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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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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 요즘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가 있다고 뻥치려고 했으나.. ㅋㅋ나는 평소에도 좀 깜빡 증상이 있으므로 애써 그짓말 하지 않겠습니다.. ㅎㅎㅎ 하마터면 행주 다 태워먹을 뻔 했오요.. ^^;;;새하얀 행주로 거듭나겠거니.... 신나서 삶았는데 나는 또 그걸 깜빡하고.아주 그냥 행주와 냄비가 혼연일체가 되어 딱~ 붙으려는 찰나에쏜살같이 달려가 가스 불을 껐습니다. 하아~ 그래서 다시 락스 갖다 붓고....더워 죽겠는데 일을 두 번이나 하다니... 억울해ㅡㅡ 호박이 필요했던 어느 오후..혼자 나가려고 했으나 간만에 우리 콩순이 산책 좀 하자며 잠시 나갔다 왔어요. 온 몸이 깜장 털로 뒤덮여 있는 울 콩순이 얼마나 더웠겠어요..더워서 헐떡헐떡~ 너무 힘겨워보여서 찬물주고.. 선풍기 틀어줬더니가만 앉아서 바람을 만끽..
2013.05.19 일요일 오후에 돈 쓰러 나갔다 왔어요.여름 티셔츠랑 양말도 사고...밥도 사먹고..ㅋㅋ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이 만큼 사왔습니다.. ㅡㅡ;; 울 콩순이는 뭐 사왔냐며... 킁킁~ 검사하고 있습니다만.미안하지만 너 줄건 없단다~ ㅡㅡ 곧 있을 한식조리기능사 시험을 위해..연습. 복습. 예습하느라...재료만 한 보따리 사왔 거든요..^^ 시험장에 가져갈 프라이팬도 사오고..다음엔 냄비와 도마도 사야하고..갈길이 멀어요.. ㅠㅠ 곧... 월요일(20일) 오전 10시가 되면..6월에 있을 시험 날짜에 맞춰 접수해야하는데인터넷으로 해야하는 거라컴이 느리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남에게 빼앗길 수 있거든요.그래서 아주 경쟁이 치열할 것 같아요. 미리부터 컴 켜놓고...신나게 f5를 눌러대야 겠습니다..ㅋㅋ 요즘 울 ..
2013.05.02 지갑 사진 찍으려고 카메라 들이 댔더니..뭔가 시커먼게 쑤욱~ '콩순아 저리가~!'이번엔 벨트 사진 찍으려고 촛점 맞춰 놓으니..또 시커먼게 쑤욱~ ㅡㅡ;;; '저리가라고 ~ 쫌! ㅡㅡ++ ' 남자 벨트 두개와 한개는 지갑도 들어 있는 세트예요. 하지만 울 그분은 관심 없어요. 포장지 뜯어 보고 휙~ ㅡㅡ;; 그래서 여기저기 막 굴러다니는 거 데려다가 사진이라도 찍어줬어요.. 누가 막 이런 선물을 안겨주고 갔어요... 누구게요...? 그리고 이건 내꺼라며.. 뚜껑열어보니... 깜장색 장지갑.. ㅋ 나.. 지금 빨간지갑 있는데.일단 얘는 서랍속에 무한 잠수하는 걸로.. ㅋㅋ 그렇습니다..보험아주머니가... 선물 박스 서너개와 사은품 바리바리 싸들고 집에 쳐들어셨습니다. 얼마전 울 그분 보험 가입을 했더랬어..
