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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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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맛집/ 영수네 감자국 제목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지난주 지옥의 산행 ㅠㅠ 도봉산에 갔었을 때 다녀왔던 감잣국 이야기 입니다. 많은 분들이 산행 후 이 영수네 감자국 집을 찾으십니다. 응암동 감자탕만큼이나... 이쪽에서 많이 알려져 있는 그런 감자국집 이랍니다.ㅎㅎ 힘든 산행 후 피로를 푸는 방법 중 하나가 내려오는길에 시원한 막걸리와 각종 푸짐한 안주 겠죠? 그중 요 뜨거운 감자국 한 솥이면 한순간에 피로함이 싹~ 날아갈 것만 같습니다. 우리도 그런 기분으로 이 집을 찾았구요. 예전에도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으로 다시 찾은 날이었어요. 과연 옛맛을 지키고 있을까요..... ㅎㅎㅎ 이 집은 아마도 15년이 넘은 것 같아요.. 그 전에는 지금의 위치가 아닌 다른 곳에 있었는데.... 장사가 하도 잘 되니까 영수네를 내 보내고 집..
졸업. 입학 선물로 좋은 빕스 (공릉점) 오늘은 김고딩의 졸업식이 있는 날이었어요. 아침 일찍부터.. 꽃단장에 매우 신경을 썼어요... 왜냐면...김고딩이 지네 엄마 아빠는 오지 말라고 해놓고는.. 저만 오라고 특별 초대를 했거든요. 어차피 김고딩 엄마 아빠는 바빠서.. 졸업식에 와봤자.. 발도장찍고 바로 가야 하는 상황이어서 아예 오지 말라고 했더라구요. 이래저래 잉여로운 저밖에..갈 사람이 없습니다.. ㅎㅎ;; 그런데.. 제 졸업식도 아닌데 괜시리 눈시울이 뜨거워 지더라구요... 역시나 이별은 다 그렇게 슬픈가 봅니다.. ㅋㅋ 일단..졸업식을끝냈으니..점심으로 자장면 먹어야 정석(?)인듯 하지만.. ^^;;; 근처에 있는 빕스에 가기로 했어요. 점심시간과 맞물리기도 했지만...졸업식 으로 많은 사람들이 붐볐어요. 그래서 웨이팅만 40분 했다..
생일이면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씨푸드 뷔페 코엑스 토다이 오늘은 초크아트를 대충대충.... 발로 그렸죠... 그리고는 하다 말고 중간에 나와 버렸어요...ㅎㅎ 이유는.... 하루중에 가장 중요한 순간이죠.... 밥.... 먹기 위해서요 ㅡㅡ;;;;;;;;;; 그래서 달려간 곳이..... 코엑스의 토다이였어요... ㅋㅋ 토다이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일단 식사를 한 후에 멤버십 카드를 만들면.. 여러가지 혜택이 주어지잖아요? 그중에서 생일을 맞이하면 본인은 생일 1주일 전 후 아무때나 런치. 디너. 주중. 주말. 공휴일 상관없이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물론 2인 입장 시 가능 하지만요...^^ 다른곳은 기념을 등록을 하면 할인 쿠폰을 주는 곳이 많지만 여긴 무조건 본인은 무료라는 점이.... 저는 좋더라구요....^^ 특히나 커플들은 이럴 때..
경기도 구리시 맛집/ 회전식 레스토랑 구리타워 G레스토랑 한가한 주말 오후 무작정 나왔어요. 딱히 목적지를 정해놓고 나온 건 아니었구요.. 어쩌다 보니 구리시에 있는 구리타워까지 오게 되었네요. "구리타워? 움~ 이름이 촌시렵다. ㅡㅡ;;;; 막 이랬드랬죠 ㅋㅋㅋㅋ 암튼 이곳은 자원회수시설 즉 쓰레기 소각장이에요. 소각장의 굴뚝을 이용하여 지상 100M높이에 회전식 레스토랑을 설치했더라구요. 혐오 시설로 알려진 소각장을 정말 잘 이용한 것 같아요. 소각장의 가장 큰 문제는 유독성 물질의 배출인데요 이곳은 이 모든 것을 철저히 차단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다고 하네요.. 여러 드라마. 영화촬영도 이뤄졌던 곳이기도 하고... 구리시민을 위한 여러 편의 시설도 갖춘 괜찮은 곳이더라구요. 어찌됐든 저는 남산 N타워가 생각나는데요... ^^ 구리의 G..
