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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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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 고속도로 상행선 한 3박 4일.. 자동차 바퀴 닿는대로 다녀보자며....... 한 밤중에 술에 취해 들어와서는.. ㅡㅡ++ 나는 새벽까지 주구장창 운전을 하고... 그 분은 옆에서 쿨쿨 잠이나 자고. 이게 뭐하는 건가 ~ 어이없는 여행이 시작되는가 싶더니만 역시나 대구 지나니까 비님이 나를 반겼어.. ㅠㅠ아놔~ 그런데 나는 미쳤지. 한 보따리 옷만 가득 싸들고 갔건만... 왜 몽땅 반팔에 반바지만 넣었을꼬.. ㅡㅡ^ 나만 여름이야.. ㅠㅠ 왜 그랬을까..? 미친게지.. 다음 날 늦은 아침을 먹고. 그토록 오고 싶어 했던 경주를 왔으니 여기저기 탐색을 해야하건만..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바람도 불고... 닭살이 3만5천개가 돋아 버린 내몸 .. ㅡ,.ㅡ 아~ 이게 뭔가... 춥고, 재미 없고, 음식은 죄다 맛 없고......
심하게 봄 타는 우리집 강아지 콩순이 콩순이가.......... 봄타나 봐요. 베란다 문만 열어 놓으면.. 코를 벌름벌름 거리며.............한없이 창 밖을 바라보죠. 촥~ 가라 앉은 꼬리 하며, 어쩜~ 뒤태도 분위기가 흘러요..흘러~ 아~~~ 우리 콩순이는 봄 강아지~ 아니 꽃 강아지.. ㅎㅎㅎ 오잉? @.@ 누가 그래요.? 내가 봄 탄다고...? . . . . . . . . . 봄타는 우리 집 강아지는 이러고 놀아요... ㅜㅜ 1타5피. 말썽 5종 세트로 언제나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계십니다. 운동화 물어다 찢어 놓기, 목줄 갖다 물어뜯기, 분리수거통에 가서 아무거나 하나 건져 오기. 발 매트 실밥 다 풀어 놓기. 울집 초록이들 괴롭히기.. ㅠㅠ 지금... 몹시 진지하게 사고 치는 콩순이에요. 활어회 마냥 팔딱팔딱 뛰어다니며 아..
전혀 긴장감 없는 콩순이의 쇼생크 탈출 우리 콩순이의 배변훈련을 위해.. 어쩔 수 저쩔 수 없이 울타리 안에 감금시켰어요. 그러나 자유로운 영혼의 콩순이는 이 좁은 공간이 답답하고 싫은 모양이에요. 늘~ 시시탐탐 탈출을 노리고 있어요 자꾸 탈출을 시도하는 콩순이를 위해서 펑크린 통에 물을 가득담아 입구쪽을 막아놨지만.. 지지배가 힘도 셉니다. 눈치 한 번 살피다가 자연스럽게 머리를 들이밀고 나오기 시작해요 그러나.... 딱 걸렸어요. "콩순이 안돼!!!!!" 소리쳤더니 몹시 당황하는 콩. 순 .이. 혼날까봐... 나오지도, 그렇다고 다시 들어가지도 못한 상황이 벌어졌어요.. ㅎ 그렇게 안 나오는 척~ 훼이크를 쓰더니. 결국 탈출에 성공하고 말아요. 유유히 걸어 나오십니다. 배변훈련은 오늘도 망했습니다.. ㅠㅠ 내일 콩순이집은 다른 곳으로 이사..
