에서 먹을 땐 그냥 먹는데 말이에요.. ㅡㅡ;;;
어쨌거나 오징어 볶음은 일단 손질만 해 놓으면 80%는 성공인 것 같아요.
양념도 간단하고... 볶아 놓으니 맛도 괜찮구요.
그럼~ 오징어 볶음 시작합니다.. ^^
오징어 1마리.
양념: 고추장 약간 소복하게 1T. 고춧가루 1/2t, 설탕 1/2t. 간장 1/2t. 참기름 1/2t. 통깨 약간. 후추.다진 마늘. 생강.
부재료: 양파 1/3쪽. 청. 홍고추. 대파 혹은 쪽파.
재료는 대략 이렇게 준비해요.
양파는 0.8cm 두께로 잘라요.
청. 홍고추는 어슷썰기한 후 씨는 제거해요.
대파가 나올 경우는 어슷썰기. 쪽파가 나오면 3cm길이로 썽둥썽둥 잘라요.
대망의 오징어 손질. ㅎㅎ
먼저 소금으로 벅벅 문질르면 껍질이 쉽게 벗겨지고요..
사진처럼 윗부분 부터 벗겨내는 게 훨씬 수월합니다.
몸통 껍질을 벗긴 후 아랫쪽은 칼로 잘라주면 되고요.
다음은 오징어 꼬리쪽(세모부분) 지느러미의 껍질을 화살표 방향부터 벗겨내면 돼요.
설마 세모 모양이라고 저게 머리라고 하시는 건 아니겠죠? ㅡㅡ+++
완전 다 벗겨냈습니다..ㅋㅋ
그리고 위의 사진처럼 몸통과 분리!!
앗... 잊을 뻔 했습니다. 이것도 껍질을 벗겨내야 하는데요..
다리라고 알고 있는 이 부분은 팔이죠..?
여기도 껍질을 벗겨냅니다.
소금으로 벅벅 문지르면 쉽게 벗겨져요.
그리고 긴다란 부분은 끝에 살짝 정리한 후 두 동강으로 잘라요.
두 동강으로 자른 후 팔의 윗부분도 댕강~ 잘라 정리해요.
자 이제 몸통으로 다시와서..
이제 솔방울 모양을 만들어야 해요.
숙련도가 있다면 몸통을 저렇게 자르지 않고 한 번에 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없다면 이렇게 두 조각으로 잘라 칼집을 내면 훨씬 수월해요.
칼집을 내는 부분은..
내장이 있었던 안쪽에 대고 칼집을 내주세요.
칼집낸 몸통은...
위의 사진처럼 양 옆을 잘라내요.
그리고 핑크 점선 보시면 아시겠죠??
저 방향으로 1.5cm의 두께로 잘라내요.
요건.. 꼬리쪽 세모모양 부분입니다.
여기도 위,아래, 옆면을 정리한 후... 점선의 방향으로 잘라요.
손질 한 후 양념장 만들어 놓고요..~
볶는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 식용유 아주 살짝 두르고 양파부터 볶아요.
양파 서너 번 왔다갔다 하다가 오징어와 양념장의 3/4만큼만 넣고 볶아요.
양념장은 오징어의 양에 따라 조절해가면서 넣도록해요.
첨부터 다 넣어 양념이 많으면 곤란하니까요...
오징어가 솔방울 모양으로 변하면서 익어갈 무렵~
파 넣고요.
마지막에 청. 홍고추 넣고 뒤적뒤적 하다 가스 불은 꺼요.
마지막에 참기름 아주 살짝~
접시에 담을 땐 산처럼 쌓는 게 아닌..
들어간 재료가 한 눈에 보일 수 있도록 살짝 펼쳐 놓아요..^^
오징어 껍질은 보통 아래부터 벗기지만..
위에부터 소금을 묻혀 벗기는 게 훨씬 수월합니다...
요거...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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