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카페마마스의 리코타치즈 샐러드를 만들어봤어요.
언제부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집순이인 제 귀에까지 흘러들어 온 것을 보면 떠오르는 핫한 맛집이 맞기는 맞나 봅니다.
카페마마스의 리코타치즈 샐러드를 첨 본 그 순간 깜짝 놀랐더랬죠..
범상치 않은 미모의 샐러드 등장에 우리의 미각본능이 마구 꿈틀거리면서~
리코타치즈가 접시를 뚫고 나올 기세로...어마어마한양~
우유 한 통 다 쏟아 부었나 싶을 정도였어요.. ^^
그렇게 푸짐한 리코타치즈는요~ 전혀 느끼하지 않아요.
빵에 쇽쇽 발라 입에 넣는 순간.... 바로 CF 표정 나옵니다.^^;
앙큼한 표정 지으면서 가슴팍을 콩~ 때리는 맛, 그래서 여자들에게 인기 폭발이라죠 ^^
그러나.
자주 먹기엔 샐러드 한 접시의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ㅎㅎ
딱 보니...쉽게 따라 할 수 있겠더라고요.^^
며칠 전 리코타치즈를 만들어 카프레제 먹었다며 포스팅 했었는데요..
그때 남은 치즈로 이렇게 다른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요리 블로그에 서식하는 이상 여러분은 곧 쉐프가 될 조짐이 보입니다.
리코타치즈 만드는 거 어렵지 않아요.
간단하게 만들어서 푸짐하게 즐겨보세요...^^
재료님 오십니다.
리코타치즈 만들기: 우유 2컵, 생크림 1컵, 식초 3T 또는 레몬즙으로 대체 가능. 소금 1t
발사믹 드레싱: 발사믹 식초 2큰술, 꿀 1큰술 , 설탕 1큰술. 식초나 레몬즙 2큰술. 소금 4꼬집.
올리브 오일 1큰술. 드라이 바질 약간.
건 크랜베리. 아몬드 슬라이스, 빵. 토마토 약간씩.
샐러드용 채소는 각종 채소 환영하구요~
건크랜베리는 화이트와인이나 그냥 찬물에 담가 살짝 불려요.
그리고 아몬드 슬라이스 된 거 쪼끔~ 이렇게만 있으면 돼요. ㅎ
아... 빵은
바게트. 치아바타. 곡물빵 ...... 아님 식빵 등 편한걸로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
리코타치즈 만들기
우유 2컵(500ml) 생크림 1컵(250ml) 식초 3큰술 또는 레몬즙으로 대체 가능. 소금 1t
1. 우유 2컵 준비해요.
그런데 기능성 우유.. 즉 저지방, 무지방 이런 건 델고 오지 마세요.
그냥 노멀한 우유로 하셔야 망하지 않아요.
2. 그담~ 생크림 1컵 준비해요.
3. 생크림과 우유는 합체하고 가스 불을 켜요.
4. 생크림과 섞어 놓은 우유가 끓기 시작하려고 할 때쯤 식초 3큰술을 휘휘 뿌려요.
그리고 막 휘젓지 않아요.
5. 그담 소금 넣고 대충 두어 번 휘저은 다음.. 가스 불은 약불로 줄여요.
6. 약불로 ....한 30~40분 은근하게 끓여요.
숟가락으로 들어 보면 몽글몽글 순두부처럼 생겼어요.
7. 40분 후... 체 위에 면보를 올리고 여따가 쏟아 부어요.
8. 체에 밭쳐 놓은 후..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리코타 치즈 위에 무거운 그릇을 올려놓아요.
물기가 어느 정도 빠졌으면 그대로 냉장고에 2시간 정도 넣어 굳혀요.
* 리코타치즈는 보관이 길지 않으니.. 이렇게 조금씩 만들어 드시는 게 좋아요.*
냉장고에서 적당히 굳은 리코타치즈는 적당히 잘라 채소위에 올리고요~
마무리로 아몬드 슬라이스와 건크랜베리를 뿌리면 끝. ^^
그리고 발사믹 드레싱을 슥슥~ 뿌려서 함께 드셔 보세요.
너도나도 리코타치즈 샐러드 홀릭에 빠질 거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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