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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국수.우동.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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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점심으로 만만한 김치비빔국수 국수를 좋아하는 저는.. 계절에 상관없이 아무 때나 본능적으로 흡입해요. 특히 여름이 되면 희한하게 비빔 국수가 참~ 맛있더라구요. 그러나 저는 늘 고민합니다. 자장면과 짬뽕 사이에서 고뇌하듯이... 비빔이냐, 잔치국수냐 왔다리 갔다리~ 이럴 때 효리가 노래 불러줍니다~ (고민고민 하지마~ 걸~~~~♪) 네~ 그래서 비빔이랑 잔치국수랑 둘 다 해버렸어요~ 쿨하게.. ㅎㅎ 간단한 듯 한데.....요리조리 왔다갔다 나름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난 후.. 국수 두 그릇을 말아왔습니다. 어떻습니까.. 독점하고 싶습니까?^^ 저는 한여름에도 뜨거운 국물 요리를 좋아해요... 워낙 잔치국수를 좋아해서 비빔국수에 대한 기대는 그닥 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비빔국수가 입에 착착 붙네요... 많이 맵지도 않고 김..
골라먹는 재미가 한 가득~ /해물쟁반자장 오늘은 주말 점심으로 좋은 특별식을 준비했어요~ 바로..만인의 사랑을 듬뿍 받는 자장면이에요. 비빌 필요 없이 바로 드실 수 있는 저같이 성질 급한 사람들을 위한 쟁반 자장인가 봐요.ㅎㅎ 접시안에 해물, 고기. 채소까지 골고루 푸짐하게 들어 있어요. 이것저것 마음대로 골라 드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맘에 드셨어요? 띵호와? ㅋㅋ 예전에 언니,오빠 졸업식에 쫓아다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바로 이 자장면에 있었는데 말이에요.. 그때는 돼지 비곗덩어리랑 순 양파 뿐이었지만 맛이 기똥찼었어요. 이거 한 그릇이 내 앞에 있기만 해도 세상을 다 가진 듯한(?) ㅎㅎ 기분이 들었었는데.. ㅎㅎ; 지금은.... 쟁반 자장이라는 신메뉴가 나오고 갖가지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갔어도 그때만큼 맛있진 않네요.. 풉~ 배가..
비법 전수 비빔 냉면 양념장 바야흐로 냉면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다들 냉면 좋아하세요?^^ 저는 국수 킬러라 그런지.. 냉면도 너무 맛있어요..^^; 비빔 냉면이 좋으냐, 물냉면이 좋으냐 물으신다면.. 읔~ 저에게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이렇게 묻는거랑 같아요. ^^;; 자장과 짬뽕 사이에 고민하듯이.. 언제나 고민하는 메뉴 중 하나랍니다.. ㅋㅋ 뭐든지 만들어 먹기 좋아하는 나란 여자.. 여름맞이 만능 양념장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 양념장 하나로 비빔냉면, 비빔국수, 막국수, 열무국수, 쫄면까지 모든 비빔국수에 어울린답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귀에 걸면 귀걸이~ 뭐 대충 그래요^^ 만들어 놓고... 맛없음 어쩔까 조마조마 심장이 떨렸어요. ㅡㅡ 그렇게 냉장고에서 3일을 숙성시키고........드디어 시식했던 어느 ..
봄에도 느낌있는 열무 비빔국수 얼마 전에 열무김치를 했어요. ㅎㅎ 맛있게 익은 열무김치에 밥을 먹는데.... 어느 순간 여름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우움~ 여름 냄새나!!! " 라고 말을 했더니.. 헐~ 밥 먹다 말고 저를 쳐다보는 시선이... 무척 따가웠었죠. ㅡㅡ;;;;;;;; 그 이후로..물을 마셔도 '아~ 여름 냄새나! " 과자를 먹어도 " 음~ 여름이얏" 이러면서 저를 따라 하고 있더라는 ㅠㅠ 열무 김치 하나로 여름을 벌써 느끼고 싶었나봐요..^^; 이제 겨우 봄이 왔을 뿐인데..ㅋ 너무 앞서 갔나요? ㅎㅎㅎㅎㅎ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신김치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전......뼛속깊이 세포 하나하나 본능에 충실한 여자니깐요 ㅋ 하아~ 급하게 만들면 꼭 이렇게 티가 나더라구요 ㅎ 주제가 사라진.....
시원하고 담백한 맛의 굴짬뽕 아,...이런 ^^;; 오늘은 비주얼이 영~ 간지 사진을 찍는데 실패 했습니다 ㅎㅎㅎㅎ 뭔가....이건 지저분한 느낌? ㅡㅡ;;;; 시퍼런 채소들이 한겨울 방바닥에 덜 마른 양말 마냥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모양새가 어찌 ^^;;;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 아이의 이름은 굴 짬 뽕 임 ㅋ 한 때 굴짬뽕의 굴레에서 허우적거리던 어두운 과거가 있는 여자랍니다.ㅎ 어찌나 ... 시원하고 담백하던지 폭~ 빠지고 말았어요^^ 그래서 그때 그 기억을 더듬어... 만들어 봤습니다. 그런데 맛있습니다. 언제나 마무리는 이딴식? ^^;; 우윳빛깔 굴~ 짬~ 뽕~ ! 사랑해요 굴~짬~뽕~!이케 소녀팬의 마음으로 외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아아~ 일억 년 만에 먹어보는 굴 짬뽕이라 눈물이 앞을 가릴 줄 알았습니다만 ㅋ 역..
쫄면의 색다른 변신/ 타이식 볶음 쫄면 맛보다 흥분을 드릴 사진을 책임지려 했으나.. 뭐 언뜻 보니 잡채같이 생긴 게 접시 위에 올라앉았네요 ㅎㅎㅎ 저는 대략 이런 식의 볶음 종류를 좋아해요. 오늘은 살짝 팟타이를 흉내 낸 타이식 볶음 쫄면이랍니다. 제가 워낙 면 종류를 좋아해서요.. 이런 거 하루 세끼 먹으라고 하면....' 네~ !!' 군말 않고 먹을 수 있을정도에요 ㅎㅎ 뭔가 쫀득쫀득 고무줄 맛 쫄면 너무 맛있어 죽을 거 같아요 ㅎㅎㅎ 아주 그냥 ㅅ ..ㅅ.. ㅅ.. ㅏ 그냥 좋아합니다ㅋ 보통 쫄면을 사면 초고추장에 새콤하게 비벼 먹곤 하는데.. 갠적으로 이렇게 볶아 먹는 것도 참으로 좋아하구요.. 대부분 이렇게 해 주면 다들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오늘은 어떻게 냄새를 맡고 왔는지.. 대왕 식신 4명이 놀러 왔어요. 그래서 얼떨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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