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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180)
2011.03.13. 밥먹으러 갔다가.. 난로 밑에서 잠자고 있던 아기 고양이. 장난도 잘치고...귀엽네. ^^ 그런데.. 털은 왜케 빠지는거니 ㅡㅡ^
2011.03.04 집 앞의 롯데마트는... 나의 놀이터 같은 곳 ^^ 그날도 식품 매장에 먹을거리를 사려고 갔다가.... 늘 그렇듯이 1층에서 옷구경이랑 화장품 구경도 하고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다 예쁜 속옷을 발견했다. 난 뭐 기능성 그딴 거 신경안 씀. 그냥 디자인이 예뻐서 만지작 거리고 있었는데.. 매장 언니, 아니 아주머니가 오셔서 어쩌구저쩌구 뭐라고 뭐라고 하시더라. 하튼 결론은 자기네꺼 좋다 뭐 그런 뜻이겠지. 마침 하나 장만하려고 했던 찰나였는데 잘됐다 싶어서.. " 이거 00사이즈로 주세요." 뒤적뒤적~ 하더니만..어디론가 가던 길(물건 찾으러..) 멈추고 뒤돌아서서 이렇게 말했다. "고객님 00사이즈 말씀이시죠??? " (나 완전 당황!) "네에~~? ㅡㅡ;;;;;;;;" 그런데 바로 그때. 바로 앞에 남성 ..
2011.02.24 000님에게 오늘 하루 나랑 놀아 달라고 구궐을 했어요. 모냥빠지게 ㅡㅡ;;; 간만에 외출 준비로 아침부터 바쁜 하루였습니다. ㅎㅎㅎ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이것 저것 하다보니 어느덧 오후가 돼 버렸네요. 괜히 바쁩니다. 뭔가 바쁘고 시간은 빠듯하고요. 그런데 왔다 갔다 하는데 자꾸만 이 녀석이 눈에 거슬립니다... 유통기한이 가까워진 이 꿀호떡 아는 분이 주셨어요 ㅎㅎㅎ 두 봉지나요 ㅡㅡ;;; 자꾸 보니까.... 살짝 출출한 것도 같아요. 그래서 봉지를 뜯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프라이팬에 살짝 데워 먹으면 더 맛있으니까요. 왠지 그렇게 먹고싶었어요..... 헐~ ㅠㅠ 잠깐~ 아주 잠깐~~ 딴짓 했어요.ㅠㅠ 속상합니다... 혼자 울먹울먹 ㅡㅡ;;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먹을 걸.... 후회하..
이상하게 앞집 여자는 싫어 ㅡㅡ "춥지 않아서 정말 좋다" 나도 모르게 혼자 튀어나온 말 ... 주섬 주섬 옷을 바꿔입었다. 양말도 신고, 옷장에서 점퍼도 꺼내 입었다. 모자도 푹~ 눌러 쓰고... 아차차~ 엠피쓰리는 망가졌지? ㅠㅠ 운동화끈 단단히 묶고 현관문 열고 밖으로 나온 순간. 엘리베이터 앞에 앞집 여자가... 내려가는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고 있네. 젠장~ 어색하기 그지없는 짧은 인사... " 안녕하세요오~~~ " 난 참 사악하다.. 목소리가 어찌 그리 순식간에 하이톤이더냐 ㅡㅡ 그때부터 참... 어색한 시간. 19층 부터.... 1층까지 내려가는 그 시간이 참 길었도다. 진심..........길게 느껴졌도다. ㅜㅜ 뭐라고 뭐라고 말을 참 많이 한 거 같은데... 겨우 15층이고... 아까 한 말 계속 이어서 수다떨었는데.....
혈액검사 하나로 내 몸속의 여러가지 암과 질병을 검사하자! 얼마전 우리 언니가 고가의 획기적인 수술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언니 병원 쫓아 다니면서 알게 되었어요.. 병원 입구에... '혈액검사 하나로 77가지 질병을 검사' 라는 글이 눈에 확~ 들어 오더라구요 '어머...어떻게 피검사 하나로 저럴수 있단 말이지? 신기하네...' 라고 생각을 했죠.. 그리고 병실에 와서 언니 한테 말을 해주었더니.. 저한테 권유를 하더라구요.. 요즘 식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암이나 중대 질병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죠... 예전엔 암 검사등 모든 질병검사는 많은 시간과.... 적지 않은 비용 때문에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도 많았었구요... 더구나 검사에 따르는 심리적 불안도 만만치 않습니다....(저는 겁나서 더더욱 못하는 1 인 이었구요) 그러나 혈액 검사 하나만으로 ..
2010.04.30 제가 며칠 전에 깜짝 놀랄 쪽지 한통을 받았어요. 그 쪽지를 열어 보는 순간.....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하면서 순간 입맛도 잃었었어요 ㅡㅡ;;;; 허걱~~ 어째서,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이럴 수 도 있어??? 라며....흥분의 도가니 였죠.ㅎㅎ 이것이 그 문제의 쪽지 랍니다... 아랫부분까지 캡처 하는 게 귀찮아서 대충 요것만 보여 드릴게요.... 저..깜놀 할만 하죠??? 이 화면을 열어 놓고 한참을 멍~ 때리고 있었어요.... 순간..아악~~ 내가 방송 출연을?? 어머 내가???? 라며 뛸 뜻이 기뻤지만.. 아.. 후덕한 나의 모습, 육덕진 내 얼굴을 어찌 카메라에 들이밀 수 있겠어요 ㅠㅠ 그리고 굵직한 나의 목소리, 삑사리 전문, 말..더,더, 더듬을건 뻔하고... 넘 떨려서 토나오면 ..
2011.02.16 일단은.... 내 더위 사가세요!!!!!!!!!!!!!!!!!!!!!!!!!!!!!!!!!!!!!!!!!!!!!!!!!!! 반사! 물리기 그런거 없음! ㅋ ===================================================================================================== 오늘은 하루종일 술병(?)나서 꼼짝도 못했어요. 숙취에 찌든 몸 ㅜㅜ 해장으로 떡볶이 몇 개 집어 먹고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다가 이제서야 정신차렸습니다 ㅋ 어젠.. 그분 선배의 부인께서 저만 집으로 초대를 하셨어요 ^^;;;; 나름 마음 써주신 부분이 고마워 거절도 못하고... 먼길 마다않고 냉큼 달려갔죠 ㅋ 제가 적은 나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를 참 애 취급하시며 예뻐..
2011.02.14 타다다다다다~ (열혈 포스팅 하는 소리) 열심히 블로그질 하는 늦은 저녁.. 그분은 오늘도 열심히 알콜 섭취중이시다. 들어 오라는 집에는 안 들어오고... 한 통의 전화를 걸어왔다. 그분: ㅇ... 여보세여? 머어하니? 밥 먹어쒀? ( 벌써 혀가 꼬였음 ㅡㅡ;;;;) 나: 기억이 안 나요~ 기억이 안 난다구요~(신구 선생님 치매보험 CF버젼) 그분: 니3ㅏ65ㅓ60ㅏㅇ;ㄴ잏 ;니ㅏㄴ@ 까? 나: 뭐라구? 편육 사온다구??? 그분: 사가까??? 나: 응!!! 많이 사와!!!!!!! 그리고... 새벽 1시가 넘은 시간 그분은 한 손에 뭔가 들고 늦은 귀가를 하셨다. 반가운 편육인갑당~ ^..^ 신났다고 봉다리를 받아서 열어보니... 왠.. 초밥? 내 귀에 사오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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