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심's Bakery/케이크 (59)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심을 뒤흔드는 디저트. 딸기맛 브라우니 우리집 냉동실엔 이것저것 냉동식품들이 있기도 하지만.. 베이킹 재료들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어요. 그중에서 유독 눈에 거슬리는 화이트커버춰 쵸콜릿. 몇 개월이 지난 아인데... 얼른 처리해줘야 할 것 같아서요. 냉장고 앞에서 불량스런 짝다리를 하고 잠시 고민을 합니다.. ^..^ 늘 그렇지만 내 능력 쥐어짜봤자 나오는 결과물은 거기서 거기에요.. ㅎㅎ 브라우니가 뭐...... 칙칙한 다크색이어야만 하는 건 아니잖아요..^^ 네네~ 사실 까맣고 찐덕한 브라우니 엄청나게 좋아해요..^^ 오늘만 살짝 초콜릿을 바꿔 만들어 볼게요.. 마침...사다 놓은지 한 참 지난, 여태 뚜껑조차 열어보지 못한 딸기레진도 있겠다. 오오~ 나는 오늘 러블리 핑크 브라우니를 만들테야~ 이러면서 차분히 작전개시를 해봅니다... ㅎ.. 피로회복에 좋은 포도가 콕콕~ 밥통 파운드케이크 이번 쿠쿠미션은 피로회복에 좋은 요리였어요.. 피로회복이라 뭔가 좀 어려운 것 같아서 고민 좀 했더랬죠..^^ 그러다 생각해보니.. 추석 때 선물 들어온 포도가 보이더랍니다.. ㅎㅎㅎ 포도? 아...포도?? 엇? 포도??? 그치..? 포도가 피로회복에도 좋은 거잖아?? 이러면서 뭘 만들까 깊은 고민에 휩쌓에게 되었었죠.. ㅎㅎ 나란 여자.... 단순하디 단순한 여자라.. 깊은 고민에 빠져보려 했지만.. 딱히 생각나는 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파운드케이크를 밥통으로 구워봤어요. 포도가 콕콕박힌 부드럽고 달콤한 파운드케이크랍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포도잼을 듬뿍 발라 먹어 봅니다... 달콤함 더하기 달콤함은..... 죽음이에요.~ ㅎㅎㅎ 안에 들어간 포도 껍질은... 마치 건포도를 씹는 듯 하고요.. 오렌지필이 가득~ 향긋한 브라우니 궁금한 건 참아도.... 배고픈 건 못 참는 나란 여자 ㅋㅋㅋㅋ 오늘은 궁금하기도 하고 배도 고파서 만든 브라우니를 소개할게요 ^^ 며칠 전 오렌지필을 넣고 마들렌을 만들었더랬죠. 그때 만들고 남은 오렌지필을 브라우니에 넣어보기로 했어요..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거든요..^^ 브라우니 많이들 좋아하시죠? 네..(끄덕~) 물론 저도 환장하고 먹습니다.. 그래서 만들어 봤는데요.. 특히 오렌지와 초콜릿 이 둘은 축복받은 만남이랍니다..^^ 달콤쌉싸름한 초코 사이에.. 단연 돋보이는 오렌지필 좀 짱인듯 해요.. ㅎㅎ 견과류를 많이 넣어서 씹는 맛은 고소하고요,,,, 오렌지필의 쫀득한 식감과 상큼한 향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줘요..~ 요 며칠 우울한 나의 찌질한 면상이... 먹는 순간만큼은 어느 유치원 병아리 반에.. 제과점 부럽지 않은 클래식 롤케이크 오늘의 케익은 돌돌 말아버렸습니다. 클래식 롤케이크를 만들어 봤는데요.. 그동안 요거 말다가 빵이 튿어지고, 찢어지고 난리난리 블루스였죠.. ㅎㅎㅎㅎㅎ 일단 오늘은 상처 없이 말아버려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맛과 모양을 보니 제과점 롤케이크가 부럽지 않습니다. 그래서 선물용으로 하나 더 만들었습죠.. ^^ 이사 오면서 우연히 알게 된 10층 할머님이 계세요.. 가끔 오가다 마주치면 인사하고 그렇게 지냈는데요.. 그 할머님이 제 번호도 따셨지 뭐에요.. ㅎㅎㅎ(꽤 적극적이심.) 그런데 어느 날 할머님께 전화와 문자가 와 있더라구요. 할머님 아드님께서 책 정리를 하셨는데..... 제가 읽으면 좋을 듯한 책을 여러 권 빼놓으셨다며..