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끄적끄적~

(180)
2013.10.30 오랜만에 사온 옥수수 강냉이사오자마자 씽크대에 올려 놓고 한 주먹 입속에 털어 넣었습니다. 와~ 이 맛은 신세계..ㅎㅎㅎ껍질 제거된 옥수수 강냉이가 완전 바삭하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잠시 오물거리며 옥수수 강냉이의 맛을 음미 하고 있는데.. 뭔가 촤르르~ 흘러 내리는 소리가. 그 소리는 바로.. 세워 두었던 강냉이 봉다리가 쓰러지면서.. 많은 양의 강냉이가 개수대로 쏟아져버렸습니다.. ㅠㅠ 이 순간이 왜이리 웃기고 어이가 없는지...ㅋㅋㅋ 멍~ 하니 잠시 바라보다 기가 막혀 사진찍고 또 혼자 웃어요.. 미쳤나 봅니다... ㅡ,.ㅡ 그런데 저 옥수수 강냉이정말 마성의 맛..ㅎㅎㅎ한 번 손대면 정말 멈출 수가 없어요.. 오랜만에 맛있는 강냉이를 만난 것 같아요.. ^..^
2013.10.26 굳이..좋은 소식 먼저라고 말하고 싶은... ㅜㅜ 거두절미하고.. 빨갛고 큰 사과 너무 예쁘죵?뭔가.... 백설공주가 먹었던 사과일 것만 같은 비주얼.. ㅋㅋㅋ 이거 먹음 나도 백설공주가 되는 건가...........??? 천만의 말씀..!!! 너는 그냥... 뱃살공주.. ㅡ,.ㅡ ㅠㅠ 그럼 이번엔 나쁜 소식. 위의 빨간 사과를 선물 받았다면서..낑낑대며 그분께서 들고 들어오셨어요.. 아니 이게 웬 떡이냐며... 하하 호호~ 깔깔대며 오밤중에 사과 깎아 먹고 신났었는데.. 그 담날 아침. 어느 찌질한 도둑님한테 차량 털이 당했어요.. ㅡ,.ㅡ 차안에는 그분의 양복 상의 한 벌과... 상품권 30만 원권이 있었는데몽땅 가져갔어요. 하아~또 며칠 전에는 누군가 그분의 차를 긁고 그냥 도망가버린 놈이 있어서 ..
2013.10.24 원래 백수가 더 바쁘다고 했던가요,,?제가 그래요.집에 있으면서 몸도 마음도 바쁩니다.. 그냥 실속없이.. ㅜㅜ 바쁜 것 같은데 이상하게 내 뱃속은 한가한지 시간만 되면 밥 넣어 달라고..아주 칼같이 신호를 보내 주십니다.. ㅡㅡ;; 집에 모든 재료가 있기에.. 얼른 가쓰오부시 꺼내다 우동국물을 만들어요. 귀찮지도 않냐구요..?? 원래 배고파서 눈 뒤집혀지면..손도 막 빨라집니다..ㅎㅎㅎ 얼마전 튀김하면서 남은 반죽으로 덴까스도 만들어 놓고 냉동실에서 유부도 있겠다 언능 끓였어요. 오늘 오후부터 추워진다더니..정말 바람도 불고.... 빈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많이 춥더라구요. 뜨끈한 우동이 오늘 같은 날 후루룩~ 아주 굿이예요..ㅎㅎ 다 먹고 또 집안 일. 열심히 청소하고 닦아도...이놈의 집구석....
2013.10...... 잠시 심부름 다녀오는 길에..약국이 보여서 무조건 들어갔어요. 목감기 때문에 절실하게 약이 필요했거든요. 증상을 주저리 주저리 말하자..곧.. 약국 영감님께서 사라지셨어요.뒤에 있는 조제실로요.ㅎㅎ 옛날... 호랭이 담패피던 시절에나 보던 풍경이.....조제실로 들어가더니 왔다갔다 약을 담고 부시럭부시럭~ 그러고 한 참만에 나타나신 약국 영감님. 처방전도 없이 저렇게 약을 조제해 주셨어요. 너무 의아해서 어케 처방전 없이 약을 조제 하냐고 여쭤봤는데.. 분명 한국말을 하셨는데 하나도 못 알아들은 나..ㅡ,.ㅡ감기보다 가는귀 먹었나? ㅡㅡ^ 말씀이 어찌나 빠르시던지..'뭐라고요? 안 들려요~ 다시 말씀해주세요~~~' 라고 말하기도 뭐하고.그냥 쿨하게 알아들은 척 하고 나왔습니다. ㅡㅡ 우왕~집에와서 약을 ..