누구든 콩순이를 건들면 쑥대밭이 되는 거에요~ 이날 저녁도 변함없이 다다다다~ 열혈 포스팅...무진장 열심히 하고 있었습죠. 순간.. 거실에서 방목 중인 콩순이...그럴리가 없는데 너무도 조용한 것이 불안합니다. 거실로 나가보니... ㅠㅠ "난 아무것도 몰라요~" 이렇게 순진한 표정을 지어 보지만.. 죄값을 치르게 하기 위해 강제연행합니다. 방금 청소 끝냈건만.... 거실에 웬 작은 흑염소 한 마리가 행복하게 행위예술을 하고 있어요.. ㅠㅠ '아오~ 씐나~♪' . . . . . 나는.. 화나... ㅠㅠ 소파위에 올려놔요. 콩순이가 뛰어내릴 수 없는 높이라 벌 세우기 딱 적합한 장소에요. 그러나... 반성은커녕. 청소하고 있는 저를 보며 '누구든 나랑 놀아주지 않으면 쑥대밭이 되는 거에요~'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ㅜㅜ
어서 날 꺼내줘!!! 콩순아~! 놀자!! 없는 거 좋아하시네.. 나와 얼른!! 헐~ 완전 화들짝 놀랬음.. ㅡㅡ;;;; 아하하~ 우리 콩순이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아.. 시크견! 좀만 더 놀자~ 응? 슈렉 고양이보다 울 콩순이가 더 이쁜데? ㅎㅎㅎ 오아~ 표정 연기 쩔어~~~ 잘하면 한 대 치겠다..? ㅠㅠ
숙면을 위해서 꼭 필요한 배게와 이불 우리 콩순이 자는 모습 너무 예뻐요...^^;; 잠잘 때 숨소리마저도 어찌나 귀여운지.. ㅎ 그러나 이렇게 까탈스런 강아지는 처음 봤어요. 배게 없이는 숙면을 취할 수 없는 강아지 납시었습니다.. ㅡㅡ 콩순이 이불로 쓰려고 꺼내 놓았던 것을 뚤뚤 말아서 코 앞에 놔주면.. 어떻게 아는지 냉큼 와서 턱을 받치고 한 숨 한 번 깊게 쉬고는 쩝쩝~ 거리며 곧 잠들 거라는 신호를 보내요.. ㅎㅎ 이리뒹굴 저리뒹굴 정말 편안하고 안락한 우리 콩순이 배게입니다. ㅎㅎ 그러나... 우리 콩순이 하루하루 다르게 폭풍성장 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좀 컸다고 좀 더 높은 배게를 원합니다.. ㅋ 짠~! 레알 휴먼........ 진정 편안해 보이십니다. ㅎ 저러고 자다가 더우면 이불도 걷어차요.. ㅋ 이불을 들춰보면 요런 포..
콩순이의 녹차 마시는 방법 주둥이가 납작해서 슬픈 콩수니... 자기도 녹차를 마시겠다며.. 컵속으로 최대한 머리를 들이 밀어요. 그리고 녹차의 향이 코에 닿을 때 쯤.. 우리 콩수니는 메롱메롱~ 을 쉴새 없이 반복합니다..................... 그러나 혀가 짧아 슬픈 콩수니.. ㅠㅠ 녹차 한 번 마시려다가 살 내리겠어요.. ㅡㅡ;;; 컵에다가 머리를 꽂고 자꾸만 앞으로 나갑니다. 그러다 책상 끝에서 떨어지면 클나요. 이래저래 불편한 컵........치워버립니다. 녹차컵에 아련한 눈빛을 보내는...우리 콩순. 콩순이가 저런 표정지을 때 마다..나는 마음이 약해져서요.. ㅡㅡ 흔들린 사진이 내 마음을 표현한 것 같아요.. ㅎㅎㅎ
난 푸샵님 이벤트에 당첨된 여자~ ㅎㅎㅎ 제가 올해는 복이 터졌어요. 이웃님들 이벤트에 자꾸(?) 당첨되는 신기한 일이 벌어졌거든요.. ㅎㅎ 이번에는 푸샵님이 준비하신 번개같은 이벤트에 나도 모르게 당첨이 되었지 뭐에요.~^^ 일단 뭐든 많이 달라며 떼쓰고 차분히 택배 상자를 기다렸습니다... ㅎㅎㅎ 그런데.......아니 뭐 이렇게.. 친정 엄마마냥 바리바리 곱게도 싸서 보내주셨네요... 그럼 저 안에 뭐가 들었나 보실래요? ㅎ 하나하나 꺼내서 널어보겠습니다.~ 직접 쓰신 카드가 맘에 드나 봐요. 우리 콩순이가 킁킁~ 냄새를 맡으며 자체 검열 중이십니다. ㅎㅎ 또 책에 친필 사인도 해주셨는데.. 그것도 사진 찍었는데 얼루갔는지 없어요.. ㅠㅠ 저 정말이지 핸드크림은 수시로 발라서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아템이에요. 유기농 아르간 오일이 들어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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