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구이는...
더덕의 갯수가 시험장마다 다를 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그때마다 제출 갯수도 책과는 다르니까 꼭 요구사항이 적힌 종이를 꼼꼼히 확인하시고요..
또한.. 더덕의 길이가 기다란 것이 나오면 5센치씩 자르고요.
작은 더덕이 나오면 굳이 자를 필요 없으니 그냥 조리해서 제출하세요.
그리고 합격 포인트라면..
방망이로 두드릴 때 찢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지만..
더덕의 심이 풀어지지 않으면 감점이래요.
힘조절 잘하시고요..
구울 때도 타지 않도록
가스 불을 조절하는 것 보다
석쇠의 높낮이에 신경써가며 알맞게 굽도록 합시다~ ㅋ
양념: 고추장 2T. 설탕 1t. 통깨. 참기름. 파. 마늘.
유장: 참기름 1/2t, 간장 1/3t.
더덕2개.
(더덕구이: 30분)
1. 지급된 더덕은 일단 씻어서 물에 담가놔요.
2, 더덕 껍질을 벗겨 볼게요.일단 칼로다가 세로로 쭈욱그어주세요.
3. 그런다음 옆으로 쭈욱 뜯어내요.
4. 껍질 벗긴 더덕은 5센치 크기로 잘라요. 자른 후 소금물에 담가놔요.
5. 더덕은 한 개에 4개가 나오도록 반씩 잘라줘요.
6. 소금물에서 건진 더덕은 면보를 깔고 위로 덮은 후 방망이로 쭉쭉 밀어 펴줘요.
7. 옆으로 방망이 끝으로 자근자근 두들겨요. 이때 더덕이 찢어지지 않도록 살살~
8. 위의 분량대로 유장을 만들어요.
9. 유장을 앞 뒤로 살짝씩 발라요.
10. 파. 마늘은 곱게 다져요.
11. 위의 분량대로 파. 마늘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요.
12. 유장 바른 더덕은 살짝 초벌구이해줍니다.
이때 석쇠로 미리 달궈 놓으면 좋구요.
13. 초벌구이 한 더덕에 양념장을 앞뒤로 발라요.
14. 앞뒤로 구워내면 끝. 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요.. 심하게 탄 부분은 가위로 살짝 자른 후 제출하세요.
그런데 이 더덕구이.
밥 반찬으로 아주 좋아요..ㅎㅎ
시험 레서피가 다 맛있는 건 아니지만요..
더덕구이는 베스트 메뉴중 한 가지예요.
매번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연습하는 사진은..
영혼없는 셔터질만 해대는데.
이날은 기분 좋게 찰칵찰칵~^^
그리고 신나게 와구와구 먹었던..ㅋㅋ 맛있는 더덕구이였습니당.
고기 못 먹는 울 언니도 맛있다고 좋아라하더라구요..ㅎㅎ
그런데 불에 구워서 그런가
더덕에서 고기맛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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