2013.10.04 간만에 빵 구웠어요..소보로 올린 모닝빵이라고 해야하나..걍 소보로빵이라고 해야하나 잠시 이름때문에 고민하다 약 20분의 시간이 흐름... ㅡㅡ;; 아... 나의 그지 같은 오븐모든지 구워 놓으면 얼룩덜룩ㅜㅜ여긴타고 저긴 색이 안 나오고.. 오븐 바꾸고 싶지만..당분간 허벅지 찔러가며 참아보려구요... 쩝. 오랜만에 빵이 먹고싶어서 마음먹고 구워봤는데원하던 그 맛이 아니라서..레서피 생략합니다...ㅎㅎㅎ 담에 또 먹고 싶어질 때..저 요망한 소보로를 다시 만들어봐야겠어요.소보로가 맛이 2%부족... ㅠㅠ 그래도 포근포근 맛있어 보이죠..? 울 콩순이 빵 냄새 맡고 좋아서 흥분하다가 하지만 내가 빵 사진을 찍자....요래... 앉아서 기다리면 주는 줄 알고.. 얌전히 기다려요하지만 사진 찍는 게 길어졌어요..
2013.09.20 추석도 지났겠다~긴 연휴동안 시험 연습도 많이 하고, 포스팅도 게을리하지 않고, 맛집도 찾아다녀야지~~ 마음 먹었건만..언제나 계획대로 되지 않는 나의 실속 없는계획. 덕분에..소득없이 바쁘게 돌아다니다 연휴는 다 써먹고괜히 한 것도 없는데 저녁만 되면 눈커플이 천근만근이 되어 버리니...자연스럽게 블로그를 방치하게 되었네요.. ㅠㅠ 비록 인기 없는 블로그지만..그래도 일부로 찾아와주신 분들께 매일 빈 집만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ㅠㅠ 차례 지내고 난 다음 날 아침 밥상이예요. 뭔가 맛있는 게 있을 거란 기대를 했지만 메인은 어제 다 먹어 버렸단 걸 까먹었네요. 이게 다~ 예요.. ㅡㅡ; 그것도 먹다 남은 전 찌끄래기 모아다 김치찌개 겨우 끓이고.별로 인기 없는 나물 접시에 널어 놓았더니.. ㅎ 슬쩍 보..
2013.09.26 시험이 코 앞입니다..어제 하루종일 연습하고.. 오늘도 연습해요. 연습 꽤 많이 열심히 한 것 같지만..몇 가지 빼놓고 21가지 이제 한 바퀴 돌았습니다.. ㅡㅡ 책은 눈에 안 들어오네요.검은 건 글씨요.. 하얀건 종이래요 ..ㅡㅡ 한식. 양식보다는 쉬운것 같은데..이번에도 머릿속에서 정리는 안 되고..레시피는 헷갈리고...연습해보니 시간은 촉박하고....잘 될랑가 몰라.. ㅠㅠ 후~~
2013.09.18 추석 4일 전부터 마트 가서 재료 사다 나르고..그 다음날은 사온 재료 다시 꺼내 재료 소분하고, 씻어 놓고, 잘라 놓고, 다져놓고..그 다음날은 먼저 나물 세 가지 무쳐놓고, 볶아 놓고..밑반찬 두어 개 만들어 놓고... 또 그 다음날은 두부 부치고, 부침개, 전 세 가지.적거리 손질하고 굴비도 구워 미리 접시에 담아 놓고. 그리고 성인처럼 생긴 아이들 먹으라고 오징어와 새우튀김. 여기서 끝이 아니야.. ㅠㅠ등갈비 조림, 찌개까지 등갈비 조림을 위해 미리 핏국물 우려 내는 중..ㅋㅋ중간 중간 물도 갈아줘야 하고...바빠 죽겠고 힘들어 죽겠다. 그 와중에 나가서 송편도 사다 놓고..차례상에 올릴 거 먼저 담아 놓고나머지는 그냥 식구들끼리 오며 가며 한 개씩 먹기. 아.. 울동네 떡집정말 솜씨 좋다. 이 ..

반응형