노원구 맛집/ 포레스트키친 오랜만에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밥 먹으러 갔었습니다. 중계동 은행사거리 하면 '강북의 대치동'이라 불리울 만큼 사교육의 열풍이 뜨거운 곳이죠.. 그래서 이 주변엔 학원만해도 200여개가 훨씬 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일단 이곳에 가면 학원가 답게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온통 학원 학원 학원이에요 교육이 흥하면 경제도 흥한다 했던가요..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고. 돈도 몰리기 시작하더랍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주변엔 음식업소는 두 배, 세 배가 늘어나고요. 트렌드에 맞는 패밀리 레스토 랑, 패스트 푸드접이 생겨나기 시작했요. 어찌됐든 이 주변엔 알게 모르게 숨은 맛집들이 몇몇 있답니다. 그중에서 오늘 제가 가본 곳은' 포레스트키친'이란 패밀리 레스토랑인데요. 20대 여섯분의 주방장이 모여서 강북에 재대..
춘천맛집/ 원조 숯불 닭불고기집 얼마 전 기차 타고 춘천에 다녀왔어요. 워낙 늦게 출발해서 이미 도착하니 날이 저물어 가고 있더라구요. 어둑어둑한 저녁에 관광이라니 것도 평일 저녁에 사람도 없을 것이고. 딱히 즐길 곳을 몰라 일단 명동으로 향했죠 ㅎㅎ 짧은 명동거리지만 사람들도 북적거리고 나름 쇼핑도 하고 말이에요 ㅎㅎ 춘천 하면 조건반사적으로 닭갈비가 떠오르잖아요? 그런데 저는 춘천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가끔 이곳에 올 때마다.. 꼭 닭갈비를 먹곤 했었어요. 그전에 울 엄마랑 왔을 때는 역시 춘천에 와서 먹으니 더 맛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뭐 울 동네 닭갈 비집도 만만치 않게 맛있거든요 ㅎㅎ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좀 다른 닭갈비를 먹어보려구요. 예전에 '식신원정대'에 이 집이 나왔었더랬죠. 원래.. 춘천 닭갈비는 이 집에서 ..
노원역 맛집/ 해물떡찜 0410 명절 연휴면 꼭 해야 할 일 중 하나인...영화보기! 저도 그래서 영화 한 편 골랐어요. '마루 밑 아리에티' 지브리의 신작!! 내심 기대가 컸었는데.... 난 좀 실망했어요 ㅎㅎㅎ 마루 밑에 살고 있는 아리에티 가족이 ... 위에 살고 있는 쇼우의 거친 발소리, 즉 층간 소음으로 인해 이사를 간다는 내용 ㅋㅋㅋㅋ 은 아니구요 ㅎㅎㅎ 암튼 상상력과...섬세하고 디테일한 표현까진 좋았지만... 훔~ 스크린 속에 빠져들 만큼 흡인력은 역시나 부족하고 심심하고 평범했던 영화 인 것 같았어요 ^^ 자~ 어찌 됐든 영화를 봤으니... 당연히 다음 코스는 배를 채우는 일이겠죠? 빠른 걸음으로 향한 곳은 노원역 해물떡찜 0410이었구요.. 예전에 한신포차를 가끔 들락거렸던 때가 있었는데..알고 봤더니 거기 사장님이 ..
포천 맛집/포천 이동갈비 [김근자 할머니집] 추석도 지나고 남은 연휴는 즐기기만 하면 될 것 같은 편안함이 밀려오는 아침을 맞이 했어요. 여유 있게 일어나 간단하게 아침을 때우고, 점심은 집 근처에서 밥을 먹으려고 나갔다가 그 길로 포천까지 쐈어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어제와는 사뭇 다르더니,역시나 하늘은 참으로 맑고 깨끗했어요. 그냥 보고 지나치기엔 너무 아까운 풍경이라 달리는 차 안에서 후딱~ 찍어 보았습니다... ㅎㅎ 아무리 봐도 사진상으로는 제가 느꼈던 그 느낌이 묻어나질 않네요...낄낄~ㅎㅎ 어찌 됐든 지금은 남양주를 지나 포천으로 열심히 고고씽~ 하는 중이에요~ 가는 동안 하늘 구경하고, 가끔 창문을 열어 차가운 바람도 맞으며 열심히 수다 삼매경에 빠졌더랬죠 ^^ 포천 길은 연휴에도 거의 막히질 않더라구요. 쌩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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