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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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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빠른 착한 요리, 베이컨숙주볶음 주말에 동생네 부부가 다녀갔는데요..얘들은 미리 온다고 하면 제가 항상 이것저것 음식을 준비하니까 미안하고 부담스러웠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늘... 연락도 없이 갑자기 쳐들어 옵니다.ㅡㅡ이번에도 점심 때쯤 전화해서는 저녁에 오겠다고...대신 밥만 해 놓으래요..ㅎㅎ그러고는 낚지볶음 한 보따리를 사왔더라구요.. 그래도 울집에 놀러 오는 손님인데....딸랑 낚지볶음 한 가지만 식탁에 올리기 좀 거시기 한 거 같아서요..ㅋㅋ 마침 사다 놓은 숙주랑 베이컨이 있어서후다닥~ 5분만에 요리아닌 요리같은 베이컨 숙주 볶음을 만들어 같이 내놨어요. 베이컨숙주볶음 요거 정말 별거 아니거든요? 크고 아름다운 접시위에 베이컨 숙주 볶음을 수북히 쌓아 올려 놓으면 뭔가 요리 같은 분위기가 물씬 ~ ㅎㅎ 급하게 술안주나 밥 반..
고추장 감자조림 사다 놓은 감자가 아직 넉넉히 있겠거니~ 싶어서 베란다에 나가보니..뭐냐.. 쪼매난 거 딸랑 두 개 ㅡㅡ이 두 개를 어따 써먹지..?하다가..결국.. 난 아줌마니께 오늘도 반찬 만들어야 하잖아요..ㅎㅎ그래서 고추장 감자조림을 만들었오요~ 원래는 감자전 먹고 싶었는데..ㅋㅋ어차피 이래 먹으나 저래 먹으나 감자 먹는 건 똑같은 거 아니냐며..ㅡㅡ 그런 의미에서....밥과 고추장 감자조림이랑 또 오지게 먹었습니다...ㅎㅎㅎ:: 재료님 오십니다.주재료: 감자 2개. 양파 반 개. 마늘. 청양고추.양념: 마트표 고추장 2T. 올리고당 2T. 진간장 1T.소금 4꼬집. 고춧가루 1T. 후추. 통깨. 참기름 반 큰술. 물 1.5컵(1컵은 200ml) 1. 감자는 7살먹는 여자 어린이 주먹만 한 크기..ㅎㅎ 그리고 양..
더운날 입맛 살려주는 우렁강된장 여름 밥상의 밥 도둑 우렁 강된장 먹고 왔오요..^..^겨울엔 김치 볶음, 여름엔 상추쌈과 강된장이 몹시 밥 도둑이더라구요.. ㅋ 오늘은 특별히 씹는 맛도 더해줄 겸 우렁 왕창 넣고 보글보글 지져보았습니다. 쫄깃쫄깃 우렁이 너무 좋구요..청양고추의 뒤끝이 처음엔 이게 매운가? 싶다가 점점 기.. 기분이 달아오르면서 점점 밥숟갈을 든 손이 바빠지게 만드는 마성의 매운맛이 아주 입맛 살려줍니다..ㅎㅎ 마지막으로...된장! 아 ...너란 된장..존재만으로도 너무 사랑스러워요..된장의 우아하고 구수한 맛 ㅠㅠ 이렇게 맛있고 건강한 된장에 우렁 넣고.. 보글보글 맛있는 강된장 한 번 끓여보세요..~ 재료님 오십니다.마트표 된장 3.5큰술. 참기름이나 들기름 1.5큰술. 들깻가루 1.5큰술. 멸치육수 1.5컵(1컵..
간단한 밑반찬 만들기/마늘쫑 고추장무침, 건새우 마늘쫑 볶음 1,500원짜리 마늘쫑 한 봉지 사왔어요..울 집 식구들 마늘쫑 이런 반찬과 안 친하지만..억지로라도 먹여봐야지........... 는 뻥이고.. ㅡㅡ 사실 제가 먹고 싶어 사왔으나..며칠째 냉장고에 고이 모셔두기만 했어요.그랬더니..마늘쫑에 노화현상이..^^;; 막 쪼글쪼글해질라고 준비 중이더라구요.. ㅎㅎ난생 첨으로..마늘쫑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끼며.부랴부랴 행동개시!! 저도 사실 마늘쫑을 막~ 많이 먹거나 좋아해서 환장하는 정도는 아니라서..쪼글대는 마늘쫑을 보며..내가 이걸 왜 사왔을까.. 왜 그랬을까.. 혼자 중얼중얼~ 그 와중에 두 가지 반찬으로 만들었어요.ㅎㅎ 마늘쫑 고추장 무침 앤드 건새우 마늘쫑 볶음.. ㅎ 마늘쫑은 다듬고. 절이고. 불리고 하는 성가신 작업 없이..간단하고 빠르게 맛있는..
