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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한그릇 덮밥요리

밥맛이 꿀맛, 겨울 별미 무청시래기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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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고등어 조림을 하고 약간 남은 시래기를 냉동실에 고이 모셔 두었어요.

오늘 저녁엔 또 뭘해먹냐~~ 살짝 짜증이 나려는 순간.. 또 시래기 생각이 번뜩.! ㅋ 


요런 건 많은 반찬이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특별식인 것 같고요...

또 맛도 좋고, 배가 불러도 칼로리 부담이 적으니 저녁 밥상에 어울리네요.



재료님 오셨습니다.

1인분 기준.


양념간장: 조림간장 4큰술, 맛술 1큰술, 들기름 1큰술 또는 참기름 1큰술. 다진 파 1큰술, 청양고추 다진 거 약간. 통깨.

시래기밥: 무청시래기 75g, 불린쌀 1컵(200ml) 물 1컵 , 불린표고 작은 거 2장.

시래기 양념; 들기름 1큰술. 국간장 1큰술. 


  

1. 무청과 물에 불린 건표고는 잘게 썰어놓아요. 쌀은 30분전에 불려요.

2. 위의 분량대로 양념간장도 미리 만들어 놓고요.



-무청 시래기 삶는 법-

  

3. 무청 말린 거에요.

저는 전날 밤에 물에 담가 놓고 잤어요...

오랜 시간 푹~ 불려요.


4. 깨끗하게 헹군 후 약 20~30분 정도 삶아요..

다 삶아진 후 가스 불을 끄고..물을 버리지 말고 그대로 뚜껑을 덮어 식혀요.

무청은 끓이면 영양분이 손실된다고해요.

다 끓이고 그대로 담가 놓으면 더욱 부드러워지고, 빠진 영양분을 흡수한다고도 합니다.

 5. 이렇게 겉껍질을 벗겨줘야 질기지 않아요.  


   

6. 쫑쫑 다져놓은 표고버섯과 시래기는 국간장과 들기름을 넣고 달달 볶아요.

7. 살짝 볶다가 불린쌀을 넣고 한 두번 뒤적인 다음~


   

8. 쌀과 동량의 물을 부어요.

9. 뚜껑닫고 끓이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뜸들여요.


10. 약불로 줄인 후 약 10분 정도 후 뚜껑을 열면 촤르르~ 소리와 함께 알맞게 익은 시래기밥을 만나게 됩니다.. ㅎ 


그릇에 덜어 양념 간장에 슥슥 비벼 맛있게 먹어요.


오~ 정말 밥 맛이에요.ㅋㅋ 


아주 소박한 시래기밥이지만 그냥 보고만 있어도 건강해질 것만 같아요.ㅎ

담백하고 구수한 무청시래기밥 완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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