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 간단하게 끓이는 따뜻한 국물요리에요.
재료만 준비되어 있다면 10분만에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이 뚝딱.
따뜻하고 깔끔한 국물이 부담없는 아침으로 좋구요 특히... 전날 과음하신 분들! 완전 추천합니다.. ㅋㅋ
그리고 이 두부젓국찌개는요.
한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 목록에도 나와 있어요. 아래 레서피와 조리과정 잘 살펴 보시고요,
잘 훑어 보시면 깨알같은 팁이 적혀 있으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조리시간: 20분. (1인분 기준)
주재료: 두부 약 100g. 굴 껍질 벗긴 것 5~6쪽(30g)
부재료: 실파 1뿌리. 홍고추 반 개, 새우젓국물 1큰술, 마늘 1쪽. 참기름, 소금 약간. 물 2컵.
1. 시험장에선 실파가 나오지만 저는 대파로 대체 했어요.
새우젓은 국물만 1큰술이 필요하지만 시험장에선 사정에 따라 새우젓을 다진 후 면보에 짜내어 사용하세요. 마늘은 잘게 다져 놓고 시작하시고요.
2. 두부는 꼭 5~6개를 넣어야 합니다. 사이즈는 가로 3cm 세로 2cm두께 1cm로 해주세요.
3. 홍고추는 길이 3cm 두께는 0.5cm 갯수는 꼭 5~6개 지켜주세요. 실파도 3cm길이로 흰 부분 보다는 파란쪽으로 준비하세요. 마늘은 얇게 채썰어요.
4. 굴은 연한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두세요.
5. 채소 손질하기 전에 먼저 물 2컵을 끓여 준비하시고요.
6. 재료 준비가 끝난 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새우젓 국물 1큰술을 넣고 끓여주세요.
7. 새우젓 국물을 넣고, 소금 두 꼬집 더 넣었어요.
8.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먼저 두부를 넣어요. 그리고 한 소끔 끓인 후..
9. 굴을 넣고 거품 제거해요. 굴을 넣고 오래 끓일 필요는 없어요, 굴이 동그랗게 부풀어 오를 때 쯤 불을 끄면 돼요.
10. 불을 끄기 바로 전에 마늘, 고추. 실파를 넣고 한 번 우르르 끓인 후 가스 불을 꺼요.
그리고 젓가락에 참기름을 묻힌 후 옮겨 담은 그릇에 한두 방울 떨어뜨려요.
건더기를 먼저 담고 건더기가 잠길 정도로 국물을 담으면 되는데 이때 국물의 양은 1컵 정도의 양이면 충분합니다.
오늘 두부젓국찌개는 시험 레서피에 딱 1인분이긴 하지만..
국물이 시원하고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소개해 드립니다. ^^
요즘 굴이 한 참 제철이라 쉽게 구할 수 있고요..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으니 일단 번거롭지 않아서 좋아요.^^
조리법도 쉽고, 재료비는 착하고 말이죵~ 그러나 영양은 만점! ㅋ
요즘같이 차가운 날씨에 너무도 어울리는 따뜻한 국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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