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심's Kitchen/반찬 (84) 썸네일형 리스트형 간단한 밑반찬 만들기/마늘쫑 고추장무침, 건새우 마늘쫑 볶음 1,500원짜리 마늘쫑 한 봉지 사왔어요..울 집 식구들 마늘쫑 이런 반찬과 안 친하지만..억지로라도 먹여봐야지........... 는 뻥이고.. ㅡㅡ 사실 제가 먹고 싶어 사왔으나..며칠째 냉장고에 고이 모셔두기만 했어요.그랬더니..마늘쫑에 노화현상이..^^;; 막 쪼글쪼글해질라고 준비 중이더라구요.. ㅎㅎ난생 첨으로..마늘쫑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끼며.부랴부랴 행동개시!! 저도 사실 마늘쫑을 막~ 많이 먹거나 좋아해서 환장하는 정도는 아니라서..쪼글대는 마늘쫑을 보며..내가 이걸 왜 사왔을까.. 왜 그랬을까.. 혼자 중얼중얼~ 그 와중에 두 가지 반찬으로 만들었어요.ㅎㅎ 마늘쫑 고추장 무침 앤드 건새우 마늘쫑 볶음.. ㅎ 마늘쫑은 다듬고. 절이고. 불리고 하는 성가신 작업 없이..간단하고 빠르게 맛있는.. 간단한 밑반찬 간장 쥐포볶음,고추장 쥐포볶음 쥐포는 앞뒤 노릇하게 굽고.. 가장자리는 어느 정도 까맣게 태워서...^^;; 질겅질겅 씹어야 제맛인데.. 움움,,, 이제는 건강을 생각하게 되는 나이예요...ㅎㅎㅎ::절대 태워 먹으면 앙~ 대여~ 그래서 오늘은.. 쥐포로 마른반찬 만들었습니다.. ㅋ 요즘 우리 집.... 좀 그렇습니다..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먹을만한 반찬이 읎어요.. ㅜㅜ심지어 김장 김치도 다 떨어질락 말랑.. ㅡㅡ더구나 요즘 제과 시험 본다고 허구헌날 쿠키랑 케익만 구워대고..힘들다는 핑계로 반찬은 안 하고 있으니..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어요...ㅎㅎㅎ 이 날도 ..욕 두 바가지 먹고.ㅡㅡ당장 마트로 뛰쳐 나가서 쥐포 한 봉지 사왔오요,^..^ 그래서 어떨결에 반찬 두 가지를 만들었네요.하나는 간장 쥐포 볶음, 또 하나는 고추장.. 레시피가 필요 없는 손쉬운 반찬 한 시간을 뽁딱뽁딱~거리며 이것저것 만들다 보니.. 반찬이 무려 세 가지.^^ 뜨끈하고 얼큰한 콩나물 국이랑~아주... 호사스러웠던(?) 어느 날의 우리 집 밥상 풍경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심장이 튀어나올.......................... 정도 까진 아니지만..기분좋게 맛있게 냠냠했습니다.. 아니 .. 뭘 이런 걸 다 찍었냐고 흉보시는 거예요..?? ㅎㅎㅎ 그냥.. 이렇게 사진으로 남기는 일상이 참 재미져요..ㅋㅋ 냉장고를 열심히 뒤지다보면자투리 채소가 막 튀어 나와요.언제 먹고 남은건지 기억도 안 나는 브로콜리와 버섯이 바로 막 튀어 나온 애들이죠.. 이 세가지 반찬은 레서피가 필요 없어요..그냥 대충~ 양념 한 숟갈 풍덩 넣고 조물조물 무치고 볶다 보면..어느새 밥과 환상궁합의 반찬.. 군침 도는 겨울철 반찬으로 좋은 무말랭이 무침/무말랭이 어느 날은 뭔가.. 이유 없이 의욕이 충만해서는..마트 가면 이것도 해야지 저것도 해야지... 막 카트가 토할 정도로 담고 싶어져요.. ㅎㅎㅎ;;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그렇게 카트에 이것저것 담고 싶은 날은..내가 배고픈 상태라는 거... ㅠㅠ 배고픈데 마트 가는 건 옳지 않아요... ㅡㅡ 반찬은 해야겠고.. 맨날 해먹는 반찬 딱히 특별한 것도 없고요..겨울 반찬으로 이 보다 저렴하고 푸짐할 수 없다며..문득 무말랭이가 생각나서 담아왔어요. 하지만..사온지 2주 만에 봉지 뜯었다는 게 함정.. ㅋㅋ ㅡㅡ;;아마 그때 배고플 때 무말랭이에 따뜻한 밥이 생각났었나 봅니다.. ㅋ 여튼.. 빨갛게 무쳐 놓은 무말랭이 보니..하얀 쌀밥이 생각나긴 합니다..^^ 매콤 짭조름한 양념에 특별한 비법은 없지만 은근한 ..