2013.04.07 2주전지름신이 제대로 강림하셔서.. ㅠㅠ 봄 옷 몇 벌 질렀어요.. 신났다고 여기저기 쏘댕기다가.. ㅋㅋ 돌아오는 길에 살짝 출출하고 목도 마르고..마침 눈에 보이는 롯데리아 드라이브점에 들어갔어요. 주문 완료 하고 픽업대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데..카드 계산은 문열고 직접 나가서 싸인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므로..보통 알바 언니가 대신 싸인을 해주잖아요.. 그런데 집에와서 보니.. 그 알바 언니 싸인이 귀엽네요.. ㅋㅋ ♡
2013.04.18 올리브오일, 파프리카. 당근. 낙지. 오징어. 마늘을 사러 마트에 갔지요. 당근. 오징어. 마늘을 사고 눈을 돌리니옆에 상큼한 딸기가 눈에 들어와요.ㅎㅎ 가격을 보니 대충 6천원이었나?그런데 군데군데 짓무른곳이 많이 있어서.. 살까 말까 만지작 거리는데 주인 아저씨가 오시더니 제 맘을 읽었나 봐요. 오처넌~!!!!! 오천원이라며 소리치시더니....가져가라고.. ㅋ; 그래서 상태 제일 좋은 놈으로 들고 나왔어요. 집에와서 냉장고에 보관하려고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았 놓았죠..담아 놓고 보니 빨간 딸기가 어찌나 예쁜지..그래서 의미없는 사진 찰칵!! 그런데... 읔~~ 그런데 올리브유랑 파프리카 사는 걸 까먹었어요. ㅠㅠ 저 요망한 딸기 때문에..정말 필요했던 올리브유를 못 샀어요.... ㅡㅡ내일 마트 다시가..
2013.04.15 지금 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있는 허브..장미허브예요..ㅎㅎㅎ 그동안 바질. 로즈마리, 장미허브 이렇게 삼형제를 키우고 있었는데 다 죽어나갔어요 ㅡㅡ;;;;;현재 얘만 아주 정정하십니다..ㅎㅎ 그 모시냐..솜깍지 벌레의 습격으로 이 장미허브도 점점 시커멓게 변해가고 있었는데요..그냥 죽어가게 냅두려니 불쌍하고, 아쉽고 해서 멀쩡한 줄기만 골라서 잘라냈어요. 그리고 요렇게 물에 담가 놓았더랬죠.. 그리고 아무생각 없이 1~2주가 지났을까..? 어느날 잘있나 들여다 보니 신기하게도 뿌리를 내렸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일손 놓고 있는 화분 꺼내다가 여기저기 한 개씩 신났다고 심었어요..ㅎㅎ 이 풍성한 아이가...지난 여름부터 가지치기 해서 키운 장미허브에요. 뿌리 내린 줄기 ..
2013.04.11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이것들 다 뭐냐고요...??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과목 49가지 중에서..그동안 배운 10가지의 음식들은 집에서 연습해봤습니다. 왜냐면.. 시험장에서의 동일한 조건으로 모의검정을 본다기에..ㅜㅜ 그냥 모의검정일 뿐인데 소심한 나는 왜이리 간장되고 떨리던지.. 필기 같으면 달달 외운다지만..실기는 직접 해봐야 순서도 레시피도 체크할 수 있으니까요.. 지난 주말내내~~ 지지고 볶고, 끓이고, 동태 잡고 포뜨고... 아주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모의검정 당일.. 아~ 이거 왜이리 떨리냐며지금도 이정도인데 시험장 가면 아주 난리나겠어요.ㅡㅡ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뤄진 모의검정은 상당히 긴장되더라구요. 선생님은 왔다갔다 지나다니시면서 내 등번호와 조리과정을 체크 ..
2013.04.05 비가오나 눈이오나 커다란 주전자에 보리차를 끓였었는데 . 워낙 물을 많이 마시는 식구들이다 보니 물을 끓여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 두는 일이 벅차기 시작했어요. 특히 더운 여름엔 정말 하기 싫은 일 중 하나.. 그래서 언제부턴가..... 울 집은 보리차 대신 생수를 마시고 있어요. 그런데 이제는 보리차가 그리워요. 그래서 오늘은 보리차 대신 몸에 좋다는 메밀차를 끓였습니다. 메밀은 구수한 맛과 함께 성인병도 예방하고 무엇보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니 두 눈이 띠용~ @.@ 그래서 당장 구매했지요. 봉평쓴메밀이에요. 메밀하면 봉평. 봉평 하면 메밀...^^ 그런데 쓴메밀은 뭔가..?? 메밀이 쓴가???? 막....... 뭐지뭐지? 하다가 검색해보니..ㅋㅋㅋ 쓴 맛이 아닌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새품종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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