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에 내 이름이~ 선물용으로 좋은 땅콩쿠키/땅콩쿠키/쿠키 만들기

오늘은  이니셜을 새겨 넣은 나만의 특별한 땅콩쿠키 입니다.

처음엔 제 이름을 영문으로 떡하니 새겨 넣고 구웠는데..

전 제 이름이 너무 싫어요.. ㅠㅠ

그래서 다시 이니셜로다가... 그리고 하트도 하나 추가 시켰어요.ㅎ 

가만보니..

누군가에세 선물하기 좋은 아템이죠?^^

커플들은 각자의 이름에 하트 하나 뿅 넣어 조공하면~

오마낫~ 받는 남자 사람 좋아서 헤벨레~

그 순간 저 남자... 너의 노예가 될 거에요..ㅎㅎㅎ

생색내기 쿠키로 짱이에요~ ^^

아니라면..... 

미안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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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님 나와 주세요~

박력분 80g, 아몬드 가루 20g, 소금 1/4t, 바닐라오일 4~5방울, 버터 30g, 홈메이드 땅콩잼 100g. 달걀 노른자 1개. 

우유 1T.슈가파우더 80g

홈메이드 땅콩잼 만들기 ☞ http://pjsjjanglove.tistory.com/610

먼저 버터랑 땅콩잼은 미리 실온에 두어 말랑한 상태에서 시작해요.

얘네 둘을 거품기로 마구마구 풀어서 마요네즈 상태로 만들어요.

그럼 이제 여따가 슈가파우더를 쪼끔씩 쪼끔씩 넣어 섞어요.

달걀 노른자만 1개 투척.

사진은 전란이 다 들어간 사진이지만... 

사실 레서피 수정하면서 여러 번 만들어 봤거든요. 사진 또 찍기 귀찮아서 걍 이거 씁니다.ㅎㅎ

역시 쿠키는 노른자만 넣는 것이 부드럽고 맛있어요..^..^

어쨌거나..소금도 투척.

바닐라오일도 투척.

그리고 다시 섞어요.

박력분이랑 아몬드 가루는 미리 체쳐 놓으시고 버터 반죽이랑 섞어요.

고무 주걱을 세워 11자로 뚝뚝 끊어가며 섞는데요, 낱가루가 보이지 않으면 스톱~!

수고했답~

너는 냉장고에 들어가서 1시간 쉬다 나오거라.

1시간 후..

덧가루를 살짝 뿌려가며 밀대로 밀어요. 두께는 0.3m정도로요.

    

저는 쿠키커터로 찍으려고 일부로 밀대로 밀었지만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종이호일에 동그랗게  또는 랩박스에 넣어 네모 모양으로 말아 냉동실에서 꽝꽝 얼리세요.

꽁꽁언 반죽은 슥슥~자른 후  스템프를 찍어도 되고 생략해도 되고 뭐 그렇습니다.. ㅎㅎ 

암튼.. 원하는 모양의 쿠키 커터로 마구마구 찍어요.

이것이 바로 그거에요. 오늘의 주인공.

영문 스템프. 원하는 알파벳을 조합해서 쿠키에 찍어 주면 끝이에요..

그리고 필요에 따라 이쑤시개로 콕콕 모양을 내주시면 되고요.

오븐은 160도에서 15~20분 노릇하게 색이나면 그만 구워도 되고요.

다 구워진 쿠키는 식힘망에서 완죤 식혀야 바삭한 쿠키가 되는 거에요. 

요게 얼마 전 만든 홈메이드 땅콩잼으로 만든 건데요.

땅콩의 고소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기분 좋은 쿠키에요..^..^ 

그니까 결론은....  이 쿠키 어쨌냐구요?

움움,,,

그분 삼실 가져가서 나눠 드시라고... 걍 비닐 봉다리에 넣어줬어요.. ㅎㅎ 

만약 연애중이라면 막 촌스러운 포장도 이쁘다며 만드는 시간보다 포장하는 시간에 더 공들였을 게 뻔한데 말이에요.

이제는 그냥 비닐팩에 담아 보냅니다.... ㅡㅡ

살다 보니 이렇게 되나봐요...?

읔~ 저만 그런거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