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심's Kitchen/간단요리 (184)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렁 강된장 호박잎 쌈밥, 반찬 없을 때 좋아요 오늘은 또 뭘 해먹나 텅텅 빈 냉장고를 채워줄 겸 마트로 향했지요.냉장고가 텅~ 비었으니 오늘 마트 가면 다 털리겠지?? 하며 한 바퀴 돌아보는데.. 오잉? 벌써 호박잎이 나와 있네요..ㅎㅎ토속적인 입맛을 가진 나..^^오늘은 우렁 강된장에 호박잎 쌈으로 결졍하고는 뒤도 안 돌아보고 마트를 빠져나왔어요..ㅋ 집에 오자마자 우렁강된장 한 뚝배기 끓였어요..들깻가루 넣고 자글자글 끓인 구수한 우렁 강된장.반찬 없어도... 우렁 강된장 한 가지만 있어도 밥이 꿀떡꿀떡 잘도 넘어 갑니다. 조금 특별하게... 호박잎에 밥을 넣고 돌돌 말았더니..한 개씩 먹기도 편하고요. 일억 년 만에 우렁강된장에 호박잎 쌈밥 한 상 차려놓고..완전 필꽂혔어요...ㅎㅎ삼시세끼.. 우렁 강된장과 호박잎 쌈밥으로 먹고 싶어졌어요..... 명절 손님상에 좋은 떡갈비/떡갈비 만들기 올해 명절 손님상에는 또 뭘 올려 놓나...해마다 설날, 추석만 되면 깊은 고민에 빠져요..쩝그렇다고 뭐 대단한 걸 내놓지도 못 하면서... ㅎㅎ 그냥 습관처럼 고민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하죠.. 그래서 곧 다가올 설날엔 떡갈비를 해보려구요...^^ 전체적으로 보니까.. 우리 집에 오는 손님은 갈비찜, 소불고기.. 이런 종류를 좋아하더라구요. 그렇다면..에라이~ 뭘 고민해. 이번엔 떡갈비다!! 바로 결정 했습니다..ㅎㅎ 동그라미 모양의 떡갈비...떡갈비 하나 놓고.. 막 고민한 흔적 보이십니까? 떡갈비 모양을 이렇게도 해봤다가, 저렇게도 해봤다가..양념도 레서피 여러번 바꿔가며 만들어 보고.. 다 구워진 떡갈비를 들고 이 접시가 좋을까 저 접시가 좋을까... ㅠㅠ 아~ 증말....이 놈의 떡갈비가 뭐라.. 집에서 폼나게 즐기는 훈제 연어초밥 초밥을 먹으로 강으로 갈까나~♩초밥을 먹으로 바다로 갈까나~♪바다는 개뿔~ ㅎㅎㅎ 마트갑니다.. 마트.. ㅎㅎㅎ 마트 갔다가..시식용 훈제 연어를 코딱지만큼 맛보고는..순간 내 귀에 상투스가 울려 펴져서... ㅜㅜ 아무생각 없이 한 박스 담아 왔어요.훈제 연어 한 박스 사면 한 박스 덤으로 준다는 1+1ㅎㅎ이런 거 제가 쫌 좋아하거든요 ^..^ 그렇게 사와서 냉동실에 방치해둔지 어언 두 달째..ㅋㅋ(하지만 걱정 마세요.. 이게 유통기한이 꽤 길더라구요..ㅎㅎ) 주말 점심으로 내가 폼나게 한 상 차리겠다며 큰소리 떵떵 치고 만든 훈제 연어 초밥입니다..^^이왕 시작한 거 귀찮지만 유부초밥까지..만들었어요.. ㅎㅎ 집에서도 간단하게 휘리릭~ 연어 초밥 만들어 먹어요... 연어초밥 재료님 나오십니다.밥: 2~.. 먹다 남은 광어회로 생선까스 만들기 ^^ 제가 원래 해. 수산물을 엄청나게 좋아하는데..우리 되도록이면 먹지 말자고... 그러자고 다짐했지만..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가 종종 있잖아요.뭐... 간간히 바다 친구들을 먹곤했지만 ^^;; 요 근래... 며칠 동안 회가 눈 앞에 아른 거리는 게 병날 거 같아서..ㅜㅜ 우리 오늘 오메가 3의 날로 정하는 건 어떠냐며 ㅎㅎ 바로 횟집으로 달려갔습니다.. ㅎㅎ 즐건마음으로 광어회를 마시고..남은 광어회는 집에 갖고 왔어요. 먹다 남은 광어회로 뭘할까 고민할 필요도 없이..이번에도 내 맘대로 내가 먹고 싶은 광어까스(?) ㅋㅋ 를 만들어 먹었어요^..^돈까스나 생선까스 만드는 게 뭐 어려운가요? 손이 많이 가서 글치..ㅋㅋ 당장 밀,달,빵(밀가루, 달걀, 빵가루) 을 꺼내와 콧노래를 부르며 꼼지락 거렸더니... 