가져가겠느냐고 하시는 거에요. 매몰차게 '필요 없거든요~? 그냥 분리수거 .. 비스킷으로 손쉽게 만드는 티라미슈 케이크 오늘은 손쉽게 만드는 고품격 디저트에요.ㅎㅎㅎ 요 아이의 이름은 티라미슈라고 하죠..^^ 티라미슈는 이탈리아의 디저트로 알려져 있구요..'나를 끌어 올린다는' 말을 붙인 거래요.. 이것을 의역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뭐 그런 뜻이라고 하는군요.. 움.. 그런데 저는 굳이 먹지 않아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으니 이것은 분명 본능에 충실한 결과겠죠? 와하하~ 그러나...오늘도 크림치즈, 티라미슈에 대한 애정이 참새 눈물보다도 더 적은 분들은... '에라이~ 이걸 왜 돈주고 사먹냐..' 이럴 수 있으니 그냥 글로 드셔 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티라미슈 하면 왠지 만들기 어려울 것 같고... 더구나 오븐도 없는데 어쩌라고?? 이러실 것 같은데요... 아래 더 보기를 클릭하시면 아시겠지만 오븐없이 간.. 크림치즈 없이 만드는 치즈케익 항상 치즈케익을 만들 때면 크림치즈로 만들었었죠... 훨씬 저렴한 가격의 체다치즈가 있었는데.. 왜 꼭 크림치즈만 고집했는지 모르겠어요^^ 치즈케익엔 크림치즈가 진리일까요?^^ 그렇지 않아요. 오늘 만든 체다 치즈케익은 크게 차이가 나질 않는다는 거에 살짝 놀라웠어요. 사실 이 치즈케익은 처음 만들어 봤고, 처음 먹어 봤거든요..? 정말 맛있었어요. 크림치즈에서 오는 깊은 맛을 느끼기엔 다소 부족한 감이 있지만, 체다슬라이 치즈도... 본연의 치즈 향이 충분히 퍼지면서 느끼하지도 않고 만족스러워요. 저는 물론 이 두 종류의 케익을 다 좋아합니다.. 크림치즈가 없어도 체다슬라이스 치즈로도 얼마든지 맛있는 치즈케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꼭 알려 드리고 싶네요^^ ========================.. 푸석푸석 맛없는 사과 구출작전!!/ 사과 케이크 얼마전엔 빵과 쿠키를 대량생산 했더랬죠. 하루종일....우리집 빵공장에 갇혀서 이것저것 열심히 구워댔어요. 다.........어쨌냐구요? 그분 삼실에..... 뿌려버렸어요. 그랬더니 마침 출출했을 시간에 갓 구워낸 빵이랑 쿠키를 먹으니. 모두 흡족한 미소를 띄우더라구요. 그중 오지랖 직원이 내게 다가와요..... 이거 재료비 많이 들었겠다며 질문폭탄 투하 ㅠㅠ 그리고는 다음에 또 부탁한다면서 눈빛이 심상치 않았어요. 아~ 심장이 쫀득거리는 소리는 그만~ 맘같아선 넓은 등짝 한 대 치고 싶었지만....ㅎㅎ 품위 유지를 위해서..... 썩소만 날려주고 왔었죠. 그 이후로..... 매일 아침마다 오늘은 뭐 가져갈 거 없냐며 한 술 더 뜨는 그분이십니다.ㅡㅡ 그래서 오늘도 준비했죠....?? 이거슨..... 거.. 꿀먹은 카스테라 오늘은 카스테라에요. 그것도 꿀먹은 카스테라죠... 히히^^ 꿀과 오일이 들어가서 촉촉 달달한 카스테라 . 촉촉한 카스테라 앞에서는 왠지 말하는 거나....먹는 모습이나 참 다소곳(?) 하답니다... ㅋㅋㅋ 왜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웃으리다...^^ 그런데 이놈의 카스테라...가끔 굽기는 하지만. 은근 까다롭단 말이에요~ 만만하게 봤다가.....처음엔 좌절을 맛봤었죠..ㅎㅎ 쉬운 듯하면서도... 항상 만족스럽지 못한 뭐 암튼 그래요.^^ 어쨌거나 오늘 저는 두 가지 버전으로 구워봤어요. 첫 번째는... 강력분을 넣어 보고, 두 번째는 박력분을 넣어봤죠. 그리고... 공립법, 별립법 두 가지 방법으로 구워 한 자리에서 비교 체험도 하고... ㅋㅋㅋㅋ 오늘 아주 혼자 열심히 공부했답니다. 제가....... 이전 1 ··· 3 4 5 6 7 8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