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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 오늘 가지로 한 건 했습니다. ㅎㅎ
방방 뛰면서 큰 하트 하나 쏴줄 만한 가지 피자 들고 왔어요~
보랏빛 향기를 뿜어대면서 등장한 가지피자,
주머니에 손 찔러 넣고 있다가 화들짝 놀랄~ 그........맛 까진 아니지만 ㅋㅋㅋ
방방 뛰면서 큰 하트 하나 쏴줄 만한 가지 피자 들고 왔어요~
보랏빛 향기를 뿜어대면서 등장한 가지피자,
주머니에 손 찔러 넣고 있다가 화들짝 놀랄~ 그........맛 까진 아니지만 ㅋㅋㅋ
이 녀석이 오븐에 들어가 있는 동안.. 불안 초초하게 목빠져라 눈빠져라 기다렸다가 오븐 뚜껑열고
"오모~~ "했던 가지피자에요. ㅎㅎ
청초했던 가지에 덕지덕지 이것저것 토핑을 올리고 피자치즈까지 가지의 흔적도 없애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지요~ㅋㅋ
제가 왜 이 피자를 보고 이토록 좋아했냐면요...^^;;
지난주에 화덕피자랑 파스타랑 요런 게 먹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꽃단장하고 10년 전통의 피자집을 찾아갔더랬죠.
"오~ 간김에 맛집 포스팅도 하고 에헤라디야~♬"
그치만 예전처럼 여기저기 찍을라니 참 민망합니다.
주인 아저씨께 "여기 참 멋져요~ "그런 간절한 눈빛 한 번 쏴주고..
슈렉 고양이 눈빛을 보내며 사진도 찍고.... 주문한 피자와 파스타도 먹었지만..
망할~ ㅠㅠ
힘들게 찍은사진... 이름모를 폴더속에서 지금쯤 좀비돼서 돌아다니고 있을거에요. ㅠㅠ
그래서 그 악몽같은 피자는 잊고 있었는데...
반찬용으로 사다놓은 가지를 데려다가... 칼로 자르고 막 하더니..
피자로 변신시켜 먹고 있는 날 발견했어요........ ㅜㅜ
띠용~ @.@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가지 따위... 반찬용인데 뭐 그저 그런 반찬 맛 피자겠지..' 라며 전혀 기대하지 않았었죠.
그동안 가지피자 보기는 많이 봐왔지만.가지는 제가 좋아하는 채소가 아니므로 눈길조차 주질 않았었어요.
저는 오늘 가지를 모욕하고 말았네요 ㅡㅡ;;;
일단 비주얼~ 움.. 상투튼 아저씨가 팔 벌리고 있는 것 같지만...
자태 하난 곱~잖아요?^^ 다소곳하면서 우아한.. ㅎㅎ
뭔가 달달한 가지랑...쫀득한 피자치즈랑 내가 왜 얘네들을 이제서야 만나게 했는지 원망스러웠습니닥.
맨날 지가 만들어 놓고, 지 혼자 흥분하고, 지가 맛있다고 하고....좀 밥맛떨어 진다 해도 할 수 없어요 ㅡㅡ;;
정말 가지에 별짓 안 했는데..... 곧 흡족한 얼굴로 변신 가능 하다니깐요 ㅎㅎㅎㅎ
암튼...여러분의 섬섬옥수 고운손으로.. 가지 쓱쓱 잘라서 피자 한 번 만들어 보세요.ㅎ
얘.. 정말 좀 괜찮았어요. ㅎㅎ
근데...오늘 가지피자 좀 바람직 했습니까??
근데...오늘 가지피자 좀 바람직 했습니까??
짜잔~~
오늘도 준비했습니다.
포스팅 속의 작은 코너!! 제목에 없는 메뉴 소개하기!!!! ㅎㅎㅎ
(이러다 고정 코너로 자리 잡을까 무섭습니다. ^^)
(이러다 고정 코너로 자리 잡을까 무섭습니다. ^^)
가지에 아무리 더덕더덕~꾸며서 갖다 줘도 싫어하는 사람은 절대 입에도 안 대더라구요..~ 훔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요렇게 식빵 피자 준비했어요. 나는야 친절한 블로거 영심씨~ ㅋㅋ
나가실 때 하나씩 들고 가세요~~~ ㅎㅎㅎ
그럼......... 가지피자 나만의 불타는 레서피 공개할까요??
요 아래 가지피자 만들기 눌러보세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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