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조리기능사 실기/화전

오늘은 디저트로 좋은 화전입니다.

찹쌀로 익반죽해서 기름에 튀기듯 지져낸 화전.

달달하고 쫀득한 게 앉아서 마냥 먹게되더라구요..

맛있어요.......

하지만 기름과 설탕시럽에 범벅이라.... 웬만하면 가까이 안 하는 게 좋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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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 시험시간 ----------> 20분.

재료: 찹쌀가루 (방앗간용 찹쌀가루임.) 쑥갓. 대추. 뜨거운 물. 소금.

시럽: 설탕 5T. 물 5T. 

   

1. 화전의 재료도 무지 단촐합니다. 자 ~ 이제부터 뭐 부터 해야할까요...?

먼저 익반죽할 물을 끓이고 쑥갓과 대추는 세척 후 쑥갓은 찬물에 담가놔요. 

2.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먼저 물을 반컵 정도만 얼른 끓이세요. 물이 끓고 나면 계량컵에 따라둔 후..

곧바로 시럽을 만들어요. 설탕과 물을 동량으로 넣고 숟가락이 아닌 냄비를 살살 돌려 대충 녹여요. 그리고 가스불을 키고..

끓기 시작하면 방울이 뽀글뽀글 올라와요. 이때 약불로 줄이고..

뽀글뽀글 방울이 처음엔 테두리서부터 시작하는데 약 1~2분정도 끓이면 그 방울이 가운데까지 와요. 그때 가스 불을 끄세요.

   

3. 처음 물이 끓을 때 찹쌀가루는 체에 한 번 내린 후 소금 1/2t를 넣고 섞어요.

4. 뜨거운 물을 넣고 익반죽 하는 거에요. 그렇다고 막 팔팔 끓는 물을 넣는 게 아닌... 김이 살짝 나간정도의 물의 온도가 좋구요..

찹쌀가루는 마트표가 아닌 방앗간에서 직접 빻아온 것으로 시험을 보게될 거에요..

찹쌀가루는 수분 함량에 따라 들어가는 물의 양이 다르다는 점 꼭~ 알고 계시고요..

뜨거운 물은 1큰술씩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질 정도만 반죽하세요.

   

5. 반죽이 질게되면 기름에 지질 때 푹 퍼져버리니까 살짝 되직한 정도가 좋구요... 비닐이나 젖은 면보를 덮어 숙성시킵니다.

6. 그동안 대추는 돌려깎기하시고요.

   

7. 이렇게 밀대로 밀어 평평하게 만든다음~

8. 촘촘하게 돌돌 말아 잘라요. 다섯개.

물에 담가 놓았던 쑥간은 잎만 떼어 놓아요. 10개.

   

9. 반죽은 여러 번 치댄 후 위의 사진처럼 길쭉하게 만들어 5~6개 잘라주세요.

10. 1개의 양은 1T 계량스푼으로 맞추면 돼요.

   

11. 반죽은 동글동글... 둥글리기를 한 후

12. 그대로 쭉~ 납작하게 눌러요. 직경 4센치 정도로..

   

13. 그다음 쑥갓과 대추를 콕콕 박아준 후..

14. 기름은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서로 붙지 않게 놓은 후.. 가스 불은 약불이고요..

화전은 뒤집지 않아요. 기름을 위에 뿌려가면서 익혀주시는 거예요.

기름을 계속 붓다보면 반죽이 잠깐 부풀었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다 익은겁니다. 

접시에 다섯 개 올린 후...

만들어 놓은 시럽을 뿌려주면 끝이예요..

화전의 반죽은 질면 망하는 지름길이니까..

처음부터 뜨거운 물은 1큰술씩 조금씩 넣어가며 치대주세요.

**요즘 카페에 또는 블로그에 개인적인 용도로  사진을 갖다 쓰시는 분들 많으십니다..

허락없이 출처없이 그리고 제발 캡쳐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