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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날 선물로 받은 고기가 있었는데요...
당장 먹을 게 아니라서 아깝지만, 냉동실에 넣어두었죠.
그리고는 어제 불고기가 먹고 싶어서 고기를 꺼내 해동 중이었어요.
기다리는 동안 잠시 티브이 리모컨을 만지작거리다.. 정준하씨가 나오는 식신로드를 보게 되었어요.
두 번째 맛집으로 불고기가 나오는 거에요. @.@
그런데 그 불고기 집은 빵이 함께 나왔어요.
출연자들이 빵 사이에 불고기를 넣어 먹는데... 그게 참 특이했거든요.
불고기와 빵이라... 어울리는 조합인가??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끌리는 이 느낌.
그렇지 않아도 불고기를 하려던 참이었는데... 잘됐지 뭐에요~
그래서 당장 빵을 사다가 준비한..
레알 불고기버거입니다. ㅎㅎㅎ
정말 불고기만 넣었어요.
이 정도면 수제버거 부럽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수제버거 부럽지 않습니다..^^
사실... 불고기버거도 있기에 그닥 이상할 건 없지만.. .
햄버거와 소 불고기........? 말 끝이 올라가면서 눈을 치켜뜨게 되잖아요.
그런데 이 맛이...
오물오물 하는 볼따구를 보니....썩~ 괜찮다는 증거에요. ^^
조금은 이상하지 않을까.... 반신반의했던 불고기 버거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두 개 만들어 먹고, 또 밥도 먹고.. ㅎ
암튼 ..
불고기를 볶는 날엔... 빵도 함께 준비해 보세요.
넘치는 양 고기의 가득한 축복~
암튼 괜찮습니다..^^
암튼 괜찮습니다..^^
재료님 나오세용~
주재료: 소고기 불고기용 930g,
양념: 조림간장 10큰술, 굴소스 2큰술, 올리고당 3큰술, 황설탕 3큰술. 맛술 2큰술, 참기름 2큰술. 후추 다섯 번 톡톡~
다진마늘 1.5큰술. 소금 1/3큰술. (양파 1/2쪽, 대파 흰 부분 1대, 배 1/5쪽) <--채소는 갈아서 넣어주세요.
* 밥수저로 계량했어요.
* 이 불고기 양념은 반드시.. 양파와 대파, 배를 갈아 넣어야 간이 맞는 레서피에요.
배가 없어서 생략하고, 양파와 대파는 대충 채썰어 넣으시면... 짤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 이 불고기 양념은 반드시.. 양파와 대파, 배를 갈아 넣어야 간이 맞는 레서피에요.
배가 없어서 생략하고, 양파와 대파는 대충 채썰어 넣으시면... 짤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생고기였는데 아깝게시리 얼렸다가 해동시킨거라... 핏국물.. ㅡㅡ
핏물은 따라버리고 키친타올로 꾹꾹 눌러 핏기를 제거했고요.
배.양파, 대파는 강판이나 믹서기에 갈아요.
자~ 불고기 양념을 조제할 시간이 돌아왔어요~
일단.. 갈아 놓은 채소 위에 모든 양념을 쏟아 넣어요.
양념 조제 끝. ㅎ
만들어 놓은 양념을 고기에 쏟아 붓고 조물조물 무쳐준 다음..
냉장고에 한 시간 이상 놔두세요.
그리고 먹을 만큼 덜어서 볶아요.
이때 간 확인한 후... 기호에 맞게 소금이나 설탕 등을 추가하시면 되겠습니다.
고기가 다 익어갈 무렵
파채를 넣고 한 두번 뒤적이다 가스 불은 끄세요.
전 마지막에 후추 조금 더 뿌리고 마무리했어요.
전 후추 좋아하는 여자니깐요. ㅎ
'나만 불고기버거다' ^..^
소고기는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해 주시고..
달콤 짭조름한 양념은 빵이랑 환상의 하모니에요.
저는 밖에서 햄버거 먹을 때면 온니 새우버거만 고집하거든요.
특히나... 불고기버거에 대한 애정은 눈꼽만큼도 없는 저였어요. ㅎ
그런데 레알 불고기 버거는
좋다고 먹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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