간단한 밑반찬 간장 쥐포볶음,고추장 쥐포볶음 쥐포는 앞뒤 노릇하게 굽고.. 가장자리는 어느 정도 까맣게 태워서...^^;; 질겅질겅 씹어야 제맛인데.. 움움,,, 이제는 건강을 생각하게 되는 나이예요...ㅎㅎㅎ::절대 태워 먹으면 앙~ 대여~ 그래서 오늘은.. 쥐포로 마른반찬 만들었습니다.. ㅋ 요즘 우리 집.... 좀 그렇습니다..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먹을만한 반찬이 읎어요.. ㅜㅜ심지어 김장 김치도 다 떨어질락 말랑.. ㅡㅡ더구나 요즘 제과 시험 본다고 허구헌날 쿠키랑 케익만 구워대고..힘들다는 핑계로 반찬은 안 하고 있으니..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어요...ㅎㅎㅎ 이 날도 ..욕 두 바가지 먹고.ㅡㅡ당장 마트로 뛰쳐 나가서 쥐포 한 봉지 사왔오요,^..^ 그래서 어떨결에 반찬 두 가지를 만들었네요.하나는 간장 쥐포 볶음, 또 하나는 고추장..
레시피가 필요 없는 손쉬운 반찬 한 시간을 뽁딱뽁딱~거리며 이것저것 만들다 보니.. 반찬이 무려 세 가지.^^ 뜨끈하고 얼큰한 콩나물 국이랑~아주... 호사스러웠던(?) 어느 날의 우리 집 밥상 풍경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심장이 튀어나올.......................... 정도 까진 아니지만..기분좋게 맛있게 냠냠했습니다.. 아니 .. 뭘 이런 걸 다 찍었냐고 흉보시는 거예요..?? ㅎㅎㅎ 그냥.. 이렇게 사진으로 남기는 일상이 참 재미져요..ㅋㅋ 냉장고를 열심히 뒤지다보면자투리 채소가 막 튀어 나와요.언제 먹고 남은건지 기억도 안 나는 브로콜리와 버섯이 바로 막 튀어 나온 애들이죠.. 이 세가지 반찬은 레서피가 필요 없어요..그냥 대충~ 양념 한 숟갈 풍덩 넣고 조물조물 무치고 볶다 보면..어느새 밥과 환상궁합의 반찬..
군침 도는 겨울철 반찬으로 좋은 무말랭이 무침/무말랭이 어느 날은 뭔가.. 이유 없이 의욕이 충만해서는..마트 가면 이것도 해야지 저것도 해야지... 막 카트가 토할 정도로 담고 싶어져요.. ㅎㅎㅎ;;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그렇게 카트에 이것저것 담고 싶은 날은..내가 배고픈 상태라는 거... ㅠㅠ 배고픈데 마트 가는 건 옳지 않아요... ㅡㅡ 반찬은 해야겠고.. 맨날 해먹는 반찬 딱히 특별한 것도 없고요..겨울 반찬으로 이 보다 저렴하고 푸짐할 수 없다며..문득 무말랭이가 생각나서 담아왔어요. 하지만..사온지 2주 만에 봉지 뜯었다는 게 함정.. ㅋㅋ ㅡㅡ;;아마 그때 배고플 때 무말랭이에 따뜻한 밥이 생각났었나 봅니다.. ㅋ 여튼.. 빨갛게 무쳐 놓은 무말랭이 보니..하얀 쌀밥이 생각나긴 합니다..^^ 매콤 짭조름한 양념에 특별한 비법은 없지만 은근한 ..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황태포 강정 요즘은..마트에 가도 무슨 반찬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ㅡㅡ뭘 하면 좋을까 눈에 띄는 식재료 찾아 카트 끌고 계속 같은 곳만 빙빙 돌아요... 사는 것 없이 왔다갔다만 하고 있는데..시식하는 아주머니는 제가 지나갈 때마다 영혼 없는 멘트로 똑같은 영업을 하십니다.. ㅡㅡ 한 두 번도 아니고.. 계속 같은 애가 지나가면 그냥 계셔도 되겠고만..자꾸만 나더러 먹어보래.. ㅠㅠ 먹어보고 그냥 가면 참 미안해서 안 먹을라고 하는데.. 내 맘도 몰라주는 야속한 아주머니. ㅠㅠ 결국... 그날은..ㅋㅋ카트에 먹지 못먹는 것들만 잔뜩 담아 왔어요.. ㅡㅡ 그래도 반찬은 해야겠고..냉장고를 뒤졌어요... 오~~ 쓸만한 황태포 두 마리가 날 잡아 잡솨~~ 하고 앉아 있네요.. ㅋㅋ 나.. 마트에 왜 간거냐며..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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