고소한 봄동전, 지금 안 먹으면 후회해요..ㅎㅎ 얼마 전 마트에서 봄동 한 봉지를 사왔어요.그냥 단이 큰 봄동 한 단 들어 있겠거니 했는데..무려 두 단 하고... 쪼매난 거 서비스로 한개 더... 무려 봄동 세 단이 단 돈 1,000원! ㅎㅎ 뭔가 땡잡은 이 기분..이런 걸 천원의 행복이라고 하는 건가요? ㅎㅎ 봄동을 양손에 들고 양 많다고 막 좋아했는데..양이 또 많아지니 이걸 어찌 다 먹나.. ^^;;;; 고민 아닌 고민에 빠졌습니다...ㅎㅎ 울집은 원래 봄동 겉절이로 잘 해먹는데.. 이번엔 봄동 양도 넉넉하니 전도 부쳐보자 했어요. 봄동전이라...봄동전이 과연 맛있을까??울 집은 다들 입맛이 까다로워서... 이런 거 해 놓으면 쳐다보지도 않을 텐데.. 정말 걱정하며 만들었는데요. 웬걸요.. 봄동 겉절이는 안 먹고.. ㅠㅠ 봄동전만 먹어요... .. 고소함이 사르르~ 맥앤치즈 만들기 맥앤치즈는... 악마의 음식이라 하는데요..그건 왜 일까요..? ㅎㅎ악마의 잼 누텔라 처럼.. 자꾸자꾸 퍼 먹게 돼서?아니면... 핵폭탄급 칼로리 때문일까요?^^ 맥앤치즈.. ㅎㅎ 칼로리를 생각하면 악의 축이지만..ㅋㅋ어쩔 수 없어요... 차라리 저녁을 굶으세요.. 그럼 돼요..^..^ 남들은 불금이라며.. 어떻게 보낼 것인가 계획 세울 때..저는 주말이니깐 주말 간식으로 뭘 해먹을까... 계획짭니다.. ㅎㅎㅎ 언제나 메뉴 걸졍의 시간은 가장 진지한 시간이에요.. 고심한 끝에... 결정한 게 바로바로 맥 앤 치즈..^^;; 탱글탱글한 마카로니에.. 화이트 소스와 체다치즈로 범벅. 이것이 바로 맥 앤 치즈인데요.. 별거 아닌 거 같은데 한 입 먹으면 고소함이 사르르~쪼매난 맥앤치즈 그릇을 앞에 두고 오늘도.. 반찬 고민 해결해 주는 참치 깻잎전 요즘 너무 반찬이 없는 거 아니냐며..투덜대는 식구들을 보니..아주 그냥 내 눈에서 사랑의 광선이 뿜어져 나옵니다.. ㅠㅠ 그리하여... 머리를 맞대고 맛있는 반찬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으나.. 다들 똥고집 대명사 7살로 빙의되었는지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대요.ㅜㅜ아오~볼때기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까아~? ㅠㅠ 그러다 창고에 저장해둔 참치캔이 생각나서..얼른 꺼내와 참치 깻잎전을 만들었습죠^^ 우리 집에서 전이라 하면.. 보통 명절이나 제사 때 아님 웬만해선 잘 안 하는 메뉴인데.. ㅎㅎ반찬이 정말 김치 딸랑 한 가지라...참치 깻잎전을 미안한 마음으로 기꺼이 부쳐봅니다. 참치캔 하나로.. 명절 분위기 물씬~ 풍기는 참치 깻잎전 만들어 보겠습니다.. ㅎㅎㅎ 재료님 오십니다.참치캔 1개. 깻잎 10.. 자꾸만 손이가는 간식, 캬라멜 식빵 팝콘 출출하니 배고팠던 어느 날 오후.뭐 먹을 거 없나... 좀비 마냥 기어 나와 주방 여기저기 막 뒤져 보아요. 냉동실에 만두라도 있음 튀겨 먹을라다가..발견했어요. 냉동 식빵을. 그리하여 만두 대신 식빵을 초이스 해봅니다.. ㅎㅎ 오늘은 캬라멜 식빵 팝콘.남는 식빵 세 장으로 뻥튀기하듯 푸짐하게 캐러멜 식빵 팝콘을 만들어요^^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렸죠?배고프면 손이 막 빨라진다고.. 빛의 속도로 식빵 도마 위에 올리고,15분만에 뚝딱 참 매력적인 레서피입니다.. ^^ 남은 식빵 세 장만 있으면 푸짐하게 변신하는 캬라멜 식빵 팝콘.달달하고 고소한 것이 간식으로 합격점. 새우깡도 아닌 것이 캬라멜 식빵 팝콘에 자꾸만 손이가요...ㅎ 맛도 착하고, 재료도 착하고, 만들기도 착하고... 먹는 나도 착하고(?)... 이전 1 ··· 3 4 5 6 7 8 9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