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하기 귀찮은 날 있잖아요.
근데 저는 늘~ 귀찮아요.. ㅠㅠ
혼자 살믄.... 그냥 대충 떼우고 넘어가겠구만..
어쩌겠어요. .. 저는 우리 집 요리 셔틀인 걸요.. ^^;
귀찮아도 ...꼼지락거려야 하니ㅠㅠ
다행스럽게도 추석에 들어온 고깃덩이가 나를 위로합니다.. ㅎㅎ
급 쌀쌀해진 날씨에 완전 어울리는 소고기덮밥 한 번 만들어 볼까? 했었으나..
오~
역시나 맛좋은 따뜻한 한 그릇 요리, 소고기덮밥.
대단히 만족스러워 오래오래 두고 먹고 싶었어요.. ㅠㅠ
그러나..
다 먹고 없음. 난 또 반찬 준비해야 함.. ㅠㅠ
재료님 오십니다.
불고기☞ http://pjsjjanglove.tistory.com/571
불고기 양념의 비율은요~ 간장과 설탕을 2:1의 비율로 하시면 알맞아요.
(소고기 덮밥 2인분 기준.)
멸치육수 2컵(500ml)조림간장 2.5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소금 1/5큰술. 참기름 1 큰술. 후추 약간. 녹말물.
녹말물: 녹말가루 2큰술+물 2큰술.
1. 불고기는 2인분용으로 적당이 팬에 덜어요. 양파. 버섯, 당근을 넣고 함께 달달 볶아요.
(소고기는 먼저 양념에 재워 두시고 30분쯤 후 부터 드시면 돼요.)
2. 고기가 반 쯤 익었을 때 멸치육수 2컵을 부어요.(1컵은 250ml)
3. 2~3분 정도 중.약불로 끓여요. 그리고 간장. 설탕. 올리고당, 소금을 넣고 간맞추세요.
간 맞춘 후 녹말물을 부어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어요.
4. 마지막에 참기름 한 큰술. 통깨. 다진 파. 후추 두 번 톡톡 뿌려 마무리 해요.
열 반찬 부럽지 않은 소고기 덮밥은 이것저것 반찬 하기 귀찮은 날..
그러나 일부로 신경 쓴 특별식인 양~ 생색내며 식탁에 올려요.ㅋ
따뜻한 밥 위에 소고기를 듬뿍~
식기 전에 후딱 비벼서 오물오물~
잘 먹었단 소리가 절로 나와요. ^^
그나저나 오늘은 또 뭘 해야 하나.
요즘 뭐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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