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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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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31 이 양복을 들고 세탁소로 향했어요. 세탁소 아주머니께 다림질을 부탁드렸더니 저녁 8시에 찾으러 오랍니다. 그리고...오후..8시30분. 나: (아주머니께 울집 주소를 또박또박 말씀드리고는) '옷 주세영~' 세탁: 어? 그 주소로 맡겨진 옷이 없는데요? 세탁: 양복이죠? 오늘 양복 들어 온 건 이거 하나 뿐인데... 나: 어? 그거 저희 옷 맞아요!. 세탁: 105동 1901호라고 하셨잖아요?? 나: ㅡㅡ;;;;;;;;;;;;;;;;;;;;....................... 세탁: 이 옷 맞죠? 나: 죄... 죄송해요ㅜㅜ.이사온지 얼마 안돼서요... 전에 살던 집 주소를 말씀드렸나 봐요..^^;;;;;;; 세탁: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호호호홍~ 사실.. 이 동네로 이사온지 어언~ 5개월짼데 무슨...
2013.03.24 점심겸 저녁으로 먹었던 칼국수. 근데 이거 언제 먹었었는지 기억이... 안 나요 ㅡㅡ;;; 아무튼..식탁위에 칼국수 두 그릇이 어찌나 먹음직스러워 보이던지..카메라를 꺼내들게 만들어요..젓가락 들기 전에 얼른 찍었습니다.ㅋ 그런데.. 칼국수가 양도 대박..위에 김도 대박 난 좀 미친듯이 뿌려야 맛있어요..^..^ 그나저나 이 새벽에...내가 왜 이걸 포스팅하고 있지????배고파.. ㅠㅠ
2013.03.18 자기가 거주하고 있는 집 주소도 모른다며..문자로 찍어 달라는 그분 ㅡㅡ;;; 그리고 다다음날 제주도에서 택배가 왔어요.아마도 어느 지인분 께서 제주도에 놀러갔다가 택배로 보내신 모양이에요. 박스가 한라봉.당연히 한라봉이 왔겠거니 하고 미친듯이 박스를 풀어헤쳐 보니..이것은..귤?? 왕귤?? 왕귤이고 나발이고~첫 단에는 싱싱하고 제법 알이 굵은 과일들이 보기 좋게 앉아 있더만.아랫단 들춰보니... 몸상하고 짓무른 과일들이 몇 개 있더이다. 이러기에요????? 그런데...지금것 내가 봐왔던 한라봉하고는 전혀 다른 비주얼입니다. 박스에 한라봉 그림 한 번 보고... 요거 한 번 쳐다보고달라도 너무 달라요. 당장 제주도 쇼핑몰에 들어가서 찾아보니.아마도 이것의 이름은천혜향인 것 같아요. 오렌지 보다 약간 작은..
2013.03.03 일요일..언니네 다녀오는 길에 신호 대기중이었는데.앞에 배달 아저씨 오토바이.. 앞질러봐 -_-뭘봐 ㅋ 센스가 돋보입니다..ㅎㅎㅎ
울 콩순이 헤어는 청담동 스탈~ ㅎㅎ 팔랑팔랑 신나게 뛰어 놀다가...어라? 순식간에 바뀐 럭셔리 헤어 스탈..ㅋㅋ 콩순아 여기봐~찰칵~! 콩순이 "아 이뻐~~~" 찰칵~!! 이쁘다 이쁘다~ 해줬더니.. 진짜 이쁜 줄 알고 아주 오랫동안 카메라를 보며 김치!! ㅎㅎㅎ 콩순아! 아련한 눈빛 보여죠~~~!! 찰칵~! 한쪽 귀를 머리 위에 올린 이 흔하지 않은 스타일.혹..청담동에서만 유행한다는 그...헤어 스탈.?.ㅎㅎㅎ귀여운 울 콩순이 이뻐.. 참 잘했어요~~~ ^^;;;;;......... 콩순아 지못미 ㅠㅠ 난 왜.. 자꾸.... 마이콜이 생각날까 ㅠㅠ
2013.03.03 반찬가게 아주머니로 빙의됐어요.이틀 동안 빵 굽고 반찬 만들고..언니네 집에 배달완료 했습니다. ㅎㅎ 44사이즈의 언니 ㅡㅡ예전엔 나보다 뚱뚱했는데..ㅜㅜ 지금은 피골이 상접해서는... 환자 같은 비주얼이에요.. 두 부부가 항상 늦게까지 일하느라 바쁘고 조카도 못 챙기고 .. 밥도 잘 못해먹고.그래서 더 삐쩍마른 것 같다고 늘~ 푸념합니다. 제 앞에서 ㅠㅠ 어쩌다 반찬해다 주면 무지 감동해요.. 엊그제도 울집에 다녀갔을 때 먹다 남은 반찬 싸서 보냈더니... 멸치 볶음이 맛있다며 ㅡㅡ 괜히 또 짠~한 마음에. 찌개로 시작해서 봄동겉절이까지 풀세트로 준비했어요.. ㅎㅎ 하다보니 막 가짓수가 늘었는데같은 반찬이라도 어떤 날은 맛있게 되고, 어떤 날은 맛없게 되는 날이 있어요.그런데 하필 오늘이 맛없게 되는 ..
2013.03.01 날짜를 쓰다보니벌써 3월이야... 1월1일이라고 어쩌구 저쩌구 했던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3월이래. 아.. 진짜 쏜살같구나... 나의 점심. ㅋㅋ 바질페스토 피자에요.토마토소스를 바른 피자보다 짭조름한 바질페스토 피자가 저는 더 맛있어요. 화려한 토핑 따윈~ 내겐 사치.. ㅎㅎ 이런 빈곤스런 피자가 저렴한 내 입엔 딱. 피자는 가위로 슥슥 잘라 먹어야 제맛이라며..ㅋㅋ 이렇게 펼쳐 놓고 왔다갔다 한 개씩 먹다................. 지쳐 잠들죠.. ㅡㅡ(이러한 방법은 당신도 최고급 뱃살을 보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디게 맛없어 보인다구요? ㅡㅡ 역시 피자는 똥그래야 맛있는 것 같은 느낌. ㅋ토핑이 화려해야 먹음직스런 느낌..ㅎ 올 겨울은 유난히 딸기를 많이 먹었어요.딸기 한 팩 사..
2013.02.22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마카롱 친구들...^^이렇게 보고 있으니... 봄인건가? 싶기도 하고요.~ 무엇 하나 제대로 하는 것도 없으면서..왜이리 해보고 싶은건 많은지.. 까다롭고 도도한 마카롱도 잘 굽고 싶다며..연습삼아 구워봤어요.어설픕니다. 마카롱 고수님들 썩소 날리지 말아주세요.. ^^ 솔직히.. 잘 구운 건 아니지만이렇게 보고 있으니 기분은 좋아지네요.. ^^ 레서피 궁금해요? 안 궁금하다구요? 굴욕.. ㅡㅡ;; ㅎㅎㅎ 레서피... 곧 돌아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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