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황태포 강정 요즘은..마트에 가도 무슨 반찬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ㅡㅡ뭘 하면 좋을까 눈에 띄는 식재료 찾아 카트 끌고 계속 같은 곳만 빙빙 돌아요... 사는 것 없이 왔다갔다만 하고 있는데..시식하는 아주머니는 제가 지나갈 때마다 영혼 없는 멘트로 똑같은 영업을 하십니다.. ㅡㅡ 한 두 번도 아니고.. 계속 같은 애가 지나가면 그냥 계셔도 되겠고만..자꾸만 나더러 먹어보래.. ㅠㅠ 먹어보고 그냥 가면 참 미안해서 안 먹을라고 하는데.. 내 맘도 몰라주는 야속한 아주머니. ㅠㅠ 결국... 그날은..ㅋㅋ카트에 먹지 못먹는 것들만 잔뜩 담아 왔어요.. ㅡㅡ 그래도 반찬은 해야겠고..냉장고를 뒤졌어요... 오~~ 쓸만한 황태포 두 마리가 날 잡아 잡솨~~ 하고 앉아 있네요.. ㅋㅋ 나.. 마트에 왜 간거냐며.. ㅠㅠ .. 처치곤란 마른오징어로 만든 밑반찬/마른오징어 볶음 아주 오래되고 딱딱한 마른오징어 몇 마리가 냉장고에서 자리 차지만 하고 계십니다.ㅎㅎ내게 있어 마른오징어는 완전 비호감이라... 예전 철딱서니 없던 시절 같았음 고민하는 척하다가 그냥 버렸을지도 몰라요.^^;;;근데 이제는 음식 버리는 게 아까운 걸 보니...오오~점점 사람이 되어 가고 있나 봐요. ....는 아니구.. ㅠㅠ 언제나 처치곤란 식재료를 손에 들고 뭘 할까 고민하는 나를 발견할 때마다..블로그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구나~~ 싶습니다..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의 재활용 음식은...마른오징어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마른 오징어 볶음입니다. 마른오징어는 물에 불려도 어쩔 수 없이 질기지만..씹을수록 또 맛이 괜찮아요..반찬으로 좋습니다..ㅎㅎ 재료님 오십니당~ 마른 오징어 두 마리. 꽈리고추 한 줌.. 짜지 않고 부드러운 닭가슴살 장조림 돌을 씹어 먹어도 소화시키는 착한 내장의 소유자였건만..점점 몸에 이상한 신호가 오기 시작하니..덜컥 겁나 겁나요..ㅋㅋ 정말 세월에 장사없는 건가요?ㅎㅎ 저 말은 울 엄마가 자주 하시던 말씀이라.. 세월에 장사 없다며... 니들도 나이 들면 어쩌구 저쩌구 하셨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담백한 닭가슴살 장조림으로 밥 먹었어요..ㅎㅎ 장조림 레서피야 여러가지가 있지만.. 오늘만든 닭가슴살 장조림은 정말 짜지 않아요. 짜지않고 삼삼한 간장 양념에 담백한 닭가슴살이 깔끔하고 좋네요..^^ 닭가슴살 혼자 있음 심심하니께 친절하게 메추리알도 넣었어요.꽈리고추도 있음 같이 넣어 주심 좋아요..저는 꽈리고추. 달걀. 고기 이렇게 삼종세트 장조림이 좋더라구요..^^ 갑자기 양배추 등장하셨습니다.. ㅋㅋ 일주일이 넘도록.. 만들어 두면 든든한 만능 반찬 약고추장 만들기 근데...봄되면 입맛도 없고 나른~ 해야되는 거 맞죠?여름엔 더워서 입맛이 없어야 하고..가을엔 말과 함께 살쪄서 겨울까지 뚱땡이로 변신~ ㅋㅋ하지만 전.... 사계절 다 밥맛이 좋아요.. ㅠㅠ 봄되면 입맛 없어진다고.............. 누가그래요?????? 후~ ㅠㅠ 저는 가끔~찬물에 밥 말아서 고추장 찍어 먹어요.. ㅎㅎ일부로 그렇게 먹을 때도 있구요..고추장이 반찬 없을 때 먹으면 그럭저럭 맛있더라구요..^^ 오늘은 평범한 마트표 고추장에 소고기를 더했어요. 약고추장이라고 하죠?소고기를 볶다가 꿀과 고추장을 넣고 다시 볶아 만든 그~ 소고기 고추장 볶음이요 ㅎㅎ 마땅한 반찬 없을 때 약고추장 요거 슥슥 비벼 먹으면 밥 한 그릇이 완전 뚝딱!! 뭐 그렇습니다..ㅎ일단 만들어 두면 든든한 것이 만..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